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위성 간 레이저 통신' 기술로 원거리 인터넷 접속 시연·검증
한화 시스템(272210)이 저 궤도 통신위성을 이용해 '우주 인터넷으로 불리는 저 궤도 위성 통신 사업에 속도를 낸다. 업계에 따르면 저 궤도 통신위성은 고도 200~2000km인 지구 저 궤도에 배치, 지상 통신망의 도움 없이 언제 어디 서나 LT E∙5G 수준의 통신 서비스가 가능한 인공위성이다.
저 궤도 위성 통신은 이 위성을 이용해 초고속∙대용량∙저 지연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광 랜이 필요 없어 항공기∙선박∙기차∙차량 등에 안테나만 장착하면 세계 어느 곳에 서나 24시간 끊김이 없는 통신을 구현할 수 있다.
한화 시스템은 지난해 11월 육∙해∙공군의 기존 전술 망과 저 궤도 위성 통신망을 연동하는 '상용 저 궤도 위성 기반 통신 체계' 사업에 돌입했다. 미래 군의 다 영역 동시 통합 작성 수행(MD O)을 위한 초 연결∙다 계층 네트워크 초석을 다지면서 저 궤도 위성 통신 활성화를 위한 개발 및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 시스템은 40년 이상 쌓아온 광학 레이저 기술력을 바탕으로 '위성 간 레이저 통신'(ISL) 기술을 개발 중이다. 차세대 저 궤도 위성 통신 핵심 기술인 ISL은 현재 미국∙독일∙일본 등 일부 선진국만 확보하고 있다.
수백~수천 기의 군집으로 운용되는 저 궤도 위성 간 통신이 실현되면 지상 기지 국 1곳으로 세계 어디 서나 고속 통신이 가능하며 대용량 데이터를 지연이나 끊김 없이 처리할 수 있다.
한화 시스템 관계자는 "기존 지상 통신이 갖고 있던 산악∙밀림∙해양∙극 지대 등 오지와 전쟁 시 통신 두절 등 문제를 대폭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화 시스템은 최근 위성 간 데이터를 레이저로 주고받을 수 있는 'ISL' 장비를 이용한 지상 통신 시연에 성공했다. 지난 8~10일 광주 과학 기술 원 산하 고등광기술연구소와 함께 1G bps 전송 속도의 인터넷 원거리 접속을 시연∙검증했다.
현재 한화 시스템은 △초 정밀 지향∙추적 기술(PAT) △고속 레이저 모뎀 및 증폭 기술 등 ISL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기술 검증을 위한 레이저 통신 터미널(L CT)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올해 5월에는 국내 처음으로 L CT 시제품을 활용해 G bps급 양방향 데이터 통신에 성공했다.
한화 시스템 관계자는 "향후 민간 분야인 6G 표준 기반 저 궤도 위성 통신 등 차세대 통신 분야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우주 인터넷' 시대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말했다.
한화 시스템 관계자는 "기존 지상 통신이 갖고 있던 산악∙밀림∙해양∙극 지대 등 오지와 전쟁 시 통신 두절 등 문제를 대폭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화 시스템은 최근 위성 간 데이터를 레이저로 주고받을 수 있는 'ISL' 장비를 이용한 지상 통신 시연에 성공했다. 지난 8~10일 광주 과학 기술 원 산하 고등광기술연구소와 함께 1G bps 전송 속도의 인터넷 원거리 접속을 시연∙검증했다.
현재 한화 시스템은 △초 정밀 지향∙추적 기술(PAT) △고속 레이저 모뎀 및 증폭 기술 등 ISL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기술 검증을 위한 레이저 통신 터미널(L CT)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올해 5월에는 국내 처음으로 L CT 시제품을 활용해 G bps급 양방향 데이터 통신에 성공했다.
한화 시스템 관계자는 "향후 민간 분야인 6G 표준 기반 저 궤도 위성 통신 등 차세대 통신 분야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우주 인터넷' 시대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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