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2일 화요일

용산구, 철도 상부 개발 구상 안 제출 "도심 공간 혁신적 재 창조"

경부선 위에는 '글로벌 업무 벨트', 경 원 선은 '휴식 ·여가 벨트로

 

용산구 경부선 ·경 원 선 철도 지하 화 및 상부 부지 개발 기본 구상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 희 영)는 '용산구 경부선 ·경 원선 지하 화 및 상부 부지 개발 기본 구상 안을 마련해 서울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는 7월부터 철도 지하 화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이번 구상 안을 마련했다. 구상 안의 대상은 용산구 내 경부선(서울역~한강 철 교, 4.5㎞) 구간과 경 원선(용산 역~한 남 역, 6.0㎞) 구간이다.

구상 안은 '철도 지하 화를 통한 도심 공간의 혁신적 재 창조를 목표로 했다. 구상 안에 따르면 경부선은 서울역과 용산 역을 대표 역사로 선정해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한 '대한민국 산업 핵심 글로벌 업무 벨트로 육성한다.

경 원선 의 경우 한강 변을 따라 연결된 역사 부지와 선로 부지를 활용하는 동시에 용산 공원과 녹지 축을 연결해 '수 변 및 녹지 공간이 연계된 휴식 여가 벨트로 조성한다. 

구 관계자는 "경부선과 경 원선 의 재무 적 타당성 분석 결과, 경제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됐다"며 "철도 지하 화 사업에 필요한 비용은 철도 부지 개발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충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구상 안은 지난 1월 30일에 제정된 '철도 지하 화 및 철도 부지 통합 개발에 관한 특별법'과 지난 5월에 발표된 '철도지하화통합개발 선도 사업 선정 계획'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선도 사업은 광역 지자체 단위로 제안하면 국토부가 사업 필요성·타당성, 실현 가능성, 사업 효과 등을 평가해 선정하게 된다.

구는 그간 지상 철도 구간으로 인해 지역 간 단절, 소음과 분진, 철도 주변 노후화 등 문제점이 있었고, 이를 해결하고자 2009년부터 철도 지하 화를 통한 도시 개선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해 왔다.

박희 영 용산 구청장은 "경부선과 경 원선 구간이 '철도지하화통합개발 선도 사업' 대상 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부선과 경 원선 노선이 선도 사업 노선에 선정돼 용산구 내 지역 단절을 해소하고, 상부 부지 개발을 통해 서울의 신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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