2023년 7월 31일 월요일

동원 참치는 옛말 동원, 종합 식품 기업 향한다.

2020년 '뷰틱'·더 반찬' 시작으로 종합 식품 기업 면모 갖추는 중 올 리 닉'·'비 셰프' 이어 올해 '마 이 플랜트'·'비 비 드 그린' 등 출시 식품 브랜드 강화에 최대 매출 기록 HMM 인수 설
동원 그룹이 참치 전문 기업 위상을 벗어나 종합 식품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한 몸짓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2~3년 사이 신규 브랜드 론칭 과 리 브 랜 딩을 통해 최대 매출 성과를 끌어냈는데, HMM 인수 설 등으로 몸집을 더욱 키워 갈지 에 이목이 집중된다.

29일 동원 그룹 등에 따르면 동원 홈 푸 드 는 식 자재 유통 전문 브랜드 '비 셰프' 신제품 10 여 종을 출시하고, 기업간 거래(B2B)인 식 자재 유통 사업 강화에 나섰다. 비 셰프 는 200 여  종의 식 자재를 전국 1만 5 천 여 고객 사에 공급 중이다.
 

동원 산업 홈페이지 캡 쳐. 동원 산업 홈페이지
동원 그룹 관계자는 "비 셰프 는 그동안 B2B 사업을 위주로 해왔다"며 "최근 식 자재 유통 시장이 커지면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해당 시장에서 식품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5% 정도여서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국식자재유통협회에 따르면 국내 B2B 식 자재 유통 시장 규모는 2020년 55조 원에서 2025년 64조 원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동원 그룹은 비 셰프 등 식품 사업을 중심으로 한 다 각 화 시도를 2020년 이후 꾸준하게 진행 중이다.

동원 그룹은 2020년 6월 이 너 뷰 티 건강 기능 식품 브랜드 '뷰틱' 론칭 과 온라인 반찬 몰 '더 반찬을 개편한 '더 반찬&' 리 브 랜 딩을 진행했다.

또 2021년 2월 VIP를 위한 프리미엄 건강 기능 식품 브랜드 '올 리 닉' 과 4월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오리진' 론칭이 이어졌으며, 5월에는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양반을 리 브 랜 딩 하며 자체 브랜드 강화 행보를 이어갔다.

이어 지난해 6월에는 소비자 직접 판매(D2C) 신선 육 브랜드 '육백 점을, 올해 3월에는 식물성 대체 식품 브랜드 '마 이 플랜트', 4월에는 비건 전문 브랜드 '비 비 드 그 린 을 선보이며 새로운 먹거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동원F&B 매출에 있어 조미 유통 식품 부분이 전체의 46.2%를 차지하며, 참치 통조림을 포함한 일반 식품 부분 43.2%보다 높은 비중을 보였다. 또 식품 도 매 업 위주 사업을 펼치고 있는 동원 홈 푸 드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2조 원을 넘기며 그룹의 한 축으로 성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그룹 지주 사인 동원 산업도 지난해 매출 9조 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동원 그룹 관계자는 "참치로부터 나오는 매출은 약 4 천 500억 원 정도로, 전체 사업의 5% 수준이지만 참치로 알려진 그룹 이미지가 강했다"며 "참치 이외 사업은 그동안은 전문성을 높이는 것을 충실히 해왔다면, 이제는 사업을 강화하는데 있어 브랜드를 알리는 작업도 함께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동원은 참치 기업으로 국한돼온 이미지를 벗고 종합 식품 기업 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업 인수합병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엔 한국 맥 도날드 와 보 령 바이오 파마 인수를 추진했으나 불발 된 바 있다. 최근에는 HMM 인수 설도 불거져 인수 후보 군과 경쟁을 벌일 것인지 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동원 그룹 관계자는 "HMM 투자 설명서를 받아본 건 맞지만, 인수에 참여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한국 맥 도날드 나 보 령 바이오 파마 이후 인수 대상 기업에 대한 검토도 공식 진행되고 있는 건 아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 X 차세대 통신 필수 기술 저 궤도 위성 통신 예 타 재 신청

과기 정통 부, 예비 타당성 조사 계획 수립 중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저 궤도 위성 통신 기술 수출을 목표로 연구 개발 예비 타당성 조사를 재신 청 한다.

과기 정통 부 관계자는 "차세대 통신 표준과 연계한 저 궤도 위성 통신 예비 타당성 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세대 6G 도입 등을 위해 필요한 정부의 저 궤도 통신 위성 시험 발사는 2027년으로 예정돼 있다. 이에 과기 정통 부는 2031년까지 총 사업비 5900억 원을 투입해 통신 탑 재 체, 위성 본체, 지상 국(게이트 웨 이) 등 5개 분야 핵심 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1년부터 작년까지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했지만 매번 고배를 마셨다.

현재 스페이스 X, 원 웹, 아마존, 텔 레샛 등 글로벌 저 궤도 위성 통신 업체들의 발사 경쟁과 각국 정부의 지원 사격이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 규모가 팽창하며 진입 초기 단계인 국내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저 궤도 위성 기술이 지상의 이동통신 산업과 결합하는 움직임이 최근 부각되는 점도 저 궤도 위성 통신 연구 개발을 늦출 수 없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차세대 5G, 6G 도입에서 저 궤도 위성 기술이 필수라는 점이 단순한 전망이 아닌 현실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오는 4분기부터 국내에서 저 궤도 위성 통신 '스타 링크'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스페이스 X는 일단 일본에 설치한 지상 국을 활용해 국내 서비스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기간 통신 사업자 등록을 위한 자료 보완을 스페이스 X에 요구한 과기 정통 부는 이 업체가 사용하는 위성 주파수의 국내 주파수 혼·간섭 가능성 등을 최종 검토 중이다.

고물가엔 안주도 거 거 익 선 1㎏ 포대로 나왔다.

꾸 이 포대는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만든 어 포 를 포대 자루 모양의 봉투에 담았다.
 
  
편의점 CU 직원이 서울 시내 CU 점포에서 대용량 안주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BGF리 테일편의점 CU는 고물가에 가성 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대용량 안주 상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1㎏짜리 ‘꾸 이 포 대’ 를 내놓는다. 꾸 이 포대는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만든 어 포 를 포대 자루 모양의 봉투에 담았다. 가로와 세로의 폭을 합하면 1m가 넘는 제품으로 기존에 CU에서 판매하던 30g짜리 소 용량 상품보다 중량 당 가격이 3배 저렴하다. 출시를 기념해 8월 말까지 가격도 2만 5900원에서 2만 4500원으로 할인한다.

400g짜리 ‘엘 도라 다 감자 칩’도 판매한다. CU에서 기존에 선보인 감자 칩 제품들의 평균 중량이 60g 내외인 것을 고려하면 6배 이상 많은 용량이다. 해당 상품은 타 채널 대비 최대 30%가량 저렴한 9900원이다.

다음 달에는 270g짜리 ‘대표 오징어 튀김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대용량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여러 번 나눠 먹을 수 있도록 지퍼 백 형태로 포장했다. CU는 기존 60g짜리 상품보다 용량을 늘린 180g짜리 상품이 반응이 좋자 이번에 용량을 더 늘려 270g 상품을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편의점 CU 직원이 서울 시내 CU 점포에서 대용량 안주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BGF리 테일
CU가 이처럼 중량을 높인 안주 상품을 연이어 출시하는 이유는 무더운 여름철 주류와 함께 안주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CU에서 판매된 안주 상품들의 월 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여름(6~8월) 31.2%, 가을(9~11월) 26.3%, 봄(3~5월) 22.6%, 겨울(12~2월) 19.9% 순으로 하 절기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여기에 최근 물가 상승으로 가성 비 대용량 아이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정 재현 BGF리 테일(282330) 가공 식품 팀장은 “물가 인상이 계속되면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고객들의 반응을 면밀히 살펴 알 뜰 쇼핑을 돕는 대용량 상품의 도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8월 한 달 저녁 7∼9시 지정 결제 수단을 쓰면 주요 안주 류 에 한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콘텐츠로 소통한다” 유통 업계, 유튜브 채널 활용 MZ세대 공략

피자 알 볼로는 지난 20일 방송인 황 광 희 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캐 릿 ’의 콘텐츠 ‘가내 조 공업’ 13회에 단호박 피자와 팔도 피자 등 인기 메뉴 2종을 협 찬 했다.


피자 알 볼로
최근 MZ세대가 열광하는 콘텐츠 시장의 무게 중심이 유튜브로 이동하면서 MZ세대와 친밀 감을 강화하기 위해 유튜브 인기 채널과의 협업과 자체 콘텐츠 제작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유튜브 콘텐츠 마케팅은 브랜드의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재미를 앞세운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업이 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고 소비자 역시 댓글 등으로 즉각적인 반응이 가능, 2030세대 고객들과의 소통 창구로 각광 받고 있다.

피자 알 볼로는 지난 20일 방송인 황 광 희 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캐 릿 ’의 콘텐츠 ‘가내 조 공업’ 13회에 단호박 피자와 팔도 피자 등 인기 메뉴 2종을 협 찬 했다.

MC 황 광 희 는 피자 알 볼로의 가격 인하 소식을 소개, 게스트로 등장한 YG 소속 인기 보 이  그룹 ‘트레 저’의 멤버 지 훈, 하루 토와 함께 피자를 시식하며 “토핑이 실 하다”는 평을 하기도 했다. 해당 회 차는 70만 뷰를 돌파,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지난 2월 피자 알 볼로는 달라 스튜디오의 유튜브 콘텐츠 ‘네 고 왕 5’의 첫 브랜드로 선정, 파격 할인 이벤트를 담은 유쾌한 영상으로 약 130만 조회수를 달성한 바 있다.

피자 알 볼로는 올해 상반기 ‘네 고 왕’, 인기 게임 ‘원신’과의 컬래버레 이 션 등 핫 한 채널, 기업과의 활발한 협업에 힘입어 멤버십 신규 가입자가 약 2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 벅스
스타 벅스 코 리 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 콘텐츠 '스벅TV'를 통해 첫 자체 제작 웹 드라마 '안녕하세요 스타 벅스 입니다  를 공개했다.

스타 벅스 실제 매장을 배경으로 신입 파트너 주인공이 입사 이후 마주하는 일상을 기반으로 하는 공감 적 소재를 다룬다. 유튜브 시청 트렌드를 반영한 숏 폼 영상으로 제작돼 총 19편으로 준비했다

스타 벅스 는 웹 드라마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친근 감 있는 스타 벅스 경험을 제공하고, 스타 벅스 파트너 및 고객들과의 소통 강화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롯데GRS
롯 데GRS가 운영하는 버 거 프 랜 차이 즈 브랜드 롯 데 리 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 ‘버 거 가게를 통해 아이 돌 비 투 비 멤버 이 창 섭 과 함께 이색 토크 콘텐츠 롯 리 나 잇을 지난달 론 칭했다. 

롯 리 나 잇 은 롯 데 리 아 의 인기 디저트 메뉴 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메뉴와 다양한 주류와의 롯 떡 궁합(롯 데 리 아+찰떡 궁합)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먹고 즐기는 이색 콘텐츠로,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한 섬
패션업계에서도 MZ세대 젊은 고객을 유입 시키기 위해 만든 콘텐츠가 예상 외의 반응을 이끌고 있다.

'더한 섬 닷컴 HANDSOME'에서 선보인 웹 드라마 '어른 애들'은 한 편 당 10분 내외로 구성된 총 8부 작 의 시리즈 물이다.

패션 회사 직장인들의 이야기로 8년 차 패션 회사 마 케 터, 신입 상품 기획 자(MD), 패션 모델, 포 토 그래 퍼 등이 등장해 한 섬의 다양한 제품을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4 화 만에 누적 조회수 300만 회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한 섬은 기대 이상의 매출 효과를 봤다는 설명이다.

백화점 반찬 구독 뜬다. 품질 좋은 식 재료에 가성 비 좋아

신 세계 백화점 몰 반찬 구독 7월 매출 80% 증가 현대 백화점 올해 상반기 반찬 구독 매출 56%

신세계 백화점 몰 ‘시 화 당’ 반찬 구독 서비스 제품. 쓱닷컴 제공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반찬이나 국·찌개 등을 집 앞 까지 정기 배송해주는 백화점 반찬 구독 서비스가 인기다.

품질 좋은 먹거리를 집에서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어 편리한 데다 직접 식 재료를 구매하는 것보다 가성 비가 좋다는 평가가 나오면 서다.

30일 쓱닷컴 에 따르면 신세계 백화점 몰 의 이번 달 반찬 구독 서비스 매출은 전달보다 80% 증가했다.

신세계 백화점은 지난해 12월 요리 연구가 김 재 희 시 화 당 대표와 손을 잡고 반찬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405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 몰 의 반찬 구독 월 1회 구독 가격은 4만 8.000원이다. 일품 요리 1종·국 및 찌개 2종·반찬 3종 구성으로, 성인 2명과 어린이 1명이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분량이다. 월 4회 구독 가격은 17만 8000원이다.

신세계 백화점 몰 은 시 화 당에 이어 올해 3월에는 분 당 정자 역 유명 반찬 가게인 '도리 깨 침'과 협업 한 반찬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월 1회 구독 가격 4만 8500원이다. 1회 구성은 일품 요리 1종·메인 반찬 1종·국 혹은 찌개 1종·밑반찬 3종으로, 성인 2명이 2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분량이다. 월 4회 구독 가격 18만 원이다.

쓱닷컴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 추세 이어지며 직접 식 재료 구매하는 비용과 구독 비용이 큰 차이가 없어 백화점 반찬 구독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더 현대 서울 반찬 매장. 현대 백화점 제공
현대 백화점도 올해 상반기 반찬 정기 구독 서비스 매출 신장 률 이 전년 대비 56.2%에 달한다.

현대 백화점은 압 구 정 본점 등 15개 점포에서 '현대 식품관 반찬 정기 배송 서 비 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20년 8월 서비스를 첫 론 칭한 이후 운영 매장 수를 10개에서 15개까지 확대했다.

반찬 구독 서비스는 '예 향' '리 찬 방' '예 미 찬 방' 등 현대 백화점 식품 관에 입 점 된 반찬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한 달 동안 매주 1회 씩 정기적으로 배송해준다.

당일 오전에 조리 한 신선한 반찬을 백화점 근거리 배송을 활용해 집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으로, 고객이 각 점포 별 반찬 매장에 방문해 반찬·국·요리 등으로 구성된 세트를 선택 후 결제하면 서비스가 제공되는 방식이다.

현대 백화점은 지난해 6월부터 식품 전문 온라인 몰 '현대 식품관 투 홈' 에서도 반찬·과일·한우·한돈·커피원두·꽃 등 다양한 식품을 1주~2개월 중 고객이 원하는 주기로 새벽 배송해주는 정기 구독 서비스 '투 홈 구독'도 운영 중이다.

반찬은 현대 백화점 압 구 정 본점에서 20년 이상 운영 중인 반찬 가게 ‘예 향’의 국·탕·찌개(1~2종)와 메인 요리 1종, 반 찬 1~2종으로 구성된다.

과일은 현대 식품 관이 큐 레 이 션 한 다양한 제철 과일로 구성된 과일 구독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부위로 다채롭게 구성한 한우와 한돈 구독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배송 주기는 2주~2개월 중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현대 백화점 관계자는 “‘투 홈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 건 식품 관에서 판매 중인 프리미엄 식품을 백화점에 방문하지 않고도 고객이 집에서 편하게 배송 받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기 구독 서비스를 통해 장기적으로 ‘현대 식품관 투 홈을 이용하는 고객을 확보하고 고객 편의성도 높이겠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롯 데 백화점은 2020년 3월부터 본점에서 반찬 구독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롯 데 백화점 본점에 입 점 한 반찬 브랜드 '미 찬'에서 진행 중인 서비스로 6만 원 세트(작은 반찬 5종), 10만 원 세트(작은 반찬 5종·메인 반찬 1종) 두 가지 세트를 운영 중이다. 구독을 시작하면 월 4회를 원칙으로 하되, 시점과 반찬을 고객의 편의에 맞춰서 선택할 수 있다.

유통 업계는 반찬 구독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반찬 구독 인기에는 프리미엄 반찬을 집에서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 편리성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비 대면 소비 증가와 인구 구조 변화, 편리성이 맞물려 반찬 구독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동심을 잡아라 피 카츄 뿌 요 식품 업계 캐릭터 마케팅 총력

SPC삼 립 의 포 켓 몬 빵 품절 대란 이후 캐릭터 마케팅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hy 피 카츄 코 코.hy 제공
식품 업계에 캐릭터를 앞세운 마케팅이 활발하다. 포 켓 몬, '캐치! 티니 핑', 뽀로로 등 기존에 유명한 캐릭터를 제품 패키지에 활용하는 등 인기 캐릭터로 아이들의 동심을 공략하고 있다.

SPC삼 립 의 포 켓 몬 빵 품절 대란 이후 캐릭터 마케팅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hy는 탑승 형 냉 장 카트 코 코에 피 카츄 캐릭터를 적용했다. hy는 이달 말부터 피 카츄 콘셉트로 꾸민 피 카츄 코코를 한시 투입한다. 전국 100대 규모로 유동 인구가 많은 신도시, 핫 플레이 스 등에 배치된다. 운영 기간은 10월 말 까지다.

hy는 포 켓 몬 스 터 패키지가 적용된 자사 제품에 보내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해당 행사를 기획했다. 8월부터 인증 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랩핑 카트 사진을 찍어 공식 SNS 계정에 올리면 닌 텐 도 스위치, 포 켓 몬 굿 즈, MPRO 키 즈 교환권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팔 도는 '하니 와 숲 속 친구들' 캐릭터를 패키지에 적용한 신제품 '뿌 요 워 터 젤리' 2종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말 캉 한 식 감 의 워 터 젤리로, 사과 맛 딸기 맛 2종으로 구성했다. 과일 농축 액을 넣어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뿌 요 워 터 젤리 2종. 팔도 제공
색소를 함유하지 않고 젤리 식 감 이 부드러워 아이들 간식으로 좋다. 비타민B1과 식이 섬유로 기능성도 강화했다. 식 약 처로부터 어린이 기호 식품 품질 인증을 획득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롯 데 칠 성 음료는 어린이 영양 관리를 위한 건강 기능 식품 ‘크니 쁘니 헬 시 키 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멀 티 비타민' '칼슘 & 비타민D' 총 2종으로 인기 캐릭터 크니 쁘'를 활용해 성장기 어린이가 즐겁게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크니 쁘니 캐릭터 모양의 구미 젤리 제 형으로 캡슐 형태 영양제를 삼키기 어려운 어린이도 손쉽게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으며, 개별 포장으로 언제 어디서 든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웅 진 식품 캐치 티니 핑 혼합 음 료. 웅 진 식품 제공
아이들이 선호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은 실제로 판매 율 상승으로 이어진다. 웅 진 식품이 지난 6월 출시한 '캐치! 티니 핑' 어린이 음료는 출시 한 달 만에 100만 병 판매를 돌파했다. 3~6세 어린이 인구 수가 135만 명(2023년 6월 기준)인 점을 감안했을 때 1.3명 당 1병 씩 마신 셈이다.

웅 진 식품은 국내 200만 명의 키 즈 팬 덤을 보유한 '캐치! 티니 핑' 콘텐츠를 더 많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음료 제품 라인 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상 웰 라 이 프 가 뽀로로를 활용해 선보인 어린이 영양 간식 마 이 밀 마 이 키 즈 는 2019년 9월 출시 이후 올 6월까지 2500만 팩이 판매되며 인기 상품으로 등극한 바 있다.

2023년 7월 30일 일요일

사 우디 네 옴 시 티는 현실 한국 기업 연결하는 연락관 상주 추진

네 옴 시 티 건설을 책임지는 회사 임원들이 서울에서 이사회를 열어도 될 정도로 대거 한국을 찾은 것이다

 

취재진 질문 듣는 나 드 미 알 나 스르 네 옴 CEO

우리가 전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는 '네 옴은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이미 90 여 국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6만 명의 건설 인력이 현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린 서울 네 옴 시 티 전시를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 '네 옴' 최고 경영자(CEO)를 포함한 경영진 12명이 방한했다.

네 옴 시 티 건설을 책임지는 회사 임원들이 서울에서 이사회를 열어도 될 정도로 대거 한국을 찾은 것이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네 옴 전시회 개막 전날인 25일 미디어 콘퍼런스를 연 네 옴 경영진은 네 옴 시 티 프로젝트가 구체적으로 실현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네 옴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북 서부에 지정한 행정 구역으로, 서울 면적의 44배(2만 6천 500㎢)다.

사 우디 는 네 옴에서  선 형 신도시 '더 라인'  바다 위에 떠 있는 팔 각 형 첨단 산업단지 '옥 사곤' 산악 관광 단지 '트로 제 나' 골프 코스와 요트 정 박 지를 갖춘 고급 휴양지 '신 달라' 등 4개의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5년 전 무 함 마 드 빈 살만 왕 세자 주도로 시작된 네 옴 시 티 프로젝트는 4년 간의 기획을 거친 뒤 1년 반 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 작업에 들어갔다.

질문에 답하는 원 희룡 국토 교통 부 장관
원 희룡 국토 교통 부 장관이 2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네 옴 전시회 미디어 컨퍼런 스 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나 드 미 알 나 스르 네 옴 CEO는 "현 단계에 대해 말하자면 네 옴에 지역사회가 생기고 학교가 문을 열었으며 네 옴의 모든 구역에서 건설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사막의 모래 폭풍이 아니라 활발한 건설로 인한 모래 폭풍이 현장에 휘날리고 있다고 했다.

나 드 미 CEO는 현재 네 옴 시 티 건설을 위해 현장에서 일하며 거주하는 근로자 6만 명이 내년 중 40만 명까지 늘 것으로 전망하면서 "네 옴은 하나의 스토리이고, 25년 간 계속해서 이어지게 될 스토리"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실현 가능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프로젝트를 끝까지 끌고 가겠다는 점을 역설한 것이다.

네 옴 시 티 건설에는 천문학적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 초기 공개된 예상 총 사업비만 5 천 억 달러(약 640조 원) 규모다.

이에 따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기업들이 수주 기회를 노리고 있다.

나 드 미 CEO는 "네 옴 1단계가 2030년 완료되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이 프로젝트가 얼마나 현실적이며, 사업 성 있는 프로젝트인지 메시지를 드리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2차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 펀딩 과 파트너 십 형성 단계에서 많은 한국 기업이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현재 삼성 물 산 과 현대 건설이 '더 라인' 인프라인 터널 공사를 하고 있고, 한미 글로벌은 총괄 프로 그램 관리(PMO)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 물 산, 현대 건설을 비롯한 여러 기업이 신규 입찰에 도전하고 있다.

네 옴 전시회 로드 쇼에서 만난 네 옴 CEO와 현 정은 회장
현 정은 현대 그룹 회장이 나 드 미 알 나 스르 네 옴 최고 경영자, 원 희룡 국토 교통 부 장관과 2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네 옴 전시회 로드 쇼에 참석하며 현대 엘리베이터의 '버 티 포트' 모형을 살피고 있다. 


네 옴의 당면 과제는 폭 200m, 높이 500m의 선 형 구조물을 170㎞ 길이로 지어 그 안에 사람이 사는 '더 라인'의 첫 단계를 성공적으로 완성하는 것이다.

먼저 800m 모듈 3개로 구성된 2.4㎞ 구간을 2027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더 라인'은 구조 체를 포함해 건축 부재의 7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공사 현장에서는 설치와 내외 장 마감만 진행하는 '모 듈러 공 법으로 지어진다.

레고 조립처럼 끼워서 맞추는 개념이기 때문에 '파일럿' 모듈을 성공적으로 지으면 건설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나 드 미 CEO와 함께 미디어 콘퍼런스에 참석한 원 희룡 국토 교통 부 장관은 "하반기 네 옴 관련 추가 계약 소식을 속속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네 옴에 연락 관을 상 주 시켜 기업, 전문가와 네 옴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많은 한국 기업이 네 옴 시 티에 필요한 여러 기술 요소를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며 "네 옴은 25년 간 열려 있는 프로젝트"라고 했다.

전날 비공개로 열린 네 옴 측의 프로젝트 소개 행사에는 100 여 개 기업에서 250 여명이 참석했다.

네 옴에서는 건설, 미디어, 교육, 헬스 케 어, 관광, 에너지 등 부문 별 책임자가 참석해 국내 기업들과 1대 1 미팅을 진행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 기업이 평균 3개 사업을 네 옴 측에 프레젠테이션 했으니, 300개 가량의 사업을 네 옴에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디어 콘퍼런스에 앞서 열린 로드 쇼에는 현 정은 현대 그룹 회장과 임 병 용 GS건설 대표(부회장), 허 윤 홍 GS건설 사장, 지 형 근 삼성 물 산 부사장 등이 참석해 네 옴 경영진과 만났다.

네 옴 전시회 미디어 컨퍼런스
2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네 옴 전시회 미디어 컨퍼런스 가 열리고 있다. 

2023년 7월 29일 토요일

부모님 몰래 알 바 해서 샀어요 초등학생들 푹 빠진 '이것' 포카

장 원 영 포 카 때문에 콜라 수십 캔을 부모 울리는 상술 최 애 멤버 포 카 얻으려 대량 구매 중고 시장에서 웃돈 붙어 거래  울며 겨자 먹기로 사는 부모들 대부분 10대 타깃 상술 지나쳐

파 파 존 스 프로모션 대상 피자 한 판을 사면 증정하는 걸 그룹 아이 브 포 토 카드. 파 파 존 스 
평소 잘 마시지도 않는 음료수를 몇 박스나 샀나 몰라요. 아이가 장 원 영 포 카(포 토 카드)를 갖고 싶다고 하도 졸라 대서요.”

온라인 맘 카페에 이 같은 글이 올라오면 포 카를 위해 제품을 대량 구매했다는 공감 댓글이 우루루 달린다. “아이가 피자를 시키면 준다는 아이 브 포 카를 갖고 싶다고 성화길래 매장을 세 곳이나 돌았어요” “포 토 카드 몇 장 얻자고 먹지도 않을 콜라를 수십 캔이나 시키는 게 맞는 걸까요” 같은 내용들이 담겼다.

포 카 는 원래 아이 돌의 앨범 속에 들어있는 굿 즈 다. 랜 덤으로 한두 세트 뿐이라 '최 애 멤버' 포 카를 다 모으기 위해 제품을 여러 개 사거나 웃 돈을 주고 다른 팬과 거래하는 경우가 많다. 시중에 나온 여성 아이 돌 아이 브 굿 즈를 모으기 위해 관련 제품을 구입했다는 초등학생 이제인 양(12)은 “음료수, 피자 등 아이 브 사진이 담긴 상품을 주는 것은 용돈을 받아 다 사 먹어봤다”며 “어지간한 포 카를 다 모으려면 비용이 20 만원은 든다. 부모님이 포 카 때문에 제품을 사는 걸 싫어한다며 몰래 알 바(아르바이트)해서 비용을 마련하는 친구도 있다”고 했다.
 

아이 돌 그룹 아이 브 의 인기 멤버 장 원 영 
식품 업계가 잇따라 K 팝 아이 돌 그룹을 모델로 내세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TV광고 등 아이 돌 유명세를 등에 업고 인지도를 높이는 수준을 넘어 협업 제품을 만들고 포 카를 선물하는 등 진화 된 형태의 마케팅이다. 팬 심을 이용해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제품을 여러 개 사도록 유도하는 것인데, 대부분 10대 청소년들이 타깃이 되는 경우가 많아 ‘지나친 상술’이란 지적도 나온다.

아이 돌 그룹 '뉴 진 스 가 글로벌 앰 배 서 더 로 활동 중인 코 카 콜라는 한정 판으로 뉴 진 스 패키지를 판매 중이다. 뉴 진 스 의 이름과 로고가 새겨진 콜라 제품을 구입하면 뉴 진 스 의 사진이 담긴 포 토 북이나 메모지 등을 증정하는 식이다. 경쟁 업체 펩 시도 유사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펩 시 제로 슈 거 제품을 한 박스를 살 때 3장 짜리 포 토 카드 한 세트를 준다. 관심이 가는 특정 멤버의 사진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 제품을 몇 박스 씩 샀다는 팬들의 인증이 쏟아진다.

파 파 존 스는 지난 5월 피자를 시키면 아이 브 의 포 카를 주는 행사를 했는데 3만 원이 넘는 피자를 여러 판 시키거나 다른 지역 까서 구매했다는 후기가 많다. 베 스트 메뉴 주문 시 멤버 별로 한 장 씩 총 여섯 장이 들어있는 한정 판 포 카 한 세트를 선착순 증정하는데 품절 사태를 빚어 서다. 굽네 치킨도 비슷한 시기에 치킨을 주문하면 '르 세라 핌' 포 토 카드를 증정해 관심을 끌었다.

광 동 제약의 '비 타 500'은 라 벨 에 르 세라 핌 멤버들의 이미지를 넣은 패키지를 내놨다. 라 벨이 잘 뜯어지지 않는다는 반응이 나오자 아예 스티커를 따로 주는 패키지도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품절 대란' 으로 2차 판매까지 했다. 아이 돌 굿 즈 마케팅으로 재미를 톡톡히 보면서 이 회사는 다른 제품인 ‘옥수수 수염 차를 통해서도 유사한 마케팅을 했다. 아이 브 각 멤버들의 사진이 담긴 패키지와 포 토 카드를 동봉한 상품을 파는 식인데 최소 몇 박스는 구입해야 전체 멤버의 사진을 겨우 모으는 수준이다.
  

코 카 콜라가 내놓은 '뉴 진 스 스페셜 패키지 코 카 콜라 제공
제품을 사고도 원하는 굿 즈를 얻지 못한 열 혈 팬들은 웃 돈을 주고 사 은 품을 따로 구하기도 한다. 경쟁률이 치열한 경우 웃 돈도 크게 붙는다. 온라인 중고 마 켓 에선 할인 가로 2만 1000~2만 4000원 가량 주고 제품을 사면 받는 옥수수 수염 차 아이 브 포 카를 2만 5000원에 판매하는 일도 있다. 해당 매물은 다 팔렸다. 파 파 존 스 피자를 먹고 받을 수 있는 포 토 카드 도 품 귀 현상을 빚던 당시 2만~3만 원에 팔렸다.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 같은 지나친 굿 즈 마케팅이 10대 팬들의 과소비를 부추긴다는 비판이 나온다. 아이 돌 굿 즈를 갖고 싶어 하는 자녀를 위해 크게 먹고 싶지도 않은 식품을 수 개에서 수 십 개 씩 사는 부모들의 마음은 복잡하다. 아이 브를 좋아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유 하 림 씨(36)는 “딸이 아이 브 사진이 담긴 옥수수 수염 차를 몇 박스나 사고 싶다 길래 네 박스를 구매해주긴 했지만 속으로는 이래도 되나 싶었다”며 “기업에서 아이들에게 과소비를 조장하는 것 같아 기분이 썩 좋진 않았다. 사실 차 제품이 어린이들 입맛에는 맞지 않아 아이 주변 친구들 중에서 식품은 버리고 포 토 카드만 가지는 경우도 있었다고 해 기함 했다”고 전했다.


2023년 7월 28일 금요일

Z 플립 5로 찍는다. 아이폰으로 찍다. 잘 파 세대의 선택은

폰 카메라의 진화 폰 으로 폼 나게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올 때까지 직접 보면서 찍는 갤 럭 시Z 플립 5 뮤직비디오까지 아이 폰 14 프로로 촬영

 

미국 유명 배우 시드니 스 위니 가 아이 브 장 원 영과 함께 '갤 럭 시 Z 플립 5로 셀 카를 찍고 있다.ⓒ삼 성 전자
삼성 전자의 '갤 럭 시'와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가 카메라 기능을 두고 겨룬다. 10~20대 잘 파 세대(Z세대+알파 세대)가 플래그 십 스마트폰 열풍을 이끄는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이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시도다.

먼저 애플은 '아이 폰 14 프로 모델로 걸 그룹 뉴진스를 선택하고 신곡 'ETA'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아이폰 카메라의 '액션 모드로 뉴진스 의 댄스 장면을, '시네 마 틱 모 드로 깊이 감 있는 영상미를 구현했다. 3분 30초 남짓 한 영상엔 멤버들이 아이폰으로 사진·영상을 찍고, 통화하는 장면이 반복된다.

애플은 "누구나 별도 장비 없이 아이 폰 만으로 멋진 안무 영상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폰의 카메라 성능을 강조한 ‘아이폰으로 찍다’(Shot on iPhone)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아이 폰 14 프로로 촬영한 뉴진스 신곡 'ETA' 뮤직비디오ⓒ애플
이에 맞서 삼성은 이번 갤 럭 시 언 팩 행사에서 아이 브 의 장 원 영 이 '갤 럭 시 Z 플립 5로 셀 카(selfie)를 찍고, 소 셜 미디어를 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화면을 접거나 닫은 상태에서 셀 카를 찍을 수 있도록 한 외부 디스플레이를 강조한 것이다.

실제 갤 럭 시 Z 플립 5는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도 후면 카메라를 활용해 고화질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외부 디스플레이 면적을 3.4인치로 탑재해 전작(1.9인치) 대비 3.8배로 확 키워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올 때까지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카메라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고도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에서 셀 카를 자유롭게 찍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업계 관계자는 "잘 파 세대는 사진과 영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데 집중하는 세대"라며 "스마트폰 카메라는 자신을 콘텐츠 화 하는 세대에 크게 어필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저소득 대상 지원 재정도 2조 원 100명 중 50등 소득 기준 올리자

생계· 주거 급여 대폭 늘어...2조 원 추가 재정 투입 지출 구조조정 통해 지원할 것 추가 세 부담 없다는 정보다.본문 요약텍스트 음성 변환 서비스 사용하글자 크기 변경하기SNS 보내기

인구의 날, 고령화 사회   인구의 날인 11일 한 어르신 서울 시내 한 패스 트 푸드 점 식사하고 있다. 
기준 중위 소득과 생계 급여 선정 기준이 함께 올라가며 4인 가구 기준 생계 급여는 월 최대 21만 3000원을 더 받게 된다. 1인 가구 기준으로도 8만 9000원 넘게 생계 급여가 늘어날 전망이다. 생계 급여 선정 기준은 7년 만에 기준 중위 소득의 30%에서 32%로 크게 늘어나며 정부 목표인 35%까지 단계적 확대를 앞두고 있다. 정부는 내년 지방 비 3800억 을 포함해 약 2조 원 의 추가 재원을 투입해 저소득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보건 복지부는 28일 제 70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해 내년부터 적용될 기준 중위 소득과 급여 별 선정 기준 및 최저 보장 수준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크게 늘어나는 생계 급여 대상과 금액은 같은 날 기준 중위 소득이 6.09% 상향된 결과다.

‘기준 중위 소득’은 지원 금액을 결정하는 기준으로 활용돼왔다. 보건 복지 부 장관이 고시하는 국민 가구 소득의 중위 값으로 국민 가구 소득을 순서대로 나열할 때 중간에 위치한 소득이다. 양 극단의 영향으로 평균 값이 사회 소득 분포를 나타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며, 우리나라 소득의 중간 수준을 파악할 때 활용하고 있다.
 

중위 소득 인 포 그래픽 /사진=보건 복지부
내년도 기준 중위 소득은 맞춤형 급여 체계로 전환된 2015년 이후 역대 최고 증가율을 반영했다. 우리나라를 100명으로 놓고 봤을 때 50등 정도를 차지하는 가구의 수입 기준을 높게 평가한 셈이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올해 540만 964원 대비 6.09% 증가 된 572만 9913원이다. 전체 수 급 가구 중 약 73%를 차지하는 1인 가구 기준으로는 올해 207만 7892원 대비 7.25% 증가 된 222만 8445원이다.

정부는 최근 3년 가계 금융 복지 조사 중위 소득 평균 증가율과 함께 소비 자 물가 상승률 안정 화 추세 등을 감안한 '기본 증가율' 3.47%에 가계 금융 복지 조사 중위 소득과 기준 중위 소득 간의 격차 해소 등을 위한 가구 원 수 별 추가 증가율을 적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예로, 4인 가구 기준으로는 소득 격차 해소를 위한 2.53%의 추가 증가율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생계 급여 선정 기준도 30%에서 32%로 상향했다. 기준 중위 소득은 정부의 70 여  개 복지 사업 지원 대상 선정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기준 중위 소득에 비례해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저소득 가구의 범위와 금액도 늘어나게 된다.

정부는 "지원 금액은 해당 가구의 소득 인정 액을 제외한 금액만큼 보충 적으로 지원한다"며 "이미 생계 급여를 지원 받고 있는 가구는 소득과
재산의 변동이 없다면 ‘기준 중위 소득’이 인상된 만큼 지원 금액이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산술 적으로 생계 급여 선정 기준이 1%p 상향되면 ‘기준 중위 소득’이 3.33% 인상되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분석했다.
 

지원 금액 변동 예시 /사진=보건 복지부
생계 급여는 선정 기준이 곧 최저 보장 수준이다. 내년부터 최대 급여 액은 4인 가구 기준 올해 162만 289원에서 2024년 183만 3572원(13.16%) 으로, 1인 가구 기준 올해 62만 3368원에서 2024년 71만 3102원(14.40%)으로 각각 역대 최대 수준의 인상을 앞두고 있다. 단 각 가구 별 실제 지원되는 생계 급여 액은 선정 기준액에서 해당 가구의 소득 인정 액을 차감하고 지급된다.

주거 급여 역시 임차 가구에 대한 임차 급여 지급 상한 액인 임차 가구 기준 임대료를 2023년 대비 급지· 가구 별 1만 1000원~2만 7000원(3.2~8.7%) 인상했다. 의료 급여는 기존과 동일하게 급여 대상 항목에 대한 의료비 중 수급자 본인 부담 금액을 제외한 전액을 지원하도록 유지했다.

이번 중위 소득 및 생계 급여 기준 상향이 역대 최대 폭을 기록하며 약 2만 5000 가구가 새롭게 저소득 가구로 분류될 전망이다. 생계 급여를 수령하는 가구는 중위 소득 반영 기준이 2%p 상향되며 3만 8000 가구 늘어났다. 지급 액도 추가로 지원될 전망이다. 급 지와 가구 원수에 따른 차이가 있지만 주거 급여도 최소 13만 2000원에서 최대 32만 4000원까지 늘었다.

지급 기준을 중위 소득의 35%까지 늘리겠다는 정부의 취약 자 보호 기조는 여전하지만 당장 올해 조치 만으로 2조 원에 이르는 재정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김 경 국 기획재정부 복지 예산 과장은 "많은 사업들을 원점에서 재검토를 하고 있고 여러 불필요한 사업들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라며 "생계 급여 인상 분에 대해서는 국민의 추가 부담 없이 예산 효율화를 통해 조달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풀무 원 올 가 홀 푸드, 저 탄소 인증 무 항생제 한우 선봬

국내 유통사 최초 탄소 배출 저 감 실천 풀무 원 계열의 올 가 홀 푸드 는 농림 축산 식품 부 산하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부터 저 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은 무 항생제 한우를 국내 유통사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풀무 원 올 가 홀 푸드 저 탄소 인증 무 항생제 한우 풀무 원
저 탄소 축산물 인증은 생산 과정에서 저 탄소 축산 기술로 농가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가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인증 농가들은 ▲조기 출하 ▲탄소 저 감 분 뇨 처리 ▲에너지 절감 시설 등의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을 저 감하고 있다.

올 가 의 저 탄소 한우는 지정 농장인 전남 진도의 하 노 다래 농장에서 생산된다. 해당 농장은 진도 지역의 농업 부산물을 사료로 농장 발생 분 뇨는 발효 후 지역 농가의 비료로 활용한다. 또 자연 에너지를 활용하는 태양광 시설을 구축해 전력 발전에서 발생하는 탄소 발생을 절감한다.

축산 분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국민들의 육류 소비 증가에 따른 가축 사육 두 수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주로 가축의 장 내 발효와 가축 분 뇨 처리 시 발생한다. 이에 축산 분야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탄소 중립 실천이 중요한 시점이다.

올 가 의 저 탄소 인증 한우 1㎏을 소비할 경우 1.3㎏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고 저 탄소 인증 한우 1마리(평균 도 체중 450㎏)로 환산할 경우 이산화탄소 585㎏의 감축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는 한 그루 당 연간 6.6㎏의 이산화탄소 흡수 효과가 있는 30년생 소나무 약 88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

이번에 출시되는 올 가 저 탄소 인증 한우는 '저 탄소 인증 무 항생제 한우 불고기'와 '저 탄소 인증 무 항생제 한우 등심' 등 2종 이다. 탄소 배출 저 감 기술을 적용 한 것 뿐만 아니라 항생제, 합성 항균제, 호르몬제가 포함되지 않은 무 항생제 사료로 보다 안전하게 키운 1등급 한우 만을 엄선해 선별했다.

올 가는 국내 최초 ‘저 탄소 인증 무 항생제 한우’ 출시를 기념하여 출 시일부터 내달 10일 까지 약 2주 간 저 탄소 인증 무 항생제 한우 전 품목을 20%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올 가 방이, 방 배, 압 구 정, 강남, 분 당 총 5개 직 영 매장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올 가는 다음 달 18일 부터 공식 온라인 쇼핑몰 '샵 풀무 원'에서도 저 탄소 인증 무 항생제 한우를 판매할 계획이다.

신라면 더 레드 불 닭 볶음 면 매운맛 열풍 분다.

매운맛 인기에 라인 업 다양해져 농 심, 신 라면보다 2배 매운 '신라면 더 레드' 출시 삼 양 식품, 불 닭 브랜드 누적 판매량 50억 개 돌파

 

삼 양 식품 제공
최근 '매운맛'이 인기를 끌며 소비자들의 기준치도 높아지고 있다. 농 심은 판매 제품 중 가장 매운 라면을 출시했으며 삼 양 식품은 불 닭 브랜드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여 제품 라인 업을 강화한다.

농 심은 신 라면의 매운맛을 강화한 '신라면 더 레드'를 내달 14일 한정 판으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라면 더 레드 는 스 코 빌 지수가 7,500SHU로 기존 신라면 3,400SHU의 2배 가 넘으며, 농 심 에서 판매하는 라면 중 가장 매운 제품인 앵 그리 너구리(6,080SHU)보 다도 높다.

스 코 빌 지수는 고추에 포함된 캡사이신의 농도를 계량 화해 나타낸 지수로, 매움의 정도를 나타낸다.

신라면 더 레드 는 보다 매운맛을 원하는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청양 고추의 양을 늘려 매운맛의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깊고 진한 국물 맛도 한층 살렸으며   양념 분말에 청 양 고추, 후추, 마늘, 양파 등 향 신 재료를 넣어 색다른 매운맛을 구현했다.

한편 삼 양 식품의 불 닭 브랜드는 2017년 누적 판매량 10억 개를 돌파한 이후 7월 중순 50억 개를 돌파해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 인기 제품인 불 닭 볶음 면은 스 코 빌 지수가 4,400SHU로, 3,400SHU인 기존 신 라면보다 높은 수치다.

해외에서만 판매되는 불 닭 제품이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초도 물량 완판 기록을 세운 '야키소바불닭볶음면'과 불 닭 대표 역 직구 제품이었던 '불 닭 볶음 탕 면'은 지난 6월 국내 서도 출시됐다. 두 제품은 출시 두 달도 안된 상황에서 약 600만 개 이상 팔려나가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삼 양 식품은 불 닭 먹 방 챌 린 지를 이을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플레이 불 닭(PLAY BULDAK)'을 개시해 글로벌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농 심 관계자는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년 7월 27일 목요일

올 여름 보 령 이 즐겁다 머드 축제에 맛난 먹거리 풍성

키조개 삼 합, 라 조 면, 고기 국수, 순대 볶음 바다와 육지 맛 절묘한 조화 입맛 돋운다.

키조개 삼 합 
올 여름 휴가철 충남 보 령 으로 떠나면 어떨까 .제 26회 보 령 머드 축제가 한창으로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가운데 여행의 묘미 중 하나 인 먹거리도 다 양, 최고의 휴가 지이다.

지난 21일 개막한 머드 축제는 내달 6일 까지 이어진다. 예년에 비해 7일이 늘어나 프로그램을 60개로 대폭 확대했고 축제 장도 머드 광장 뿐만 아니라 구 머드 박람 회장까지 폭넓게 활용한다.

특색 있는 보 령 먹거리를 소개해본다. 바다와 육지가 만나 '키조개 삼 합'
 

키조개 삼 합 
키조개 삼 합 은 식을 줄 모르는 인기의 주인공이다. 대천 앞바다에서 잡은 키조개 관자와 우 삼 겹 또는 차돌박이, 채소를 섞어 먹어 바다와 육지 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전복과 새우, 가리비 등 다른 해산물도 함께 나와 취향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조합해서 먹을 수 있어 재미있다.

키조개는 아연과 칼슘, 철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 피로 회복과 간장 보호 효과가 있다.


라 조면 
라 조면 은 보 령 특색 음식 중 하나 이다. 중국 음식점에서 짜장면을 먹을지 짬뽕을 먹을지 고민 된다면 융합된 라 조 면을 먹으면 된다.

고추를 태운 기름에 마늘을 넣고 볶은 후 갖은 해산물과 채소를 투 하, 춘 장과 함께 불 맛을 입힌 음식이다. 겉으론 짜장면에 가깝지만 맛을 보면 짬뽕 맛이 난다.

싱싱한 수산물이 알싸한 매운맛과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고 보 령 지역 많은 중국 음식점에서 맛볼 수 있다. 최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돼 보 령 미 식 여행 필수 음식으로 자리매김했다.


고기 국수 
원산 도에서 잔칫날 즐겨 먹었던 고기 국수는 멸치 육수를 사용하는 육지와는 달리, 섬에서 구하기 쉬운 바지락 육수를 사용한다. 멸치 육수와 달리, 비린 맛이 없고 시원하고 깔끔하다.

국수와 함께 먹는 고기는 별미 중의 별미 다. 돼지 앞 다 리 살이나 뒤 다 리 살을 사용하고 차게 식혀 회 치듯이 얇게 썰어서 먹는다.

섬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파로 만든 김치를 곁들여 삼 합 으로 즐기면 더욱 맛이 좋다. 잘 익은 파 김치가 고기의 느끼한 맛을 덜어주고 담백함을 더해 준다.

원산 도는 세계 다섯 번째이자 국내 최장 보 령 해저 터널이 개통돼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보 령 시민 소 울 푸 드 전통 시장 '순대 볶음'

보 령 전통 시장을 찾으면 소 울 푸 드 '순대 볶음’이 있다.

보 령 전통 시장 식 순대 볶음은 양념장이나 고추장으로 볶은 일반적인 순대 볶음과는 달리 고춧가루와 식용유, 깻잎, 양파로 맛을 낸다. 돼지 간과 허파, 염 통, 곱 창 등 내장이 함께 들어가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

좋아하지 않는 내장이 있다면 빼 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다. 빠진 내장만큼 순대나 다른 내장을 추가해준다. 양도 푸짐해 1인분으로 성인 2~3명이 거뜬히 먹을 수 있다.

보 령 소 울 푸 드로 입 소문이 나면서 맛을 보기 위해 보 령을 찾는 방문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보 령 시 관계자는 "휴가철 보 령 에 와서 세계인의 축제 보 령 머드 축제와 함께 맛난 먹거리를 즐기시고 좋은 추억 거리를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현대 차 신차 출격 대기 하반기 실적은 우리가 이끈다.

SUV·친 환경 차 등 고부가가치 차 종, 2분기 실적 견인 전체 판매 차량 중 SUV 58.7%, 친 환경 차 18.1% 비중 고성능 전기 차 아이 오 닉 5 N, 싼 타 페 5세대 하반기 출격

 

정 의 선 현대 자동차 그룹 회장이 3일 오전 경기도 화성 시 현대 차 ·기아 기술 연구소 대 강당에서 열린 2023 현대 차 그룹 신년 회에서 신년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 치운 현대 차가 스포츠 유 틸 리 티 차량(SUV) 등 고부가가치 차 종을 앞세워 올 하반기에도 실적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 차는 전날 서울 양 재 동 본사에서 열린 2분기 경영 실적 콘 퍼 런 스 콜 에서 "주요 시장의 견 조 한 수요와 아이 오 닉 5 N, 싼 타 페를 통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대 차가 이날 공시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2조 2497억 원, 4조 2379억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4%, 42.2%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 이익률은 10.0%로 10.4%를 기록한 2013년 2분기 이후 10년 만에 두 자리 수로 돌아섰다.

주요 시장의 판매량도 상승세다. 현대 차는 2분기 국내에서 전년 동기 대비 12.7% 많은 20만 5503대를, 해외에서는 7.6% 늘어난 85만 4210대를 판매했다. 총 판매량은 105만 971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5% 증가했다.

현대 차가 올 2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보인 것은 고부가가치 차 종 판매 전략이 시장에 통했기 때문이다. 현대 차 의 2분기 전체 판매 차량 중 제 네 시 스를 포함한 SUV 비중은 58.7%로 절반을 넘었다. 친 환경 차(전기차·수소전기차·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의 비중도 18.1%에 달한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 법(IRA)과 테 슬 라 발 가격 인하 정책 등에도 고부가가치 차 종이 주요 시장에서 판매 실적을 끌어올리자 현대 차는 하반기에도 고부가가치 차 종을 늘려 수익성을 방어한다는 계획이다.
 

신형 싼 타 페  외 장 이미지. 현대 차
현대 차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고성능 전기 차 '아이 오 닉 5 N'을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 우드 페스티벌 오 브 스피드에서 공개했다. 현대 차 그룹의 전기 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최고 출력 650마력, 최대 토크 770Nm 성능을 발휘해 현대 차의 전동 화 기술이 집약된 고성능 모델로 평가 받는다. 국내 출시 시점은 9월로 예상된다.

아 반 떼 N의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아 반 떼 N'도 하반기 실적을 이끌 모델로 꼽힌다.

현대 차가 26일 선보인 더 뉴 아 반 떼 N은 지난 3월 출 기 된 더 뉴 아 반 떼의 고성능 모델이다. N 브랜드 전용 가솔린 2.0 터 보 플랫 파워 엔진에 8단 습 식  듀 얼 클러치 변 속(DCT)를 탑재해 최고 출력 280마력, 최대 토크 40kgf·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N 그린 쉬 프트(NGS)를 작동하면 최대 290마력까지 출력을 일시적으로 늘어난다.

현대 차가 최근 디자인을 공개한 준 중형 SUV 싼 타 페 는 5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내달 출시한다.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모델로 1세대 디자인을 계승하는 동시에 엠블럼을 재 해석한 H 형상의 디자인을 곳곳에 반영했다. 다만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려 실제 판매에 영향을 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준 중형 SUV 투 싼 부분 변경 모델과 제 네 시 스 준 대형 SUV GV80 부분 변경 모델도 하반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 예상 출시 시점은 각각 12월과 10월로 알려졌다. GV80의 가지치기 모델인 GV80 쿠페 도 비슷한 시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서 강 현 현대 차 최고 재무 책임자 부사장은 전날 콘 퍼 런 스콜에서 "현대 차는 제 네 시 스로 고급 차 시장에 진입해 연간 20만 대를 판매하면서 한국과 미국 시장에 빠르게 자리 잡았다"며 "팰 리 세 이 드, 싼 타 페, 투 싼 등 수익이 나는 SUV를 강화해 경기가 둔화하더라도 충분한 이익을 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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