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3일 금요일

슈퍼 사이클 시작 조선 업계, 장기 성장 토대 구축한다.

조선 3 사, 3Q 동반 흑자 기록 4분기 이후도 맑음 LNG 운반선 수주 비율 높아 수익성 극대화 예상  

  
HD 현대 중공업이  2022년 인도한 20만 입 방 미터(㎥)급   LNG 운반선의 시 운전 모
올 3분기 동반 흑자를 기록한 국내 조선 업계의 실적 상승세가 장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미 3년 치 이상 수주 물량을 주문 받고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운반선 수주 잔량이 높아 수익성 개선 효과가 뚜렷할 수 있다.

또 선 가 상승, 국제 해 사 기구(IMO) 환경 규제 강화 등 외부 환경도 긍정적이다. 주요 선 사 들 의 노후 선박 교체 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국내 조선 사 들 이 저가 수주를 지양할 경우 장기 성장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조선 3 사, 3Q 동반 흑자 기록…4분기 이후도 맑음
업계에 따르면 HD한국 조선 해양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5조 112억 원, 영업이익 690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조업 일수 하락 영향으로 조선 및 엔진 기계 부문에서 전분 기 대비 8.1% 줄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5% 늘었다.

영업이익은 현대 미 포 조선 영업 손실 규모 축소 및 현대 삼 호 중공업 손 익 개선 영향으로 전분 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63.5% 감소했다.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 그나마 긍정적이다.

한국 조선 해양은 4분기 이후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자신했다. LNG선에 대한 선주들의 관심이 높고 과거 80~90년에 건조 된 노후 선 교체 수요가 많아 견 조 한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중공업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2조 255억 원, 영업이익 758억 원을 올렸다. 매출은 조업 일수 감소에도 불구, 전년 동기 대비 44.7% 늘었고 영업이익은 LNG 운반선 매출 비중 증가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다.

삼성 중공업은 올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보였다. 수익성이 큰 폭 개선하며 삼성 중공업은 연초에 제시했던 영업이익 목표 2000억 원 달성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한화 오 션 은 출범 후 첫 실적 발표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 9169억 원, 영업이익  741억 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0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한화 오 션 은 지난 5월 말 출범 후 경영 체질 개선과 사업 부 제로의 조직 개편 등으로 효율성·생산성을 높인 것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 4분기는 물론 내년에도  흑자 기조를 지속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LNG 운반선 수주 비율 높아…수익성 극대화 예상
조선 3 사의 자신감의 원천은 LNG 운반선이 전체 수주 잔고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는 데서 나온다.

조선 해운 시황 분석 기관 클 락 슨 리 서치 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LNG운반선 1척의 평균 건조 가격은 2억 6500만 달러 수준으로 컨테이너 선 2억 3000만 달러, 탱 커 1억 2 800만 달러 대비 높게 형성돼 있다.

업체 별 LNG운반선 수주 잔량 비중도 높다. HD현대 중공업의 경우 9월 말 기준 전체 수주 잔고 139척 대비 54척(40%)이 LNG 운반선이다. 삼성 중공업은 160척 중 85척(53%), 한화 오 션 은 99척 중 65척(66%)이 LNG운반선이다.

지난달 카타르 에너지의 LNG 운반선 2차 프로젝트에서 현대 중공업이 17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고 향후 한화 오 션 과 삼성 중공업이 10척 이상의 건조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업체 별 LNG 운반선 비중은 더 커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LNG운반선, 탱 커, PC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다양한 선종에서 올해 연말은 물론 내년까지 꾸준한 발주가 예상된다"며 "선 가 상승에 따른 조선 사 수익성도 극대화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년 11월 2일 목요일

맛도 영양도 최고! 포항 과 메기 본격 출하

포항의 대표 겨울철 별미 과 메기 출하 들어가 18~19일 ‘제 24회 포항 구 룡 포 과 메기 축제’

 
포항 시 남 구 구 룡 포 읍 한 어민이 해풍에 과 메기를 말리고 있다.
포항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과 메기 철을 맞아 24일 경북 포항 시 남 구 구 룡 포 읍 일출로 해안에서 한 어민이 해풍에 과 메기를 말리고 있다. 경북 포항 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철 별미 구 룡 포 과 메기가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과 메기 덕 장이 밀 집 해 있는 구 룡 포 지역의 일교차가 커지면서 과 메기 생산이 적기에 접어들자 시와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은 지난 10월 20일 부 터 과 메기를 출하하고 있다.

바닷바람에 얼었다 녹았다 를 반복하면서 특유의 고소한 맛을 내는 구 룡 포 과 메기는 각종 영양소의 보고로 손꼽힌다. 칼슘을 비 롯 오메가 3와 아 스 파라 긴 산,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증가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 메기는 과거에는 술안주로 인기가 많았지만 요즘은 각종 해초, 야채를 곁들여 반찬이나 간식으로 과 메기를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과 메기의 생산량은 지난 2021년에 1814t, 2022년에 1782t으로 조사됐다.

시는 후쿠시마 오염 수 방류 사태와 감소하는 어획량으로 소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침체된 어촌과 어업 인의 생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행정 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후쿠시마 오염 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안전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식 약 처로부터 지난 2021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식품 등의 시험∙검사 기관으로 지정을 받은 수산물 품질 관리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수산물 품질 관리 센터는 과 메기와 수산물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미생물과 방사능 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장염 비 브 리 오, 대장균 등을 검사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을 생산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경북 포항 시 남 구 구 룡 포 읍 한 어민이 해풍에 과 메기를 말리고 있다. 
포항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과 메기 철을 맞아 24일 경북 포항 시 남 구 구 룡 포 읍 일출로 해안에서 한 어민이 해풍에 과 메기를 말리고 있다. 과 메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건조 용 스테인리스 대 차, 진공 포장 기, 포장 재 지원 등 유통 가 공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1억 3000 여 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최근 줄어드는 어촌 인구로 인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물 가공 업체를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과 메기 뿐만 아니라 오징어 등 동 절 기 수산물 가공 업 분야에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7년 외국인 계절 근로자 41개 업체 107명을 시작으로 매년 그 수가 증가해 올해는 77개 업체 334명을 투입해 줄어드는 수산업 일손 분야에 근심을 덜어줄 예정이다.

시는 오는 18일 부 터 19일 까지 구 룡 포 읍 아 라 광장 일원에서 ‘제 24회 포항 구 룡 포 과 메기 축제’도 개최한다. 과 메기 산지에서 더욱 신선하고 저렴하게 과 메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강 덕 시장은 “어획량 감소, 후쿠시마 오염 수 방류, 어촌 인구 감소 등 우리 어촌 계의 생계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포항 시에서 철저히 검사하고 인증하는 만큼 우수한 품질의 구 룡 포 과 메기를 믿고 소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남아 항공권 최대 25% 할인 에어 프 레 미아 특 가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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