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21일 목요일

삼성, 애플과 나란히 PC 부문 1위 미국인도 인정했다.

ACSI는 이번 조사에서 삼성 전자의 점수가 상승한 이유로 태블릿 의 선전을 꼽았다. 


갤 럭 시 탭 9 시리즈 사진 출처  삼성 전자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만족도가 높은 PC(데스크탑·노트북·태블릿) 브랜드로는 삼성 전자가, TV생활 가전에서는 LG전자가 나란히 1위에 올랐다.

21일 미국 소비자 만족 지수 협회(ACSI)가 발표한 ‘2023년 소비자 만족도’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 전자는 PC부문에서 8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 전자는 올해 애플과 동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애플은 2003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PC부문에서 단독 1위 자리를 놓쳤다.

글로벌 PC 제조사 델 과 HP는 각 81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고, 레 노 버, 에이 수 스, 아마존, 에이 서 등은 78점을 기록했다.

ACSI는 이번 조사에서 삼성 전자의 점수가 상승한 이유로 태블릿 의 선전을 꼽았다.

ACSI는 ‘갤 럭 시 탭’ 라인 업 에 대한 미국 소비자 만족도가 6% 향상됐다며, 갤 럭 시 탭 시리즈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삼성 전자의 PC부문 약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삼성 전자가 올해 8월 새롭게 출시한 ‘갤 럭 시 탭 S9 시리즈를 통해 최신 하드웨어를 선보이고, 대화면 디스플레이 최적화에 집중한 점이 소비자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LG전자는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만족도가 높은 TV 브랜드로 선정됐다. 생활 가전 부문에서도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ACSI에 따르면 LG전자는 TV 부문에서 8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하 이 센스와 TCL, 삼성 전자는 각 82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소니(81점)는 3위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생활 가전 부문에서 월 풀, 하 이 얼 과 함께 82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이로써 2년 연속 생활 가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삼성 전자(81점)는 4위, 보 쉬(80점)는 5위였다.

ACSI는 올해로 26주년을 맞이한 미국 최고 권위의 시장 조사 업체다.

연간 약 50만 명의 소비자를 직접 인터뷰해 생활 가전 분야를 비롯해 자동차, 호텔, 항공, 통신 등 47개 산업과 10개의 경제 부문에서 400 여 업체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평가하고 있다.

내년 태양 활동 극대기 진입 인공위성 교란에 대비해야

우주 전파 센터, 우주 전파 환경 컨 퍼 런스 개최 태양 활동 극대기 대비…국내외 협력 강화 추진

 

지난 1월 태양에서 발생한 태양 플레어 현상. 사진 나사
내년부터 태양 활동 극대기가 시작되면서 우주 전파로 인한 통신 장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 같은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국내 우주 전파 재난 관련 기관의 협력 체계를 보다 강화하고 해외 기관과의 연계도 보다 확대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 전파 연구원 우주 전파 센터는 우주 전파 재난 유관· 실무 기관과의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21일 서울 은행 회관에서 '제 13회 우주 전파 환경 컨 퍼 런스를 개최했다. 우주 전파 환경에 대한 국내·외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다가오는 태양 활동 극대기(’24~’27년)에 대비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올해는 태양 활동 극대기를 앞두고 우주 전파 환경 경보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우주 전파 환경 관련 다양한 연구 성과와 기술 동향 등을 공유하고 업무에 적용하는 중요한 시기다.

일반적으로 태양은 11년 주기로 흑점의 수가 증가하고 감소하는데 태양 흑점이 많은 시기를 태양 활동 극대기라고 지칭한다. 이 시기에는 대표적인 태양 활동인 태양 플레어, 코로나 질량 방출(CME) 등이 강해져 지구 대기 권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로 인해 장거리 무선 통신을 방해하고 지구 자기 권을 교란 시키는 문제가 발생하고, 지자 기 폭풍으로 인해 인공위성이나 송전 시설까지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지자 기 폭풍으로 인한 송전 시설 손상은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정전까지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더해 태양 폭발로 발생한 고 에너지 입자 때문에 우주 비행사들이나 극지방 항로를 비행 중인 항공기 탑승자들은 지구 자기장 보호를 덜 받아 방사능 에 까지 노출될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해 컨 퍼 런스 는 해외 예·경보 기관 및 우주 환경 관련 국제기구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조 강연과 ▲우주 전파 센터의 연구 개발 사업 발표 ▲국내 주요 연구 기관의 연구 성과 및 기술 동향 발표 ▲우주 전파 재난 관련 종사자 및 일반인에 대한 교육 등 총 3개 세 션으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은 해외 우주 전파 환경 예·경보 기술 및 우주 기상 전략 등의 국제 동향 파악을 위해 세계 최고 예·경보 기관인 벨기에 왕립 천문대 소속 우주 기상 센터(SIDC)의 주 디 스드 파툴 센터 장과 미국 해양 대기 청(NOAA) 제 니 퍼 미 한 우주 기상 협력 관의 발표로 시작됐다. 국제 우주 연구 위원회(COSPAR) 한국 위원회 박 종 욱 위원장은 COSPAR의 우주 환경 분야 활동을 주제로 발표했다.

첫 번째 세 션 에서는 우주 전파 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연구 개발 사업의 주요 과제를 소개했다. 이어 두 번째 세 션으로 국내 우주 과학 및 천문 기술 전문 연구 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이 국내 우주 발사체 및 위성 기술 발전 등에 따른 우주 전파 환경 변화에 대한 주제로 전문가 발표를 진행했다.

마지막 세 션 에서는 '우주 전파 재난 직무 역량 향상 교육을 주제로 재난 관련 유관・실무 기관 종사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주 전파 재난 관리와 대응을 위한 공통 과정과 위성, 항 법, 항공, 통신, 전력 등 피해 분야 별 교육을 진행했다.

서성일 국립전파연구원장은 "태양 활동이 점점 활발해짐에 따라 우주 전파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함을 강조하고, 이번 컨 퍼 런스 가 선진 예·경보 정책 연구와 기술 공유를 통해 우주전파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구현하기 위한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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