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매출의 약 68%가 수출…해외 진출 가속
대 동(000490)은 '제 60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업계 최초로 '6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 동은 북미·유럽·호주 등 주요 시장의 성장으로 지난해 7월 1일 부 터 올해 6월 30일 까지 약 6억 470만 불을 수출했다. 2021년 7월 1일 부 터 지난해 6월 30일 까지 4억 7300만 불의 수출을 달성한 것과 비교하면 약 27% 증가했다.
대 동은 △2008년 1억 불 수출의 탑 △2014년 2억 불 수출의 탑 △2021년 3억 불 수출의 탑 △2022년 4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1980년대부터 해외 시장을 공략해 70개국에 자체 농기계 수출 브랜드 카 이 오 티(KIOTI)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매출의 약 68%(2022년 3분기 연결 누적 기준)를 해외에서 벌어 들이고 있다.
대 동은 유럽·호주·아프리카·중동으로 수출 국가를 넓히고 중소형 트랙터에서 중 대형 트랙터로 주력 판매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스 키 드 로더, 트랙 로더 등의 소형 건설 장비, 디젤 엔진 등의 해외 판매도 강화할 예정이다.
원유 현 대 동 대표이사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해외 성장을 일궈 이번 상을 수상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농기계와 소형 건설 장비 뿐만 아니라 모 빌 리 티, 로봇 등의 미래 사업으로 더 큰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