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12월 31일 고흥분청박물관·아트센터 개최
전남 고흥 군은 15일 고(故) 천 경 자 화백 탄생 100주년 특별 전시회를 차질 없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11월 11일∼12월 31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고흥 아 트 센터에서 '찬란한 전설 천 경 자를 주제로 고흥이 낳은 세계적인 화가 천 경 자 화백의 특별 전시회가 열린다.
다양한 작품 뿐만 아니라 유품·사진·영상·아카이브 자료를 활용, 시대 ·주제 별로 작가의 작품 세계와 일생을 입체적으로 재조명할 예정이다.
전시는 총 3개의 테마로 진행되며 주제 전시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특별 전시는 고흥 아 트 센터에서, 연계 전시는 남 포 미술관에서 열린다.
주제 전시 '찬란한 전설 천 경 자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과 유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 전시 '천 경 자를 기리고 그리다'에서는 천 경 자 화백의 초상과 작품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재 해석한 청년 작가 100인의 공모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남 포 미술관에서 열리는 연계 전시 '색채의 향연'에서는 천 경 자 화백의 제자와 국내 채색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주요 전시 작품은 탱고가 흐르는 황혼·만선·화혼·굴비를 든 남자 ·아이 누 여인 등 채색 화 36점, 드로잉 34점, 유품 25점, 아 카 이브 20점 등 120여점으로 구성된다.
공 영 민 군수는 "고흥 출신인 천 경 자 화백의 대표적인 작품을 감상하고 이제껏 전시되지 않았던 작품과, 디지털 기술과 융합된 새로운 작품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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