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2일 금요일

고령자도 북한산 등반 가 뿐 KIST, 고성능 '웨 어 러블 로봇' 개발

 KIST, '문 워크-옴 니' 개발 고령자 부족한 근력 보완

 
문 워크 -옴 니 착용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지능 로봇 연구 단 이 종 원 선임 연구원 연구팀이 개발한 웨 어 러블 로봇 '문 워크-옴 니를 착용한 65세 고령자가 해발 604m 북한산 영 봉 정상을 오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도는 배터리를 바꾸거나 연구자들이 도와주지 않고 고령자가 로봇으로부터 근력 보조만 받아 등반에 성공했다.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문 워크-옴 니는 2㎏대 무게로 타인 도움 없이 10초 이내로 착용할 수 있다.

골반 양쪽에 장착된 네 개의 구동 기가 보행 할 때 균형을 맞춰 주고, 착용 자의 다리 근력을 최대 30%까지 높여 준다. 로봇에는 인공지능(AI)이 탑재돼 착용 자의 보행 상태를 실시간 분석해 경사가 완만한 흙 길이나 험한 바 윗 길, 나무 계단이나 불규칙한 돌계단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근력을 보조 한다.

이번 등반 참가자는 "젊었을 때부터 즐기던 등산을 포기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웨 어 러블 로봇을 착용하고 편안하게 산을 오르니 10~20년은 젊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문 워크 옴 니 로봇 랜 더 링 이미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 선임 연구원은 "보행 환경의 다양성에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근력 보조가 가능하다는 실험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노화로 인해 근력이 부족해지는 고령자의 일상 보조, 재활, 운동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후속 연구로 고관절과 무릎 등 다리 복합 관절을 동시에 보조 하는 '문 워크-서 포트'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자전거 '스캇' 영원 무역, 2300억 투자

친환경 아웃 도 어 사업 확대


스캇 의 타임 트 라 이 얼 용 자전거. 스캇
영원 무역이 계열사인 스위스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스캇(SCOTT)'에 1억 5000만 스위스 프 랑(약 2300억 원)을 빌려주는 형식으로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본업인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이외에 친환경 아웃 도 어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사업 다각 화에 박차를 가한 모습이다.

스캇 은 1958년에 스위스 프 리 부 르 에서 설립된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다. 산악 자전거, 스키 폴, 모터 사이클 등 스포츠 용품과 스포츠 웨 어 를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판매한다. 북미·유럽 등 60여 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최근에는 유럽 E-BIKE(전기 자전거)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영원 무역은 해외 계열사 스캇 에 지난해 말 2304억 원의 자금 대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원 무역은 "스캇 에 대한 추가 유동성 확보 및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운영 자금을 지원하고자 금전 대여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영원 무역은 2013년 스캇 지분 20%를 인수해 계열사로 삼았으며, 2년 뒤인 2015년 추가로 지분을 확보해 지분 율을 50.1%로 늘렸다. 영원 무역이 스캇 지분 확보에 투자한 금액은 약 1545억 원이다.

엔 데 믹 이후 글로벌 자전거 시장이 위축되고 수요가 둔화되면서 스캇 의 실적은 꺾이고 있다. 스캇 의 지난해 3개 분기(1~9월) 누적 영업이익은 5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94% 급감했다. 영원 무역이 스캇 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것은 의류 OEM 사업 다음으로 자전거 사업을 주력으로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산 안 팝니다. 이 마트 '배추 수급 자신감' 배경은

시세보다 30% 저렴하게 팔면서도 매일 공급 물량 유지  이 마트 단독 배추 품종 운영 연초부터 재배 면적 확대도    이 마트가 시세보다 30%가량 저렴하게 배추를 판매 장기간 지속된 폭염에 배추 수급 불안이 발생했음에도 이 마트가 시세보다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