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31일 월요일

동원 참치는 옛말 동원, 종합 식품 기업 향한다.

2020년 '뷰틱'·더 반찬' 시작으로 종합 식품 기업 면모 갖추는 중 올 리 닉'·'비 셰프' 이어 올해 '마 이 플랜트'·'비 비 드 그린' 등 출시 식품 브랜드 강화에 최대 매출 기록 HMM 인수 설
동원 그룹이 참치 전문 기업 위상을 벗어나 종합 식품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한 몸짓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2~3년 사이 신규 브랜드 론칭 과 리 브 랜 딩을 통해 최대 매출 성과를 끌어냈는데, HMM 인수 설 등으로 몸집을 더욱 키워 갈지 에 이목이 집중된다.

29일 동원 그룹 등에 따르면 동원 홈 푸 드 는 식 자재 유통 전문 브랜드 '비 셰프' 신제품 10 여 종을 출시하고, 기업간 거래(B2B)인 식 자재 유통 사업 강화에 나섰다. 비 셰프 는 200 여  종의 식 자재를 전국 1만 5 천 여 고객 사에 공급 중이다.
 

동원 산업 홈페이지 캡 쳐. 동원 산업 홈페이지
동원 그룹 관계자는 "비 셰프 는 그동안 B2B 사업을 위주로 해왔다"며 "최근 식 자재 유통 시장이 커지면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해당 시장에서 식품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5% 정도여서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국식자재유통협회에 따르면 국내 B2B 식 자재 유통 시장 규모는 2020년 55조 원에서 2025년 64조 원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동원 그룹은 비 셰프 등 식품 사업을 중심으로 한 다 각 화 시도를 2020년 이후 꾸준하게 진행 중이다.

동원 그룹은 2020년 6월 이 너 뷰 티 건강 기능 식품 브랜드 '뷰틱' 론칭 과 온라인 반찬 몰 '더 반찬을 개편한 '더 반찬&' 리 브 랜 딩을 진행했다.

또 2021년 2월 VIP를 위한 프리미엄 건강 기능 식품 브랜드 '올 리 닉' 과 4월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오리진' 론칭이 이어졌으며, 5월에는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양반을 리 브 랜 딩 하며 자체 브랜드 강화 행보를 이어갔다.

이어 지난해 6월에는 소비자 직접 판매(D2C) 신선 육 브랜드 '육백 점을, 올해 3월에는 식물성 대체 식품 브랜드 '마 이 플랜트', 4월에는 비건 전문 브랜드 '비 비 드 그 린 을 선보이며 새로운 먹거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동원F&B 매출에 있어 조미 유통 식품 부분이 전체의 46.2%를 차지하며, 참치 통조림을 포함한 일반 식품 부분 43.2%보다 높은 비중을 보였다. 또 식품 도 매 업 위주 사업을 펼치고 있는 동원 홈 푸 드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2조 원을 넘기며 그룹의 한 축으로 성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그룹 지주 사인 동원 산업도 지난해 매출 9조 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동원 그룹 관계자는 "참치로부터 나오는 매출은 약 4 천 500억 원 정도로, 전체 사업의 5% 수준이지만 참치로 알려진 그룹 이미지가 강했다"며 "참치 이외 사업은 그동안은 전문성을 높이는 것을 충실히 해왔다면, 이제는 사업을 강화하는데 있어 브랜드를 알리는 작업도 함께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동원은 참치 기업으로 국한돼온 이미지를 벗고 종합 식품 기업 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업 인수합병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엔 한국 맥 도날드 와 보 령 바이오 파마 인수를 추진했으나 불발 된 바 있다. 최근에는 HMM 인수 설도 불거져 인수 후보 군과 경쟁을 벌일 것인지 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동원 그룹 관계자는 "HMM 투자 설명서를 받아본 건 맞지만, 인수에 참여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한국 맥 도날드 나 보 령 바이오 파마 이후 인수 대상 기업에 대한 검토도 공식 진행되고 있는 건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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