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기반 고객 조사 서비스 '돈 버는 설문' 출시 참여 기업에 AI 기반 응답자 타 깃 팅 ·분석 리포트 제공
SK텔 레콤 이 자사 멤버십 앱 에 설문 서비스를 출시했다. SK텔 레콤 고객은 일상생활 등 다양한 설문에 응답 시 T멤버십 제휴 처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를 받는다. SK텔 레콤 이 인공지능(AI) 기반 설문 서비스 '돈 버는 설문'(가칭)을 정식 출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서비스는 SK텔 레콤 이 자체 제작하는 설문과 외부 의뢰를 통해 진행하는 설문으로 구성된다. 고객은 두 가지 설문 모두 T멤버십 앱 내의 '미 션' 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게재/되는 자체 제작 설문은 일상의 다양한 내용을 설문 주제로 담는다. 주로 짧은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전에 진행됐던 설문들의 결과도 확인 가능하다.
정기적으로 게재/되는 자체 제작 설문은 일상의 다양한 내용을 설문 주제로 담는다. 주로 짧은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전에 진행됐던 설문들의 결과도 확인 가능하다.
외부 의뢰 설문은 기업 또는 소상공인 등이 고객 의견과 반응을 알아보고 싶을 때 별도로 SK텔 레콤 측에 요청해 설계된다. 이 회사는 설문 자체가 응답에 적합한 고객에게만 노출돼 설문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 레콤 은 이 서비스에 대해 자사 고객, 설문 의뢰 기업 모두 유용하다고 말했다. 고객은 관심 분야의 설문에 참여하고 완료하면 T플러스 포인트를 지급 받는다. 적립한 T플러스 포인트는 T멤버십 제휴 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설문 의뢰 기업은 짧은 시간에 정확한 응답을 많이 얻을 수 있다. SK텔 레콤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정 구역, 라 이 프 스타일 등의 정보를 종합해 설문 대상자를 선정하기 때문이다. 대상자를 타 깃 팅 하는 과정에서는 머신 러닝을 활용한 SK텔 레콤 AI 기술이 활용된다.
또 설문 완료 후에는 자동화된 AI 결과 분석 리포트도 제공하기 때문에 간편한 시장 조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기업이 설문 의뢰를 원하는 경우 설문 문항은 기업이 직접 작성하거나 서비스 담당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해 8월부터 파일럿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해당 기간 200만 건 이상의 설문을 진행했으며 파일럿을 통해 설문 진행 속도 개선과 공유 기능 추가 등 서비스가 고도화됐다.
SK텔 레콤 측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효율적인 설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문 리 서치 업체 이용에 부담을 느끼는 벤처기업이나 스타 트 업 업체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