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도 열기 계속 막판까지 뜨거운 '5월 동행 축제'

 케 이 콘 재팬·고비즈코리아·아마존 해외에서 동행 축제 인지도 높여

  

도쿄에서 열린 '케 이 콘 재팬 중기 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5월 동행 축제'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일본, 미국, 중국 등 해외 온·오프라인 곳곳에서 막바지 동행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동행 축제를 주최하는 중소 벤 처 기업 부(중기 부)에 따르면 지난 9일 부 터 12일 까지 4일 간 도쿄에서 열린 '케 이 콘 재팬 2024(KCON JAPAN 2024)'에서는 K팝 공연과 함께 판촉·전시된 패션·식품 등 다양한 한류 상품들이 선을 보였다.

케 이 콘 재 팬은 일본 시장 내 상품 성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해외 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 40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행사다. B2B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담 회와 한류 문화와 연계한 'K컬렉션' 홍보·판촉 행사 및 콘서트가 개최됐다.

중기 부는 케 이 콘 재팬 판촉 부스 에서 의 홍보 전을 해 동행 축제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본격적인 글로벌 판촉 지원의 토대를 마련했다.

케 이 콘 재팬 참여 기업 40개 사 중 15개 사를 동행 축제 연계 기업으로 뽑아 벽면에 스탠드를 세워 홍보하고, k컬렉션 지도를 나눠주며 판촉 활동을 했다.

k컬렉션에서는 k-뷰 티, k-음식, k-라 이 프 스타일, k-패션으로 나뉘어 여러 제품들이 판매됐다. 중기 부는 현장에서 부스를 찾아 제품을 구매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제공했다.  

동행 축제 특별 온라인 전시관 고비 즈 코 리 아 홈페이지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도 동행 축제는 이어졌다. 온라인 플랫폼 '고비 즈 코 리 아'는 동행 축제 기간인 이달 28일 까지 특별 온라인 전시관을 구축했다. 또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해외 바이어들에게 샘플을 제공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고비 즈 코 리 아는 B2B 중소기업들을 모집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해외 바이어와 접촉해 수출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지원해주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수출 플랫폼이다.

미국, 중국 등 주요 해외 시장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동행 축제를 느낄 수 있다. 아마존, 이 베 이, 타오 바오, 티 몰, 큐 텐, 제 이 피, 쇼 피 등 7개 플랫폼 사에서 동행 축제 홍보 및 기획 전이 진행됐다. 각 플랫폼 별로 제공되는 최대 20% 할인 쿠폰은 해외 소비자들의 동행 축제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중국에서 유학하는 이모(24)씨는 평소 자주 이용하던 '타오 바 오를 보던 중 동행 배 너를 접했다며 "중국 플랫폼에서 한국 물건을 사도 다 가짜였던 경우가 많은데, 동행 축제 기획 전에서 공인된 한국 제품을 살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 한국 제품은 원래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평소 '아마 존 을 자주 사용하는 남 모(25)씨도 "한국 제품이 오히려 비싼 경우가 많은데 동행 축제 쿠폰으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게 좋다"며 "접근성이 낮았는데 이 행사로 외국인들에게 제품 홍보도 되는 게 일석이조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정 훈 중기 부 내수활성화추진단장은 "동행 축제가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지도와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며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행 축제 해외 전시 및 다양한 동행 제품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동행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