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9일 토요일

박 진영 허허벌판에 755억 질렀다. 왜 하필 그곳

JYP 엔 터, 고 덕 강일 지구 토지 755억 원에 매입 서울 마지막 공공 택지 지구이자 ‘알짜 배기’ 땅 

 
서울 강동구 고 덕 동 신 사옥을 언급했다.
큰 평지를 찾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지금 사옥보다 한 5배 크거든요. 공공 토지고 입찰을 했는데 당첨됐어요. 엄청 넓은 터예요. 바로 옆에 한강 있고 산도 있고. 지금 사옥 이랑 도 가까워요,
 
 
 
박 진영 JYP엔 터 테인 먼 트 대표      

JYP엔 터 테인 먼 트 가 신 사옥을 짓기 위한 땅을 755억 원에 매입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02년 서울 강남구 청 담 동 사옥을 떠나 2019년 현재의 서울 강동구 성내 동 신 사옥 이전한 JYP엔 터는 4년 만에 새 둥지를 틀 부지를 확보했다.

JYP엔 터는 지난 10월 서울 주택 도시 공사(SH공사)로 부 터 고 덕 강일 지구 유통 판매 시설 용지 2 블록 토지 1만 675㎡를 755억 원에 낙찰 받았다고 공시했다. JYP엔 터는 TKG태 광, 반도 건설과 함께 3만 2473㎡ 규모의 용지를 공동 낙찰 받은 후 3개 필 지로 분할해 각자 개발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낙찰 받은 고 덕 강일 지구 유통 판매 시설 용지 2 블록 토지.
JYP엔 터가 연결 점이 없는 업종의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건 그만큼 부지 매입 의사가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 역세권에서 큰 부지를 찾지 못했던 JYP엔 터의 고민은 서울 지역에서 거점을 찾고 있었던 TKG태 광 과 반도 건설의 이해관계와 맞아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컨소시엄은 3만 2473㎡(9823평) 규모의 부지를 2273억 1100만 원에 매수했다. 공급 가는 연면적 3.3㎡(1평)당 2314만 원이다. 서울 강동구의 토지 평 단가가 2020년 3107만 원, 2021년 2153만 원, 2022년 2173만 원, 올해 2827만 원인 것을 고려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낙찰 받은 셈이다.

토지 건물 플랫폼 밸 류 맵 관계자는 “고 덕 비 즈 밸 리의 경우 아직 잔금을 치르지 않아 해당 지역 토지 가격 현황이 공개되지 않아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면서 도 “서울 고 덕 동의 2 종일 반 주거 지역의 토지 평 단가가 2020년에 2533만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JYP엔 터가 합리적인 가격에 부지를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서울에서 대규모 토지를 구하기 어려운 현재 상황에서는 더 가치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JYP엔 터가 낙찰 받은 용지는 서울의 마지막 공공 택지 지구이자 ‘알짜 배기’ 땅으로 꼽히기도 한다. 유통·교육·문화·방송·오피스 등 다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부지로, 업계에선 향후 JYP엔 터가 복합 문화 센터를 구축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자사 콘텐츠를 집약한 K팝 문화 시설로 키워 수익을 극대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고 덕 강일 지구
JYP엔 터 테인 먼 트 의 시가총액은 3조 3067억 원 수준으로 2018년 말 1조 700억 원과 비교하면 3배 이상으로 커졌다. 이에 따라 소속 직원 수도 급증했지만, 하 이브·SM 등 다른 연예 기획 사와 비교해 사옥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편 고 덕 비 즈 밸 리는 2012년 12월 지구 계획이 승인된 고 덕 강 일 보금자리 1 지구 내 23만 4523㎡ 규모의 특별 계획 구역이다. 서울시와 강동구가 산업 및 문화, 유통이 어우러진 산업단지로 개발하고 있으며 자 족 기능 시설 용지, 유통 판매 시설 용지, 상업 시설 용지, 공공 시설 용지 등으로 구성됐다.

고 덕 비 즈 밸 리의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 지하철 9호선 고 덕 강일 1 지구 연장선이 2028년 개통할 예정이다. 고 덕 동 주민이 강남과 강서·여의도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에는 강일 IC 및 고 덕 대 교가 개통돼 도심 주간 선 도로 접근성도 우수해진다.

JYP엔 터는 “한강과 근린 공원의 자연 환경을 향 유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활 인프라가 발전할 예정”이라며 “강일 IC와 고 덕 대 교가 올해 말 개통 예정이기에 주심 주간 선 도로 접근성이 우수하고 2028년 말에는 9호선 연장선도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I 장착한 中로봇 청소기, 韓시장 공략 강화

샤 오 미 투자 받은 로 보 락 로봇 청소기 한국 시장에서 급 성장 매출 1000억 원 대 돌파 3분기에 지난해 실적 돌파

 
중국 발 로봇 청소기의 한국 시장 공략이 거세다. 높은 수준의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과거와 달리 고가 시장에서도 한국 제품과 경쟁이 가능하다는 것을 로봇 청소기 시장에서 보여주고 있다. 
 

로 보 락, CJ 온 스타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00억 원 매출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진 로 보 락 의 로봇 청소기 매출은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 증권은 팅 크 웨 어 모바일의 매출액을 1분기 225억 원, 2분기 467억 원, 3분기 585억 원으로 집계했다. 팅크웨 어 모바일은 로 보 락 의 고성능 제품 한국 내 유통을 맡고 있다. 로봇 청소기의 경우 4분기에 가장 판매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팅크웨 어 모바일 관계자는 “로 보 락 주요 판매 처인 온라인 쇼핑몰은 4분기에 프로모션을 집중하는 편”이라며 “올해 4분기에도 3분기를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 로봇 청소기 시장은 급성장 중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GfK에 따르면 한국 로봇 청소기 시장은 지난해 3000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41% 성장했다. 로 보 락 은 국내 시장의 약 3분의 1을 점유하는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중국은 AI 기술 개발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로봇 산업은 ‘중국 제조 2025년 계획’에 10대 핵심 산업 중 하나 다. 로 보 락 은 샤 오 미 로 부 터도 협력을 받아 로봇 청소기 개발에 나섰다.

외부 주행을 하는 이동 로봇과는 다르게 로봇 청소기는 같은 크기와 같은 모양의 집을 반복 이동하면서 청소한다. 보다 정교하게 공간을 파악할 수 있다는 의미다. 여기에 카펫 감지 센서가 포함돼 바닥과 카펫을 구분해 청소하는 기술력이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로봇이 청소를 하다 보니 개선할 점도 조금씩 늘어난다는 점도 향후 시장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대목이다. 2~3년 전만 하더라도 청소 된 먼지를 자동으로 비우는 기능이 주목 받았지만 근래에는 물 걸레를 스스로 빨고 이를 말려주는 기능까지도 더해졌다.

로 보 락 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에서 제품 경쟁력을 찾았다. 실제로 로 보 락 제품은 가격이 100만 원을 훌쩍 넘어선다. 신형 로봇 청소기 ‘S8 프로 울 트라 의 판매 가격은 약 139만 원에 달한다.

로 보 락 이 국내에서 인기를 끌면서 중국 로봇 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에 코 백 스 도 한국에 진출하면서 한국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가 각축전을 벌이는 풍경도 연출 됐다.
 
에 코 백 스 한국 지사에 따르면 설립 약 1년 만에 한국 시장 매출액이 5배 정도 성장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 전자(005930)만이 빅 3에 포함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로봇 청소기 보급률은 전체 청소기 시장 대비 10~20% 수준으로 아직 성장 가능성이 크다”라며 “‘가성 비를 넘어선 프리미엄 중국 제품이 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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