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8일 월요일

삼성· LG전자 4분기 성적 나온다. 반도체·전장 '주목'

 업계에 따르면 삼성 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 발표가 유력하다.




삼성 전자와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이 이번 주 공개된다. 시장에서는 삼성 전자의 반도체, LG전자의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부문에 주목한다. 

금융 정보 업체 에 프 앤 가이드에 따르면 삼성 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 컨 센 서 스(증권사 전망 평균치)는 70조 3601억 원, 영업이익 추정치는 3조 7441억 원이다. 이는 전 분기 매출 67조 4047억 원, 영업이익 2조 4335억 원에 비해 개선된 수치다.

삼성 전자는 지난해 3분기 매출 76조 7817억 원, 영업 익  10조 8520억 원에서 4분기 70조4646억원·4조3061억원으로 감소, 올 1분기 63조 7454억 원 ·6402억 원, 2분기 60조 55억 원 ·6685억 원으로 저점을 찍고 3분기부터 반등 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부문 적자 축소로 영업이익이 올라갈 것이라는 예상이다. 하나 증권은 "메모리 부문 적자 축소가 예상되면서 기존 전망치를 상회 하는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낸드는 가격이 전 분기 대비 20% 이상 상승하며 적자 축소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해 상반기 삼성 전자의 영업이익을 뛰어넘으며 선전했던 LG전자의 경우 4분기는 다소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에 프 앤 가이드 기준 지난해 4분기 LG전자의 매출 컨 센 서 스는 22조 8957억 원, 영업이익은 6395억 원으로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오르지만 영업이익은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일각에서는 자회사인 LG 이 노 텍을 제외한 별도 실적 기준으로 4분기 영업 손실을 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생활 가전을 담당하는 H&A와 TV를 담당하는 HE사업 본부 모두 예상보다 수요가 약했고 그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오르면서 영업이익은 악화된 걸로 보인다.

단 전장을 담당하는 VS 부문은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하며 전사 실적을 방어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시장에서는 LG전자의 VS사업 부 지난해 연 매출이 10조 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13년 VS사업 부 출범 이후 사상 첫 매출 10조 원 돌파다. 수주 잔고도 10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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