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1100도로 휴게소를 찾은 방문객들이 설 경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0일 부 터 이른바 '북극 한파'가 찾아와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추위가 극성을 부릴 것으로 예보 됐다.
지난 주말 제주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18일 제주 한라산 1100 도로에 설 경을 감상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은 패 딩, 모자, 목도리 등으로 중무장한 채 1100 도로를 찾아 설 경을 감상하며 추억을 남겼다.
한편 19일 부 터 중 산 간 이상 지역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20일 까지 중산 간에는 5~10㎝, 일부 산지에는 15㎝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산 간 이하 지역에는 5~20㎜ 안팎의 비가 내린다. 또 오전부터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맹 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