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1일 수요일

한화 에어 로 스 페이스 수주 잔고 30.3조 2년 반 만에 6배↑

이달도 루마니아서 1.3조 수주 하반기 또 최다 경신 예고 반기도 수출 확대 수출이 내수 넘어서는 첫해 될 것


한화, 루마니아 방산전시회 참가 부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5월 진행된 '루마니아 방산 전시회(BSDA) 2024'에 차진 부스 전경.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가 약 30조3천억원으로 작년 말(27조9천억원)과 비교해 2조4천억원(8.6%)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같은 수주 잔고는 역대 최대 규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력인 국산 자주포 K-9과 다연장로켓 천무를 앞세워 세계 시장을 공략하면서 수주 잔고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연말 기준으로 2021년 5조1천억원이던 수주 잔고는 2022년 폴란드와 대규모 수출 계약을 맺으며 19조1천억원으로 껑충 뛰었고 지난해 27조9천억원으로 다시 커지며 역대 최대 기록을 차례로 경신했다. 2년 반 만에 수주 잔고가 6배 가까이 급증한 셈이다.

올해 들어서도 이달 루마니아와 1조3천억원 규모의 K-9 54문, K-10 탄약 운반 장갑차 36대 등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주 잔고를 늘렸다. 루마니아와의 계약은 3분기 수주 잔고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공시한 2분기 실적에서 3천58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2분기 영업이익(786억원)의 4.6배에 해당하는 규모이자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를 63.6% 상회한 실적이다.

매출 역시 2조7천86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6.0% 증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분기 매출에서 해외 부문 매출이 작년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 방산 부문의 영업이익이 2천608억원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천89% 증가했고, 매출은 1조3천325억원으로 122% 성장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 1분기에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폴란드 수출이 2분기에 K-9 6문과 천무 18대가 공급된 영향이 크다. 항공 사업 부문의 매출은 작년보다 40% 늘어난 5천624억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75억원으로 집계됐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삼성 전기, 고 부가 제품으로 2분기 선방

삼성 전기는 7월 31일 지난 2·4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 5801억 원, 영업이익 208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2·4분기 계절적 비수기 시장 전망치 웃도는 실적 거뒀다. 삼성 전기
삼성 전기는 지난 2·4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발 고성능 부품의 수요 증가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삼성 전기는 7월 31일 지난 2·4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 5801억 원, 영업이익 208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16%, 2% 증가한 수치다. 앞서 금융 정보 업체 에 프 앤 가이드에 따르면 삼성 전기의 2·4분기 실적 컨 센 서 스(전망치)는 매출 2조 3791억 원, 영업이익 2078억 원이었다.

삼성 전기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일부 제품의 공급이 줄어 전 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고 부가 제품인 산업 및 전장 용 적 층 세라 믹 콘덴서(ML CC)와 서버 용 기판 등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기판 판매가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3·4분기 국내외 거래 선의 신규 플래그 십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AI 관련 시장이 지속 성장해 고성능 부품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전기는 소형·고용량 ML CC 등 고 부가 제품과 서버 용 플립 칩(FC)-볼 그 리 드 어 레 이(B G A) 등 고 사양 반도체 패키지 기판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리고 신규 고객 사 발굴 및 생산 지역 다변화를 통해 시장이 요구하는 부품을 적기에 공급해 전장 용 부품 시장을 지속 선도할 예정이다.

2024년 7월 30일 화요일

물과 흙이 어우러진 니 가 타의 자연 속으로

노벨 문학 상 ‘설 국’ 배경 지, 자연 예술 만 개 폐교 재생, 농업 현대미술 소재로 재탄생 기요쓰협곡·계단식논·미인림. 눈이 편안불빛무늬토기·일본 최고의 쌀·사케 유명

 

니 가 타 현 ‘대지의 예술 제’ 아 트 투 어 코스 호 시 토 게 계단 식 논
이 국 의 낯 섬이 느껴지지 않는다. 강원도와 경기도의 매력을 합친 듯한 일본 니 가 타(新潟)현이 친 자연적 문화 예술과 웰 니스로 여행자를 유혹한다.

동해 한복판을 기준으로 지도를 세로로 접으면 강원도와 니 가 타 현 이 묘하게 포개진다. 니 가 타 현 은 바다와 산의 경치는 강원도와 비슷한데 올림픽이 열린 평 창 처 럼 눈이 많이 내려, 노벨 문학 상 수상작인 일본 작가 가와 바 타 야 스 나리의 소설 ‘설 국’의 무대가 되기도 했다.

동양에서 처음 발견된 똑똑한 동양인의 상징 ‘경기 연 천 주먹 도끼’, 임금님 수라 상에 오른 경기 이천 쌀처럼, 니 가 타 현 은 일본 최고 국보 중 하나 인 4500년 전 불꽃 무늬 토기, 일본 최고의 쌀과 맑은 물로 빚어낸 일본 최다 양 조 장의 사 케로 유명하다.

‘설 국’의 핵심 배경인 에 치고 유 자와 온천과 그 옆 갈라 유 자와 스키장, 최고의 일본 술 백화점 다운 면모 등으로 니 가 타 현 은 최근 관광객이 늘고 있다. 무엇보다 자연을 사랑하고, 문화와 ‘관계를 존중하는 지역 주민의 인간미가 돋보인다. 
 


제 2024 개막식. 니 가 타 ·나 가 노 ·기후 현 ‘예술 여행’협약
니 가 타 현 에선 지금 자연·민속·인정을 문화 예술로 승화 시킨 ‘대지의 예술 제가 이제 막 시작됐다. 11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 축제는 도 카 마치(十日町)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인구 감소 극복, 지역 재생,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해 2000년 시작, 3년마다 개최되면서 이제는 일본의 지속 가능 관광의 모범이 되고 있다.

대지의 예술 제 는 환경 보호, 주민과 여행자의 협력, 전통문화 보호, 지역 산물의 이용 등을 내용으로 한다. 예술을 다리로, 농지를 무대로 삼아 사람과 자연을 연결한다.
 
또 지역 문화 속에 담긴 가치를 지역민과 세계인이 공유하며 여러 나라에서 작품 311점(신작 85점 포함)을 가져와 선보인다. 미술관 야외, 폐교나 창고를 재생한 뮤 지 엄, 시민 공원, 계단 식 논을 가진 야산에서 작품이 전시돼 다양한 곳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대지의 예술 제 에서 아 트 투 어 를 하면서 근처에 있는 ▷스페인 파라 도 르 같은 전통 호텔 류 곤 ▷고시 노 간 빠 이, 구 보 타 만 쥬, 하 카 이 산 등 일본 최고의 사케 ▷일본 최고의 고시 히 카 리 쌀밥 ▷마 쓰 노 야 마 온천 등 일본 최고의 약 탕 ▷기요 쓰 협곡 같은 명 승 의 풍 광 ▷지혜와 절경을 모두 품은 계단 식 논 ▷청 정 숲 미인 림 등도 체험할 수 있다.
 
 

니 가 타 현 의 온천
니 카 타 현 중심지는 도 카 마치시다. ‘에 치고-쓰 마리 사 토 야 마 현대 미술관(Mo n ET)’과 ‘그림책(繪本)과 나무 열매(木實) 미술관’ 등이 포진해 있다. 인근 미나 미 우 오 누 마(南魚沼)엔 전통 호텔 류 곤 이 일본 정원의 아름다움, 건강 미 식, 온천의 웰 니스를 제공한다.

모네의 중 정(中庭)에 들어서면 논을 상징하는 못과 사람이 물 위를 걸을 수 있는 작은 다리들이 기하학 적으로 놓여있다. 이곳에서는 ▷‘아 미 다 크로싱 등 관객 참여 형 설치 미술 ▷시각·촉각으로 감상하는 투명 물 풍선 작품 ‘넘치다’▷매직 미 러를 단 정 크 예술 ‘콜 로 니’▷사찰 ‘풍경’형태의 시청 각 모 빌 작품 ▷건물 기둥과 연못의 다리가 직선으로 연결되는 뷰 포인트 등 지혜롭고 창의적인 걸작을 만날 수 있다.

도 카 마치 하 치 마을에 있는 그림책과 나무 열매 미술관은 폐교가 된 사나 다(眞田)초등학교를 무대로 삼아, 한국-일본 사이 동해에서 떠밀려온 나무 조각과 열매 등 자연물에 색을 칠해 동심의 푸 르 름 과 어린이들이 흔히 떠올리는 상상 속 요괴들을 표현했다. 폐교 직전 마지막 학생 3명이 칠판에 적은 낙서 ‘사다 나 학교 최고’, ‘친구야 너무 좋아해’, ‘상 목 촌 선생님’ 등의 글귀가 남아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도 카 마치 북부 가와 니 시(川西)시의 ‘나 카 고  원 더 랜 드 에선 널 직 한 초원 위에 이 글 루 형태의 움 집을 형상화한 작품, 이곳에 살던 동물들의 조각 등이 눈에 띈다.

니 가 타 시의 남 동부 나 카 사 토(中里) 지역은 많이 강들이 교차하는 곳이다. 대지의 예술 제 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끄는 곳 중 하나는 고이 데 미 즈 노 토(小出癸) 산 촌 에 있는 기요 쓰 협곡 터널이다.
 
이 일대 온천의 인기로 많은 사람이 몰리던 중 1988년 대형 낙석 사고가 발생해 폐쇄됐다가, 1996년 안전한 터널로 만들어 다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750m 터널에 자연의 5대 요소인 나무, 흙, 금속, 불, 물을 소재로 예술적 콘텐츠를 입혔다.

얕게 물을 채운 터널 전망대 안으로 맨발로 들어가면, 주 상 절리 바위 산과 그 사이로 청 정 옥 수가 장 쾌 하게 흐르는 절경을 만난다. 신이 만든 자연이란 작품에 감탄이 절로 난다. 안에선 밖이 보이고, 밖에선 안이 보이지 않는 화장실에서 화들짝 놀라고 나면, 스태프는 손님들을 족 욕탕으로 안내해 힐 링을 더해준다.

도 카 마치 시 서쪽 끝 호 시 토 게(星峠)의 계단 식 논(棚田)은 산지에 200여 개의 논을 계단 식으로 조성했던 니 가 타 주민의 지 혜 과 아름다운 풍 광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다. 물고기 비늘처럼 경사 면에 착 상 한 계단 식 논에 제각각 많은 물이 고여 아름다운 풍경을 빚어낸다.
 
 

니 가 타 현 의 사케
서쪽 마 쓰 다 이(松代) 지역 노 부 타이(農舞台·농업 무대)는 필드 뮤 지 엄 이라 할만하다. 네덜란드 건축가 그룹 M V RD V가 설계한 거점 건축물 노 부 타이에서 산 정상의 마 쓰 시 로 성(松代城)까지 약 2㎞의 마을 산에 약 40점의 작품이 산재해 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농가 월 령 가’. 농부의 월 별 일상을 100m 가량 앞 계단 식 논에 설치된 농업 작품과 매 칭 시켜 감상하는 것이다. 여행자들 사이에 ‘매 칭 촬영 잘하기’내기도 벌어진다.
 
노 부 타이 내 ‘사 토 야 마(里山) 식당’은 로컬 푸 드 가정 식 뷔페이다. ‘설 국 ’배경 지 답게 ‘설 국  홍차’도 판다.농부의 1년을 기록한 시와 100m 떨어진 계단 식 논 농업 무대 작품을 매 칭 시키는 촬영 같은 마 쓰 다 이 지역에 있다.
 
에 치 코 쓰 마리 기요 쓰 소 코 뮤 지 엄 은 2015년 옛 기요 쓰쿄(淸津 )초등학교의 체육관을 재생한 ‘창고 미술관’이다. 도시에서 작품 전시를 하고 싶어도 보관할 장소가 없어 어려움을 겪던 예술가들을 배려해 폐교를 개조한 것이다.
 
폐교 지역민들은 예술이 들어와 좋고, 예술가들은 작품을 보관할 수 있어 좋은, 그야말로 상생 모델이다. 이곳엔 물줄기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인간 삶을 다룬 작품들이 상설 전시된다.
 
과거 물줄기가 있었던 지점에 예술적인 색감의 기둥을 도 열 시켜 땅 위에 회 랑을 만들었다. 인공 도랑인 ‘레 인 보 우 워 터’ 기념물, 산사태 기념비도 어느덧 작품이 되었다.
  


초록 초록 한 너도밤나무 군락 지이다.  미인 림
마 쓰 다 이 남쪽에 붙은 마 쓰 노 야 마(松山)에서 펼쳐지는 자연 예술은 흑-백-적-녹, 4색이다. ‘마지막 교실’은 폐교된 옛 히 가 시 카 와(東川)초등학교를 ‘어둠 속에서 언 듯 비치는 희망의 빛’예술로 재생한 곳이다. 폭설이 잦아 흰색으로 고립된 마을 풍경이 역설적으로 검정색 예술이 됐다.

마 쓰 노 야 마 마 쓰 구 치 에 있는 미인 림 은 초록 초록 한 너도밤나무 군락 지이다. 1920년대 숯을 만드느라 벌거숭이가 된 3ha(헥 타 르) 부지에 너도밤나무가 자생해 지금은 100년 된 나무들이 울창하게 하늘을 향해 솟아났다.
 
아름다운 미인 림 사이엔 자연 저 수 지와 인공 다리가 생겨, 많은 프로-아마추어 작가들의 출 사 포인트가 되었다. 미인 림 옆 자연 과학관의 부 제 는 ‘교로로’ 이다.
 
미인 림 의 주인공, 붉은색 호 반 새가 지저귀는 소리인데, 처연하기도 하고 오싹하기도 하다. 풍요의 기반 위에 자연-인문-예술을 발전시킨 니 가 타 현 의 대지 예술 여행은 힐 링, 웰 니스 외에도 인류의 상생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생각하는 성찰의 시간을 덤으로 선물한다.

2024년 7월 29일 월요일

누가 요즘 오마 카 세 먹어요? 욜 로 2030 돌변한 이유

오마 카 세 대신 간 편식, 택시보단 버스 2030이 변했다. 꼭 필요한 것만 산다 이젠 '요 노' 시대 2030 소비 성향, 과소비 '욜 로 '서 실용적 '요 노로 수입 차 구매 뚝 중고차는 늘어 


  

M Z 세대(밀 레 니 얼+Z세대)의 소비 성향이 축소
M Z세대(밀 레 니 얼+Z세대)의 소비 성향이 축소 지향적으로 바뀌고 있다. ‘인생은 한번 뿐이라며 현재 지향적 소비를 하던 ‘욜 로(YO LO·You Only Live Once)’는 옛말이 되고 있다. 고물가·고금리에 지친 청년들이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요 노(YO NO·You Only Need One)’ 족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은행 카드 결제, 보유
한국 경제 신문이 28일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농협 은행 개인 고객 3200만 명의 금융 거래 이력과 체크·신용카드 결제 내역 45억 건, 하나로 마트 소비 내역 22억 건을 분석한 결과다. 농협 은행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은행과 카드 결제, 유통(하나로 마트) 데이터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분석 결과 올 상반기 2030세대의 수입 차 구매 건수는 전년보다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중고차 소비는 같은 기간 29% 늘었다. 2030세대를 제외한 다른 연령대는 수입 차 소비가 3% 줄어드는 데 그쳤고, 중고차 소비는 제자리걸음(0%)한 것과 대조 된다.  

실용성을 추구하는 청년들의 소비 성향은 음식 문화에서도 확인된다. 상반기 2030세대의 외식 소비 건수는 전년에 비해 9% 감소했다. 대신 집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간 편식 소비는 21% 늘었다.


  
키워드는 ‘욜 로’( YO LO·You   Only   Live   Once ) 였 다. 
2010년대 후반부터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지칭해온 키워드는 ‘욜 로’(YO LO·You Only Live Once)였 다. ‘인생은 한번 뿐이라는 뜻으로 청년 세대의 소비 뿐만 아니라 가치관까지 폭넓게 정의하는 용어로 꼽혔다. 행복을 위해 돈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는 의미지만 형편에 맞지 않게 사치를 일삼는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최근 청년들이 달라지고 있다. 소득은 찔끔 오른 반면 물가와 금리가 치솟자 욜 로 와 정반대 개념인 ‘요 노’(YO NO·You Only Need One)형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 서다. 요 노는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한다’는 뜻으로 사치보다 실용성을 추구하는 M Z세대(밀 레 니 얼+Z세대)의 소비 성향을 드러낸다.
파인 다 이 닝 식 문화 위축 은행·카드·유통 거래 데이터를 모두 보유한 농협 은행에 따르면 2030세대는 사치 성 소비를 줄이는 대신 실용적 소비를 늘렸다. 2030세대를 제외한 다른 연령대에서 3% 늘어난 것과 대조 된다.

한 끼 식사가 10만~20만원에 달하는 ‘파인 다 이 닝(고급 식당)’ ‘오마 카 세(코스)’ 유행도 옛말이 됐다. 2030세대의 상반기 뷔페 소비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 줄고 양식 업종 외식은 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다른 연령대에서는 각각 9%, 4% 증가했다.  
 
그 대신 집에서 간단하게 조리 해 먹는 간 편식 소비가 늘었다. 상반기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2030세대의 간 편식 소비 건수는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했다. 다른 연령대의 간 편식 소비 증가율(11%) 대비 두 배에 가깝다.

요 노 형 소비는 수입 차 구매에서도 확인된다. 상반기 2030세대의 수입 차 판매 점 소비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다. 반면 다른 연령대에서는 3% 감소하는 데 그쳤다. 2030세대는 수입 차 대신 중고차(29%)와 국산 차(34%) 구매를 늘렸다.  
 
다른 연령대의 중고차 구매 증가율은 이 기간 0%로 정체 됐으며 국산 차 구입은 11% 늘어나 2030세대보다 증가율이 낮았다. 2030세대의 택시 이용 건수도 21% 줄어 다른 연령대(-3%)보다 감소 폭이 컸다.

2030세대 소비가 축소 지향적으로 바뀐 가장 큰 이유는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로 주머니 사정이 빠 듯 해져 서다. 통계청에 따르면 가구 주 나이가 39세 이하인 2030세대의 작년 평균 소득은 6590만원으로 전년 대비 1.9%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3.6%)의 절반 수준이다. 같은 기간 40대와 50대 가구 주의 가구 소득은 각각 6%, 3.2% 늘며 2030세대보다 개선됐다.

고금리에 따른 이자 부담도 청년에게 가중됐다. 39세 이하 가구 주의 작년 평균 대출 원리 금 상환 액은 1671만원으로 전년보다 17.6% 늘었다. 20대 가구 주의 원리 금 상환 액은 47.1%나 뛰었다. 40대와 50대의 원리 금 상환 액 증가율은 각각 7.5%, 0.7%로 한 자릿수에 그쳤다.

정 재 호 농협 은행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 행장은 “M Z세대의 소비 패러다임이 욜 로 에서 요 노로 바뀌고 있는 만큼 금융권도 청년 대상 상품 전략을 ‘알뜰한 방향으로 정비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2024년 7월 28일 일요일

설마 했는데 “접는 아이폰 드디어 윤곽” 삼성 ‘발칵’ 초 비상

접는 아이폰 결국 나온다.

 
 
 
폴 더블 아이폰 예상 이미지
애플의 접는 스마트폰 ‘폴 더블 아이폰’ 출시가 사실상 확정됐다. ‘접는 폰’에 회의적 이였던 애플도 결국 폴 더블 폰 시장에 뛰어든다. 애플의 폴 더블 폰 시장 진출은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측면 못지 않게, 삼성에게는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밖에 없다.

외신들은 애플이 2026년 출시 목표로 폴 더블 아이폰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그간 소문만 무성했던 폴 더블 아이폰이 구상 단계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보도했다.

폴 더블 아이폰은 삼성 전자 갤 럭 시Z 플립 과 유사한, 화면을 위아래로 접는 클 램 셸(조개껍데기)형으로 전해진다. 외신은 “애플이 제품을 출시하게 되면 아이폰 역사상 가장 큰 하드웨어 디자인 변화 중 하나”라고 평했다. 이미 애플은 폴 더블 폰 을 바닥에 떨어뜨리면 자동으로 접혀 액정이 절대 안 깨지는 신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진다. 

 

폴 더블 아이폰 예상 이미지
애플 마니아들도 들썩이고 있다. 예상 이미지 사진이 잇따라 등장하자 “이대로만 나오면 무조건 아이폰을 사겠다”며 호평 일색이다.

삼성 전자는 초 비상이다. 애플의 폴 더블 폰 시장 진출이 가장 큰 위협이다. 애플은 5G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삼성보다 1년 여를 늦게 진출했지만, 결국 시장을 장악했다.

화 웨 이, 샤 오 미 등 ‘삼성 타 도를 외치는 중국 업체들의 위협에 애플까지 폴 더블 폰 에 뛰어들면, 삼성의 점유율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폴 더블 폰 시장의 절대 강자였던 삼성 전자는 올 1분기 1위 자리를 화 웨 이에 빼앗겼다. 시장 조사 전문 업체에 따르면 올 1분기에 전 세계 폴 더블 폰 출하량 310만대 가운데 중국 화 웨 이가 35% 점유율을 올려 삼성 전자를 따돌리고 처음 1위에 올랐다.
 
 

삼성 폴 더블 폰 ‘갤 럭 시Z 폴 드 6(왼쪽)와 갤 럭 시Z 플립 6’
삼성 전자는 최근 인공지능(AI) 기능을 심은 새로운 폴 더블 폰 ‘갤 럭 시Z 폴 드 6과 플립 6’을 내놓는 등 폴 더블 대중화를 주도해 왔다.
 
이번 신제품을 앞세워 화 웨 이에 빼앗긴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 전자는 ‘갤 럭 시 Z폴 드 6’와 ‘갤 럭 시 Z플립 6’의 1주 일간 국내 사전 판매량이 91만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이었던 전작의 102만 대보다 약 10% 감소했지만 아이폰을 선호하는 20대~30대의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며, 질적으로 선방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4년 7월 27일 토요일

대부에서 놀자, 9월 안 산 대부 포도 축제 관광객 맞을 준비 착착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에 걸쳐 대부 바다 향기 테마 파 크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부 포도 축제


시청 대 회의실 올해 안 산 대부 포도 축제 성공적인 개최 안 산 시
경기 안 산 시는 지난 25일 오후 시청 대 회의실 에서 올해 안 산 대부 포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 상황 중간 보고 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 회는 이 민 근 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 서장과 대부도 주민으로 구성된 (사)대부도포도축제위원회와 함께 유관 기관인 안 산 단원 경찰서, 안 산 소방서, 안산시자원봉사센터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 회 주요 내용으로는 △축제 추진 상황 경과 보고 △부서 별· 기관 별 행정 지원 협조 계획 공유 △연계 행사 추진 상황 보고 등으로, 이어진 질의 응답 시간에는 운영 방식 등 모두가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오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에 걸쳐 대부 바다 향기 테마 파 크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부 포도 축제는 '대부에서 놀자 라 는 슬로건에 맞게 △안 산 마라톤 대회 △대부 해솔 길 걷기 축제 △방아 머리 해변 선 셋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합 축제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직거래 장터와 공연 및 체험 장소의 이 원 화 △참가자 및 관람객 만족 편의 시설 구축 △대부 포도를 활용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 여러 분야를 보완하고 확대해 지속 가능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민 근 시장은 "여러 행사가 함께 추진되는 만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이라며 "안 산 시의 가을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 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웰컴 저축 은행 "최대 연 10%. 100일 적 금 출시"

최대 연 10%(세 전)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적 금 상품이다

 

웰컴 디 지 로카 100일 적 금 출시. 웰컴 저축 은행
웰컴 저축 은행이 롯 데 카드와 함께 웰컴 디 지 로카 100일 적 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웰컴 디 지 로카 100일 적 금 은 롯 데 카드의 앱 인 '디 지 로카' 오픈 뱅킹 에서 적 금을 적립할 때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최대 연 10%(세 전)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적 금 상품이다. 가입 기간은 100일이며 가입 금액은 일일 1000원 이상 1만 원 이하이다.

웰컴 디 지 로카 100일 적 금은 기본 금리 연 0.2%(세 전)에 롯 데 카드 어 플 리 케 이 션 디 지 로카 내 오픈 뱅킹을 통해 적 금을 적립할 때 마다 1일 1회 연 0.1%포인트(p)의 우대 금리가 지급된다.

적 금 가입 기간 동안 최대 연 9.8%p를 받을 수 있다. 우대 금리를 모두 받기 위해서는 적 금  가입 기간 동안 디 지 로카 에서 매일 적 금을 납입해야만 한다.

이 상품은 적 금 가입 시점 기준, 웰컴 저축 은행의 예 적 금 또는 입 출 금 통장이 없는 개인이 디 지 로카 에서 만 가입할 수 있다. 웰컴 디 지 로카 100일 적 금은 선착순 1만 좌 한도로 판매된다.

웰컴 저축 은행 관계자는 “생활 속 금융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다른 기업과 파트너 적 금을 기획하게 됐다” 며 “다양한 업계와 함께 다양한 상품을 마련해 고객 분 들 에게 재테크의 재미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7월 26일 금요일

금리 연 최고 3.7% 광주 은행 '법인 파트너 적 금' 출시

주거래 기업 고객에 '우대 금리 제공' 맞춤형 상품


광주 은행 '법인 파트너 적 금' 출시.
광주 은행이 거래 실적에 따라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법인 파트너 적 금을 출시했다. 이 적 금은 일반 법 인 뿐 아니라 고유 번호 또는 납세 번호를 부여 받은 임의 단체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6개월 이상 36개월 이하에 최소 10만원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7월 현재 기준 기본 금리는 1년 제 정액 적립 식 기준 연 2.9%자유 적립 식 연 2.7%이다. 여기에 최대 연 0.8%p(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더하면 최고 연 3.7%자유 적립 식 연 3.5%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 금리 조건은 ▲급여 이체 위탁 계약이 체결된 법인의 급여 이체 실적 10회 이상(계약 기간 1년 미만인 경우 5회 이상)시 연 0.3%p ▲요구 불 계좌 평균 잔액에 따라 최고 연 0.3%p ▲신용(체크)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최고 연 0.2%p 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 점을 방문하거나 광주 은행 고객센터(1600-4000)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박 문 수 광주 은행 데이터 상품 전략 부장은 "법인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법인 파트너 통장'에 이어 '법인 파트너 적 금을 출시했다"며 "편리한 기업 금융 서비스와 더불어 수수료 면제 혜택과 우대 금리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누려 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년 7월 25일 목요일

술 찬 식탁, 곱 창 타 코와 먹물 떡볶이 등 독특하고 다양한 메뉴로 'MZ 저격'

주식회사 셀 리스트 가 전개하는 술 찬 식탁이 곱 창 타 코, 먹물 떡볶이 등 독특한 메뉴로 사랑 받고 있다고 밝혔다. 


술 찬 식탁
술 찬 식탁이 현재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메뉴는 갓 등 갈비 찜, 징징이먹물떡볶이, 알 곱 창 품은 타 코, 한방 냉 수 육, 꼬꼬 전, 갓 제 육 모두 부가 있다.

모든 메뉴는 너 많 만 입 점 사 제품으로 이뤄져 있으며, 1차 조리가 되어 오기에 모든 맛을 동일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직 영 과 가맹 수가 늘어나도 메뉴에 대한 맛의 차이를 획기적으로 정 량 화 할 수 있다. 
 
대형 프 렌 차이 즈 에서 만 가능했던 전략이 너 많 만 상품들을 통해서 가능해진 것.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로 갓 등 갈비 찜에 들어가는 재료는 여 수에서 직접 공수해온 갓김치를 활용하여 담 양에 위치한 등 갈비 찜 제품을 협업 하여 추가 재료를 넣고 만들어낸 메뉴이다. 
 
해당 메뉴는 소비자들에게 꼭 시키는 인기 메뉴가 됐다. 먹물 떡볶이는 대표자가 직접 만든 소스를 가지고 너  많 만 떡볶이 밀 키 트를 콜라 보 한 상품이며, 위에 올라가는 오징어 튀김 또한 너 많 만 입 점 사 제품이다.
  


술 찬 식탁
알 곱 창 품은 타 코는 오직 술 찬 식탁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퓨 전 음식이지만 실제로 타 코를 즐겨 먹는 멕시코 미국 맛집으로 불리는 타 코 매장들은 우 설을 사용한 타 코 혹은 곱 창을 이용한 타 코를 판매한다. 
 
이러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한국식 알 곱 창 볶음을 만들어 큰 또 띠 아 를 튀겨 그릇으로 사용했다. 한방 수 육은 부산에서 정성스럽게 수 육을 만들어냈다.
 
소상공인 매장 사장님에게 직접 서울로 배송 받아 만들었으며, 한방 수 육 같은 경우 너 많 만 제품 총 3가지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메뉴이다.
 
들깨제육크림컵스타는 너 많 만 제 육 밀 키트 로 만든 한식 퓨 전 파스타로 너 마니 제 육을 들깨에 볶아 직접 배 합 하는 크림 소스를 넣어 매콤하게 만들어낸 파스타다.

2024년 7월 24일 수요일

美 민주 지도부도 해 리 스 지지 해 리 스, 트럼프에 2%P 차로 승리

바이든 사퇴 이틀 만에 해 리 스로 신속 결속 해 리 스 후보 지명 필요한 대의원 수도 확보 로 이 터 조사 해 리 스 44%, 트럼프 42%


카 멀 라 해 리 스 부통령
카 멀라 해 리 스 부통령이 민주당 원 로 에 이어 상·하원 핵심 지도부의 지지를 얻으면서 새 대선 후보 지명이 확 실 시 된다.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 필요한 대의원까지 확보하면서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해 리 스 대(對) 트럼프' 구도 역시 본격화됐다.
 
양측 간 초 박빙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해 리 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도 널 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까지 나오면서 백악관 행 티켓을 놓고 향후 3개월 간 민주·공화당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와 하 킴 제 프 리 스 하원 원내대표는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해 리 스 부통령을 민주당 새 대선 후보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슈머 원내대표는 해 리 스 부통령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우리 당 모든 곳에서 열정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제 프 리 스 원내대표는 "그녀는 자유, 가족, 우리의 미래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에는 낸 시 펠로 시 전 하원 의장이 "카 멀라 해 리 스를 미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열정적으로 선출해야 한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해 리 스 부통령은 전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한 대의원 지지를 확보한 데 이어 민주당 지도부의 지지까지 모두 이끌어냈다. 앞서 민주당 중진 의원과 당 내 대선 후보 잠 룡 들은 일찌감치 해 리 스 부통령 지지 행렬에 동참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1일 대선 출마 포기 의사를 밝힌 지 불과 이틀 만에 '해 리 스 대세 론을 완전히 굳힌 셈이다.

전날 AP통신이 민주당 대의원들에게 개별적으로 접촉해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해 리 스 부통령은 민주당 대의원 2668명의 지지를 얻었다. 이는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매직 넘버(단순 과반)'인 1976명을 훌쩍 넘어서는 수준이다. 사실상 지명 절차만 앞뒀다고 볼 수 있다.

뉴욕 타임 스 (NY T)는 "해 리 스는 바 이 든 이 선거에서 물러나 그녀를 지지하기로 한 지 불과 이틀 만에 11월 트럼프의 대항마로서 민주당에서 거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

블룸 버그 통신은 "민주당은 바 이 든 의 재앙 적인 토론 성과에 대한 대책을 둘러싼 몇 주 간의 내분 끝에 단결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를 꺾는 임무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 대선 대진 표가 해 리 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로 이 터 통신과 여론 조사 업체 입 소스가 22~23일 유권자 101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양자 가상 대결에서 해 리 스 부통령은 지지율 44%를 기록해 트럼프 전 대통령(42%)을 2%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오차 범위 ±3%포인트 지난 1~2일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1%포인트 우위고, 15~16일 조사에선 해 리 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44% 동 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 사퇴 후 실시된 조사에선 해 리 스 부통령이 지지율 역전에 성공했다. 무소속인 로버트 케 네 디 주니어 후보 등 다자 가상 대결에서는 해 리 스 부통령이 42%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38%)을 4%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6%는 해 리 스 부통령에 대해 "정신적으로 예리하고 도전에 대처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같은 응답을 한 비율은 49% 였 다. 

민주당 대선 후보가 81세의 바이든 대통령에서 59세의 해  리 스 부통령으로 바뀔 것이 확 실 시 되면서, 이젠 고령 논란이 78세의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할 수 있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구글, 자율 주행 자회사 웨 이모에 7조 원 추가 투자

GM 크루즈 는 도시 용 자율 주행 셔 틀 '오리진' 생산 무기한 연기 테 슬라, '내달 예정' 무인 로 보 택시 공개 일정 10월로 연기

 
구글의 자율 주행 로 보 택시 웨 이모
구글 모 회사 알파벳이 자율 주행 자회사 웨 이모(Way mo)에 향후 "수년 간 50억 달러(약 7조 원)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스 포 랏 알파벳 최고 재무 책임자(CFO)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 뒤 분석 가 들 과 가진 콘 퍼런 스콜(전화 회의)에서 "이번 새로운 자금 조달로 웨 이모는 세계 최고의 자율 주행 회사를 계속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웨 이모는 2020년 22억 5천만 달러를 처음 조달한 데 이어 2021년에도 25억 달러를 추가로 조달했다. 실리콘 밸 리의 투자 큰 손인 앤 드 리 슨 호로 비 츠 와 미국의 자동차 전문 판매 업체 오 토 네 이 션, 캐나다 연금 계획 투자 위원회 등이 투자했다.

웨 이모가 포함된 알파벳의 장기 성장 부문(Other Bets) 지난 2분기 매출이 3억 6천 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년 전(2억 8천 500만 달러)보다 증가했으나, 손실도 8억 1천 300만 달러에서 11억 3천만 달러로 확대됐다.

웨 이모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피닉스 전 지역에서 로 보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며, 로스앤젤레스와 텍사스 주 오 스 틴 일부 지역에서도 운행을 확대하고 있다.

순 다 르 피 차이 알파벳 최고 경영자(CEO)도 이날 웨 이모가 현재 주 당 5만 대 이상의 유료 승 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웨 이모에 대한 알파벳의 투자 확대 발표는 최근 경쟁 업체들이 자율 주행 차량 생산을 중단하거나 출시를 연기하는 가운데 나왔다.

미국 제 너 럴 모터 스(GM)의 자율 주행 차 자회사인 크루즈 는 이날 도시 용 자율 주행 셔 틀인 '오리진'의 생산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크루즈 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로 보 택시 운행 허가를 받았으나, 잇단 사고로 운행을 중단한 바 있다. 전기 차 업체 테 슬라는 당초 내달 예정했던 무인 로 보 택시 공개 일정을 10월로 연기한다고 이날 밝혔다.


정선 아우라지 뗏 목 축제, ‘600년 뗏 꾼의 애환과 사랑’ 주제로

26~28일 정선 군 여 량 면 아우라지 일원서 개최

 

제 32회 아우라지 뗏 목 축제 포스터. 정선 군 
제 32회 아우라지 뗏 목 축제가 오는 26~28일 강원 정선 군 여 량 면 아우라지 일원에서 ‘600년 아우라지 뗏 꾼의 애환과 사랑을 주제로 펼쳐진다.

정선 군에 따르면 아우라지 뗏 목 축제는 정선 군의 대표적인 여름 행사로, 정선 아리랑을 비롯해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전승·보전하기 위해 열린다.

아우라지는 강원도 무 형 문화재 제 1호인 정선 아리랑의 발상지다. 여 량 면 구절 리에서 내려오는 송 천과 한강의 발원지인 검 룡 소에서 내려오는 골지 천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곳이다. 과거 물길을 따라 목재를 운반하고 뗏 꾼들의 아 라 리  소리가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26일 개막식에선 뗏 목 제 례 및 뗏 목 시연과 함께 아리랑 전수 회원의 모 듬 북 공연, 통 기타 공연, 실 버 합창단의 식전 공연과 개막 행사, 정선아리랑군립예술단의 소리 극 ‘뗏 꾼’ 공연 및 버스 킹 공연이 펼쳐진다.

또 이날부터 27일까지 뗏 목 타기, 나룻배 타기, 모형 뗏 목 만들기, 물 수제비 체험, 떡 매 치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도 가능하다. 아우라지 맹 글 장, 향토 음식 판매 부스, 농 특산물 판매 장도 준비됐다.

이주 현 여량면문화체육추진위원장은 “아우라지 뗏 목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역 주민 모두 하나가 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그 만큼 이번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아리랑과 함께 살아온 여 량 면 아우라지 주민들의 정을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년 7월 22일 월요일

바이든 사퇴 후 2배 폭등, 美 대선 구도 급 변 '정치 밈 코인' 들썩

해 리 스 부통령 밈 코인, 102% 상승 사상 최고가 트럼프 밈 코 인도 강세, 바이든 밈 코 인은 폭락 정치 테마 주와 유사 변동성 주의해야

 
7개국( G 7 ) 정상 회의의 고심하는 모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 직 사퇴로 미국 대선 구도가 급변하자 정치 밈 코 인 들 이 들썩이고 있다. 차기 대선 후보로 꼽히는 카 멀라 해 리 스 부통령 관련 밈 코 인은 바이든 사퇴 후 2배 넘게 폭등했다.

업계에 따르면 해 리 스 부통령 관련 밈 코 인인 '카 마(KAMA)'는 이날 사상 최고 가를 기록했다. 오전 11시 코인 마 켓 캡 기준 카 마는 전일 대비 102.90% 뛴 0.02027달러(28.17원)에 거래됐다.

도지 코 인·시 바 이 누 등과 같은 주류가 아닌 밈 코 인이 하루 만에 2배 넘게 폭등한 배경은 바이든 사퇴에 있다. 바 이 든 이 대선 후보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한 직후 차기 후보에 쏠린 기대감이 매수세로 나타난 것이다.

경쟁 후보인 도 널 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련 밈 코 인도 급등했다. 같은 시각 코인 마 켓 캡 기준 솔 라 나 기반 밈 코 인이자 그의 이름을 따서 발행된 '도 널 드 트럼프(TRUMP)'는 33.73% 뛴 0.008206달러(11.40원)를 기록했다. 또 다른 트럼프 관련 밈 코인 '슈퍼 트럼프 코인(ST RUMP)' 역시 25.54% 오른 0.01562달러(21.71원)에 거래됐다.

반면 바이든 관련 밈 코 인 '보 덴(BO DEN)'은 사퇴 소식과 함께 무너졌다. 정치 밈 코인 특 성상 관련 인물 소식에 따라 오르내리는 양상이 나타난 것이다. 같은 시각 코인 마 켓 캡에서 보 덴 은 60.31% 떨어진 0.009383달러(13.04원)를 기록했다.

통상 정치 밈 코 인은 기존 주식시장 정치 테마 주와 비슷한 행보를 띤다. 대선과 총선 등 큰 정치적 행사가 있을 때마다 변동성을 키우다 해당 행사가 끝난 뒤에는 급락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다. 한때 한 동 훈 테마 주가 들썩였던 것과 유사한 현상이다.

국내 가상 자산 리 서치 기업 한 임원은 "밈 코인 특 성상 특정 기능보다 단기 이벤트나 재료에 따라 들썩일 수밖에 없다"며 "미국 대선 관련 정치 밈 코 인도 지금은 강세를 띠지만, 대선을 앞두고 각종 변수에 따라 한 번에 폭락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비트 코 인과 이 더 리 움 등 주요 가상 자산은 이날 바이든 사퇴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다. 하반기 호재인 트럼프의 재선이 유력해졌다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날 비트 코 인이 9500만원까지 오르기 시작한 시점은 바 이 든 의 사퇴 발표 직후다.

가상 자산 찬성 론 자로 돌아선 트럼프의 재선은 시장 최대 호재로 꼽힌다. 친(親) 가상 자산 행보를 보인 트럼프가 가상 자산에 우호적인 규제 환경을 마련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또 대체 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관측도 이를 뒷받침한다. 현재 비트 코 인은 미국의 재정 악화를 헤 징 할 대표 대체 자산으로 꼽힌다.

2024년 7월 21일 일요일

헤지 펀드, 금 강세 베 팅 4년 만에 최고 정치·경제 불확실성 회피

금은 온 스 당 2500달러에 근접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골 드 바
미국에서 정치와 금리 인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헤지 펀드들의 금 강세 베 팅 이 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블룸 버그가 인용한 상품 거래 위원회(CF TC)의 주간 데이터에 따르면 헤지 펀드를 비롯한 대형 투기 자금의 금 순매수 포지션은 4년 만에 최대로 늘었다.

블룸 버그에 따르면 투기 자본은 정치와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 금을 헤지(회피) 수단으로 자주 사용한다.지난주 금은 온 스 당 2500달러에 근접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 준비 제도(연준)가 추가 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베 팅 이 늘고 도 널 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무역 전쟁을 유발할 발언을 내놓았으며 지정 학 적 리 스 크 가 커져 투기 세력은 금을 피난처로 여겼다고 블룸 버그는 설명했다.

2024년 7월 20일 토요일

외국인들 서울 등산에 푹 빠지다. 10대 명산 500명 도전

서울 관광 재단, 챌 린 지 규모 대폭 확대

런던, 파리, 뉴욕, 라스베이거스, 바르셀로나, 베를린을 가도 서울 같은 산이 없다. 서울은 빌딩 숲 바로 옆 높은 산과 울 울 창 창 숲이 있는, 세계에서 몇 안되는 도시이다.
 
 

서울 도심 명 산에 푹 빠진 외국인들의 등산 행렬
히말라야, 키나 발 루, 몽블랑 처 럼 전문가들이 몇 일 씩 땀을 흘려야 등 정의 기쁨을 맛보는 것이 아니라, 해발 1000m 전후 그럴듯한 중견 봉우리를 한나절에 등 정하고 김밥 먹고 내려와 막걸리 마시는 데 일리 성취감이 최고이다.

그래서 한국을 좀 아는 외국인들은 K-등산을 극찬한다. K-푸 드 와 K-인정이 함께한다. 무엇보다 산 행 때 서로 도와주는 한국인들의 인정, "헤 이, 포 리 너 게스트, 김밥 투 게 더, 컴 온 와 이 낫"하면서 불러주는 김밥 나눔에 외국인들이 느끼는 정 감과 서울 도심 산악에 대한 사랑은 극에 달한다.

500명의 외국인들이 서울 도심 옆 10대 명산 도전에 나섰다. 지난 13일 출정식 같은 10대 명산 챌 린 지 발대식을 갖고 오는 11월까지 열 개의 산을 차례로 정복하게 된다.

20일 서울 관광 재단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서울의 주요 23개 산(개 화산, 관 악 산, 구 룡 산, 남산, 대 모산, 도 봉 산, 배 봉산, 백 련 산, 봉산, 북 악 산, 북한산, 불 암산, 서 달 산, 수 락 산, 아 차 산, 안 산, 용 마산, 우 면 산, 인 왕 산, 일 자산, 천 왕 산, 청 계산, 호 암산) 중에서 10개 산을 선택해 등반 후, 정상에서 메시지 타월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완 등 자에게는 완주 메달, 하이킹 파 우 치, 키 홀 더 등으로 구성된 완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우수 참가자 20인에게는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기념품, 서울 굿 즈 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누구든 서울 도심 등산 관광 공식 인 스타 그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발대식에는 13개국 사람들만 왔지만, 오는 11월까지 얼마나 많은 나라가 참가할지 궁금하다. 서울 관광 재단 길 기연 대표이사는 이번 서울 도심 10대 명산 챌 린 지를 통해 외국인들이 서울의 산들이 가진 매력과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산은 단순한 경험을 넘어 자연과 더불어 우리 고유의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으로, 재단은 앞으로도 서울 도심 등산 관광 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시설과 프로 그램 서울의 등산 관광을 활성화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서울의 산을 체험할 수 있게 하겠다 .라고 의지를 밝혔다.
 
 

서울 10대 명산 챌 린 지 발대식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반 윅  보니 따 씨는 “이번 챌 린 지를 통해 등산 관광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사람들과 서울의 아름다운 산을 같이 경험해보고 싶었다”며, “실제로 발대식에 참가하니 이번 챌 린 지를 꼭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의 10개 산을 꼭 완 등 하여 완 등 메달을 따겠다”라고 목표를 공개했다.

서울 관광 재단은 올해 하반기에 세 번째 ‘서울 도심 등산 관광 센터를 관 악 산에 개소하여 서울 도심 등산 관광 거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2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서울 도심 등산 관광 센터(북한산)’과 24년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 ‘서울 도심 등산 관광 센터(북 악 산)’에서는 등산 관광 안내, 등산 물품 대여, 라운지 운영 등 등산 체험에 유용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북한산), 금요일(북 악 산)마다 양 센터에서 외국인 관광객 및 한국 거주 외국인 대상 등산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요즘 한류, 한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등 산 때 쉽게 마주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말을 걸어도 간단한 어휘는 알아듣는다. 앞으로 북한산, 관 악 산 등지에 오를 때 "반가워요"라고 말을 건네면 그들은 "안 뇽 하세요"라고 답할 것이다.

2024년 7월 19일 금요일

찜통 아니면 폭우 도저히 밖에 못 나가, '몰 캉 스 족 이 바꾼 피서 풍경

지난달 말부터 17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 내 '포지 타 노의 태양' 행사장 19일간 약 20만 명이 찾았다. 


사진은 포지 타 노의 태양 행사장. 현대 백화점
지난달 말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 내 3300㎡(약 1000평) 규모로 마련한 '포지 타 노의 태양' 행사장에는 19일간 약 20만 명이 찾았다. 
장마와 폭염이 이어지자 쾌적한 백화점이나 쇼핑몰을 찾아 피 서 를 즐기는 몰 캉 스(쇼핑몰+바캉스)족 이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경기 불황으로 여행을 떠나기보다는 백화점이나 쇼핑몰을 찾는 이들이 증가함에 따라 업계는 다양한 이색 팝업과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모 객 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 내 3300㎡(약 1000평) 규모로 마련한 '포지 타 노의 태양' 행사장에는 19일간 약 20만 명이 찾았다.

이탈리아 남부 휴양지 포지 타 노를 본뜬 공간으로 지역 특산물인 레몬 나무 수십 그루를 꾸미고 이탈리아 풍 상점을 줄지어 배치했다. 현대 백화점 관계자는 "후반부 비 오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실내에 이색적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채운 전략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해당 팝업은 19일부터 무역 센터 점, 판 교 점, 천 호 점, 신촌 점, 미아 점 등 전국 현대 백화점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공간 연출 뿐만 아니라 포지 타 노 해변 거리의 악 사를 콘셉트로 한 클래식 버스 킹 공연, 요리·전통공예·르네상스 미술 작품을 포함해 이탈리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센터 강좌, 바캉스를 테마로 한 아 트 전시 등 체험 형 콘텐츠가 점포 별로 다양하게 마련된다.
 
 

영 플라 자 브레드 이발소 X 쉬 즈 베 이 글 카페 구경 인 고객. 롯 데 백화점
이처럼 몰 캉  스족을 겨냥해 백화점·쇼핑몰은 다양한 체험 형 팝업 스 토 어 를 선보이고 있다. 롯 데 백화점도 본점 영 플라 자 1층에서 다양한 연령 층에게 사랑 받고 있는 국내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와 브런 치 전문 브랜드 '쉬 즈 베 이 글의 협업 팝 업 스 토 어 를 선보였다.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가 담긴 디저트부터 키 링과 인형 등 다양한 굿 즈 도 판매하며 발길을 끌고 있다.

스타 필드도 '써 머 바 이브(Summer Vibes)' 행사를 기획해 호 캉 스 의 설렘이 느껴지는 팝 업 스 토 어 부 터 나만의 라면을 만드는 라면 놀이터까지 브랜드를 직접 체험해 보는 3색 팝업스 토 어 를 선보인다. 더불어 '아 쿠 아 필드' 오픈 시간도 앞당겨 운영한다.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예술 작품 전시회를 선보이는 곳도 있다. 신세계 백화점은 대전신세계·광주신세계·센텀시티점에서 미술품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여름 하면 떠오르는 태양, 빛, 바다, 청춘 등을 주제로 대전·광주·부산 신세계 갤러리에서 진행한다.

더위나 비를 피해 백화점이나 마트에 머 물 면서 식사까지 즐기는 소비자도 자연스럽게 늘고 있다.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난달(1~26일) 푸 드 코 트· 식당 가 매출이 롯 데 백화점은 25%, 신세계 백화점은 26.7%, 현대 백화점은 27.4% 각각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폭염, 장마 땐 키 즈 카페와 식당, 쇼핑 시설이 있는 모두 갖춰있는 쇼핑몰이나 백화점, 마트로 외출하는 가족 단위의 고객이 많다"고 설명했다.

1조 5000억 벌어 '5억 기부' 쥐꼬리라고? 루 이 비통은 '0원'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올린 리 치 몬 트 매출액의 0.04% 5억 7000만원 기부 


아메리칸 워 치 까 르 띠에 공식 홈페이지 
세계 3대 명품 시계 그룹 중 하나 인 리 치 몬 트(Rich e mo nt)그룹이 지난해 한국에서 1조 5014억 원을 벌어 들이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국내에서 사회 공헌으로 배정한 금액은 매출액의 0.0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감독 원 전자 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리 치 몬 트 코 리 아 의 지난해 회계연도(2023년 4월 1일~2024년 3월 31일) 매출액은 1조 501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액수다. 반면 영업이익은 15.1% 줄어든 1061억 원으로 나타났다.

리 치 몬 트 코 리 아는 국내에서 프랑스 럭 셔 리 주 얼 리 · 워 치 브랜드 까 르 띠에(Cartier)와 반 클 리 프 아 펠(Van Cl e e f & Ar p e ls), 쉐론 콘 스 탄 틴(Va ch e r o n Con s ta n tin), 피 아 제(Piaget) 등의 명품 브랜드를 수입·판매하는 업체다.

리 치 몬 트 코 리 아는 최근 2년 간(2022년 회계연도·2023년 회계연도) 국내에서 1조 원이 넘는 매출을 이어왔지만 기부금은 여전히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리 치 몬 트 코 리 아가 제출한 기부금은 5억 7000만원으로 이는 매출액(1조 5014억 원)의 0.04%에 해당하는 수치다. 리 치 몬 트 뿐만 아니라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명품 기업들이 엄청난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부금을 현저히 적게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13일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 르 메 스(Hermes) 한국 법인 에 르 메 스  코 리 아가 공시한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에 르 메 스 코 리 아 의 지난해 매출은 7972억 4437만원으로 전년(6501억 7510만원) 대비 22.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약 12% 오른 2357억 866만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에 르 메 스 코 리 아가 지난해 국내에 기부한 금액은 5억 5319만원으로 이는 2022년도의 5억 6000여 만원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 올(Dior) 한국 법인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도 기부금에 인색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디 올은 지난해 기부금으로 1920만원을 냈다. 이는 디 올 가방 1개 가격 수준이다.

국내에서 기부금을 한 푼도 내지 않은 브랜드도 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 이 비통(Louis Vuitton)은 202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국내에서 기부금을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 진출한 명품 브랜드들의 이 같은 행보에 일각에서는 불황 속에서도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기부에는 인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24년 7월 17일 수요일

누구나 ‘10만원’ 준다. 쏠쏠한 용돈벌인 줄 알았는데 결국 사달?

현금 10만원을 주는 등의 틱 톡 라이트의 현금 성 보상 제도


틱 톡 코 리 아 광고 영상 
친구를 초대하면 이용자에게 현금 10만원을 주는 등의 틱 톡 라이트의 현금 성 보상 제도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결국 칼을 꺼내 들었다.

현금 보상으로 이용자를 묶어두는 것이 자칫 지나친 ‘중독 성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 서다. 방통위는 연구 용역을 통해 틱 톡 라이트의 제도에 문제가 없는지 등 전 방위 적인 검토에 나선다.

연구 용역 결과에 따라, 이를 막는 규제가 법제 화 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소 셜 미디어(SN S)의 중독성 문제를 막는 정부의 규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 스 토 어 내 틱 톡 라이트.

헤 럴드 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방통위는  19일 나라 장터에 틱 톡 라이트 현금 보상 등을 포함한 ‘디지털 플랫폼 관련 환경 변화와 이용자 보호 관련 현황 분석’ 연구 용역을 공고할 예정이다.

틱 톡 라이트는 틱 톡 의 경량 버전으로 출시된 애플리케이션이다. 친구 초대·출석 체크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이용자에게 현금을 보상하는 제도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국내에서도 월 이용자 수가 ‘400만 명’에 육박할 만큼 인기가 높다.

하지만 이 같은 현금 성 보장이 이용자들의 SN S 중독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친구 2명 초대 시 10만원 등 현금을 받기 위해서는 틱 톡 이 제시한 요건을 채워야 하는데, 이를 위해 이용자들은 틱 톡 라이트에 집착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유럽연합(EU)에선 이미 틱 톡 라이트의 현금 보상이 중독성을 야기할 위험 등에 대해 지적했고, 틱 톡 은 이를 자발적으로 중단했다. 이와 반대로 국내에서는 관련 법 부재로 적절한 제재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소 셜 네 트 워크 서비스(SN S) 중독에 따른 문제점 등 여러 이슈가 있었다”며 “이런 부분에서 각국 규제 사례나, 국내에서는 어떤 규제를 할 것 인가에 대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연구 용역을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털 사이트를 검색하면 틱 톡 라이트 현금 보상
연구 용역 발주가 사실상 입법을 위한 전 단계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아동·청소년 보호 규정 명문화를 골자로 한 ‘한국판 D S A법’이 문턱을 넘지 못 했고, 관련 법 부재로 국내에서는 틱 톡 라이트에 대한 제재 수단이 전무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짧은 시간 동안 틱 톡 라이트 이용자 수는 중독성을 우려할 수준으로 치달았다. 실제로 앱· 리 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와 이 즈 앱)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틱 톡 라이트 이용자 수는 119만 2415명이었는데, 지난달에는 384만 4886명으로 급증했다.

업계에서는 틱 톡 라이트 이용자 급증 이유로 현금 보상 이벤트를 꼽는다. 지난달에는 친구 2명 초대 시 10만원, 3명 초대 시 16만원, 4명 초대 시 24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현재는 친구 2명 초대 및 10일 출석 체크 시 9만 포인트(9만원)가 지급되고 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틱 톡 라이트에 중독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에서는 틱 톡 라이트가 청소년에 미칠 영향을 보고하지 않아 조사에 들어갔다”며 “해외에서 디지털 정책 청사진을 마련한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중장기적인 비전을 마련하는 모습들이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신 안 임 자 도서 내달 2~3일 민 어 축제

지방 풍부하고 맛도 좋아 여름에 인기 

 

임자도 대 광 해수욕장 민 어 축제 개최
전남 신안군 임자 도에서 8월 2~3일 '섬 민 어 축제'가 열린다. 전남 신안군은 8월 2일부터 이틀 간 임자도 대 광 해수욕장 일원에서 섬 민 어 축제를 개최한다.

1998년 임자 대 광 해변 모래 축제를 시초로 하는 민 어 축제는 태풍으로 인한 기상 악화, 코로나 19 등으로 취소를 되풀이하다 올해 16회 째 에 이른다.

임자 태 이 도는 민 어 의 산지로 유명했고 일제 강점기에는 파 시 가 생길 정도로 어획량이 많았으나 지난해 신안군 수 협  북부 지점의 민 어 위 판 량 은 88.4톤에 그칠 만큼 어획량이 감소한 상태이다.

민 어 역시 산란기 직전에 먹어야 지방이 풍부하고 맛도 좋다. 민 어 산란기는 매년 8~9월이기 때문에 지방을 가두는 6~7월 쯤 에 먹어야 가장 맛이 좋다.

유 억 근 섬 민어축제추진위원장은 "행사 방문객을 위해 민 어 해체 쇼, 가수 공연 등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준비했다"며 "특히 대 광 해변의 바람과 해 송 숲 산책은 덤으로 즐길 수 있으니 많은 이들이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년 7월 16일 화요일

금리 내리면 더 뛸 거야, 사 놓으니 든 든 개미들 거래 40% 늘어난 ‘금’

 종목 가격은 1g당 10만 3410원으로 지난해 말의 8만 6340원보다 20% 상승했다



금 투자 관련 각종 상장 지수 펀드( E T F )까지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
국제 정세 불확실성 고조로 금값이 상승하면서 한국 거래소(KR X) 금 시장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반기 들어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금 투자 관련 각종 상장 지수 펀드(E T F)까지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KR X금 시장의 상반기 금 거래 대금은 총 879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6283억 원)보다 40% 증가했다. 거래량은 8962kg으로 작년의 7786kg보다 15% 늘었다. 이 기간 개인 투자자의 거래 비중이 42.9%로 가장 컸으며 기관(39.7%)과 실물 사업자(15.7%)가 뒤를 이었다. KR X금 시장에서 거래되는 금 가격도 크게 늘었다. 지난달 말 기준 KR X금 시장 내 금 1kg 종목 가격은 1g당 10만 3410원으로 지난해 말의 8만 6340원보다 20% 상승했다.

한국 거래소 관계자는 “KR X금 시장은 1g 단위로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세제 혜택으로 거래 비용이 낮아 주목 받고 있다”며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요 안전 자산인 금 수요가 늘어나며 시장이 커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들어 금 투자하는 ET F의 가격도 상승세다. 유일한 금 현물 ET F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R X금 현물 ET F는 이달 들어 4.11% 상승했다. 환 헤지 형식의 금 선물 상품인 KO DE X 골 드 선물(H)(3.12%)과 TIGER 골 드 선물(H)(3.28%) 도 3%대 수익률을 봤다. 금 선물의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ACE 골 드 선물 레버 리지(합성 H)은 6.19% 뛰었다.

올해 상장한 금 채굴 기업 ET F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월 상장한 HAN AR O 글로벌 금 채굴 기업 ET F는 이달 들어 11.18%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HA NA R O 글로벌 금 채굴 기업 ET F는 다른 금 투자 ET F와 는 달리 정기적으로 배당에 따른 분배 금을 취할 수 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금값의 호조 세에 각종 금 투자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에는 해외 중앙은행의 ‘탈 달러’ 행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 학 적 리 스 크를 토대로 높은 이익을 거둘 수 있었다. 하반기에는 미국의 기준 금리 조기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금값 상승을 떠받치고 있다. 미국의 6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전망보다 낮게 나오는 등 인플레이션이 진정 세를 보이자 미 기준금리가 올해 3차례 인하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최근엔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 강경 우파 세력이 약진하고, ‘트럼프 피습’까지 벌어지면서 금 등의 안전 자산 선호를 부추기고 있다. 김 윤 상 하 이 투자 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 금리 하락과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금 등 귀금속에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맛있고 깨끗하고 특색 있게, 남도음식거리 20곳 넘어서

전남 도, 1시·군 1음식 거리 목표, 19개 시·군 완료 도와 시·군 5대 5로 10억 투입 군비 부담은 숙제 

 
남도 음식 거리. 전남도
전남 도가 지역 특색을 살린 맛집과 전통 음식을 앞세워 관광 자원 확대 차원에서 2016년부터 추진해온 남도 음식 거리가 20곳을 넘어섰다.

전남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남도 음식 거리로 함 평 천지 맛 거리와 진도 서 촌 간 재미 거리를 나란히 선정했다. 각각 20번째, 21번째 남도 음식 거리다. 도는 앞서 17개 시·군 19곳을 남도 음식 거리로 지정했다.

목포 평화 광장을 비롯해 ▲순천 웃 장 국밥 ▲광 양 불고기·섬진강망덕포구 횟 집 거리 ▲담 양 창 평 국밥 ▲곡 성 압록 참게·은어 ▲고흥 녹 동 장어 ▲보 성 벌 교 꼬막 ▲장흥 키조개 ▲강진 병 영 돼지 불고기, 마 량 미 항 횟 집 거리 ▲해 남 닭 코스 ▲무안 뻘 낙지 ▲영광 법 성 포 굴비 ▲장성 장어 ▲완 도 전복 ▲신 안 섬 뻘 낙지 등 15개 시·군 17곳은 조성이 마무리됐다.
 
여 수 해양 공원 해물 삼 합 거리와 나 주 영 산 포 홍어 거리 등 2곳은 현재 조성 중이다. 22개 시·군 중 구 례, 화 순, 영암 등 3곳만 제외한 모든 시·군에 최소 한 곳 이상의 남도 음식 거리가 조성됐다.

선정된 곳에는 조성 사업 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음식 거리 상징 물, 편의 시설, 간판 개선, 보행 로 정비, 주차장 확보 등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토록 한 곳 당 10억 원(도 비 5억·군비 5억)을 들여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함 평 천지 맛 거리는 함 평 읍 중앙 길 일원에 식당 15곳이 영업 중이다. 인근 수산 물 거리와 연계해 음식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며, 해산물 요리와 함께 한우 요리가 대표적이다.
 
함 평 나비 축제와 함 평 국화 축제로 유명세를 탄 곳이기도 하다. 진도 서 촌 간 재미 거리는 진도 읍 남동 1길에 위치해 있으며, 진도 특산물인 신선한 간 재미 회와 매운탕, 찜 요리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름다운 진도의 자연 경관과 함께 다양한 관광지를 연계해 방문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도 꼽힌다. 이 상 심 전남도 보건 복지 국장은 "남도 음식 거리 브랜드 화를 위해 1시·군 1음식 거리를 조성한다.
 
지역 특산물과 문화를 바탕으로 깨끗하고 특색 있게 남도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겠다며 "아직 조성되지 않은 3개 군에 대해서도 연차 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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