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2일 금요일

프리미엄 자전거 '스캇' 영원 무역, 2300억 투자

친환경 아웃 도 어 사업 확대


스캇 의 타임 트 라 이 얼 용 자전거. 스캇
영원 무역이 계열사인 스위스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스캇(SCOTT)'에 1억 5000만 스위스 프 랑(약 2300억 원)을 빌려주는 형식으로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본업인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이외에 친환경 아웃 도 어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사업 다각 화에 박차를 가한 모습이다.

스캇 은 1958년에 스위스 프 리 부 르 에서 설립된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다. 산악 자전거, 스키 폴, 모터 사이클 등 스포츠 용품과 스포츠 웨 어 를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판매한다. 북미·유럽 등 60여 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최근에는 유럽 E-BIKE(전기 자전거)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영원 무역은 해외 계열사 스캇 에 지난해 말 2304억 원의 자금 대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원 무역은 "스캇 에 대한 추가 유동성 확보 및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운영 자금을 지원하고자 금전 대여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영원 무역은 2013년 스캇 지분 20%를 인수해 계열사로 삼았으며, 2년 뒤인 2015년 추가로 지분을 확보해 지분 율을 50.1%로 늘렸다. 영원 무역이 스캇 지분 확보에 투자한 금액은 약 1545억 원이다.

엔 데 믹 이후 글로벌 자전거 시장이 위축되고 수요가 둔화되면서 스캇 의 실적은 꺾이고 있다. 스캇 의 지난해 3개 분기(1~9월) 누적 영업이익은 5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94% 급감했다. 영원 무역이 스캇 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것은 의류 OEM 사업 다음으로 자전거 사업을 주력으로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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