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5일 금요일

이번 주말 여행, 호젓한 청 풍 호 절경 감상하며 보 양 식 즐길까,

케이블 카, 유람선 등 즐길 거리 다 양 약초로 만든 양념으로 요리한 보 양 식도 다 채

 
케이블 카 에서 내려다 본 청 풍 호. 
겨울 여행은 추운 날씨 때문에 선뜻 떠나기가 어렵다. 추운 날씨도 잊게 해줄 매력이 많은 곳으로의 여행이어야만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제천은 다양한 볼거리와 보 양 식이 마련돼 있어 겨울 여행지로 제격이다.
 
제천의 명소인 청 풍 호는 네 비 게 이 션 이나 지도 앱 에서는 찾아지지 않는다. 청 풍 호는 사실상 충주 호를 제천에서만 부르는 명칭이기 때문이다. 공식 명칭은 충주 댐을 막아서 인공적으로 생긴 호수이니 충주 호라고 불러야 한다는 게 충주 시의 입장이다. 
 
맞닿아 있는 부분이 제일 많은 제천 입장에서는 청 풍 명 월의 도시이기에 청 풍 호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10 여 년 간 이 명칭으로 옥신각신하고 있지만 공식 명칭은 사실상 충주 호이긴 하다. 하지만 로마에 왔으면 로마 법을 따라야 하는 법. 제천에 왔으니 청 풍 호라고 부르자.  면적 67.5㎢인 청 풍 호는 내륙의 바다라고 불릴 만큼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청 풍 호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청 풍 호 유람선을 타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한국 관광 100 선 에 선정된 청 풍 호 반 케이블 카를 타는 것이다.  우선 청 풍 호 유람 선을 타면 청 풍 호의 물살을 가르며 제천의 명소인 옥 순 봉, 구 담 봉, 월 악 산, 금 수 산의 기 암 절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추운 겨울이지만 매서운 바람을 무릅쓰고 유람선을 타는 이유다. 겨울의 설 경이 곧 절경과 만나니 추운 것도 잊을 만큼 눈이 즐겁다. 해가 짧은 겨울이라서 해질 무렵에 유람선을 타기보다는 오전이나 점심 즈음에 타는 것을 추천한다.
 
  

케이블 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보이는 풍 광.
절경을 감상하는 그 다음 방법은 케이블 카를 타는 것. 하늘에서 바라보는 청 풍 호의 절경을 보기 위해서는 청 풍 호 반 케이블 카 만 한 것이 없다. 청 풍 호는 물론 제천을 파노라마 뷰로 볼 수 있는 청 풍 호 반 케이블 카 는 물 태 리 에서 시작해 비 봉 산 정상까지 2.3㎞ 구간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블 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보는 광경도 아름다워 넋 놓고 바라보고 있다 보면 어느새 정상이다.  케이블 카 정상인 비 봉 산은 봉황 새가 알을 품고 있다가 먹이를 구하려고 비상하는 모습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청 풍 호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청 풍 호 중앙에 있어 정상에서는 청 풍 호의 360도 파노라마 뷰 풍 광을 바라볼 수 있는 만큼 마치 넓은 바다 한가운데 있는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정상에 곳곳마다 자리한 포 토 존 은 프로필 사진을 바꾸게 할 멋진 사진을 선사한다. 또 정상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 역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준다.
 
제천은 조선 시대 3대 약 령 시, 즉 한약재를 전문으로 유통하는 시장이 자리하고 있다. 산지 도시로 풍부한 한약재를 보유하고 있는 제천은 다양한 한약재를 이용해 요리를 만들어 '약 채 락 '이라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엄선한 17개의 식당에 약 채 락 브랜드를 입혀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음식을 선보인다.  약 채 락 식당은 황 기로 만든 약 간장, 당 귀로 만든 약 고추장, 양 채 로 만든 약초 페스 토, 뽕 잎으로 만든 약초 소금 4대 약 념을 활용해 떡갈비, 버섯 불고기, 더덕 구이 한정 식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고 있다.
 
 
 
성현 약 채 락 식당 한 상. 
특히 청 풍 호 반 케이블 카 옆에 위치한 약 채 락 성현 한정 식은 약 선 튀김은 물론 샐러드, 더덕, 약 선 떡갈비 등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세트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약 채 락 음식을 한 번에 먹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케이블 카를 탄 후 들러보자.
 
 
빨간 어묵. 김 유 정 여행 작가
제천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은 약 채 락 뿐만 아니다. 약 채 락 만큼 유명한 음식은 바로 제천 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빨간 어묵이다. 빨간 국물에 담겨있는 어묵은 보기만 해도 입안에 침이 고일 정도로 매워 보이는데, 색깔만큼 그렇게 맵지 않다. 매운 걸 평소에 잘 먹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충분히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있게 매운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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