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 경매 등 통해 유통 비용 낮춰 10만 원 대 가성 비 한우 세트 확대 올해 한우 매출 역대 최고 목표
올해 한우 사육 수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과 직 영 제조 시설 활용, 바이어 직 경매 등 유통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이런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고 이 마트는 강조했다.
코로나 19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프리미엄 선물 세트가 각광을 받으며 한우 선물 세트 매출은 지속 늘어났다. 지난해 한우 세트 매출은 2019년 대비 약 120% 수준으로 성장했다.
이 마트는 올해도 한우 세트 구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 마트 관계자는 “가장 인기 있는 한우 세트의 가격을 인하했고 10만 원 대 가성 비 제품까지 라인 업을 확대했다”며 “올 추석에도 한우 세트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리미엄 세트도 가격을 낮췄다. ‘조선 호텔 경주 천 년 한우 등심 세트’의 경우 올해 추석 행사 가는 34만 9200원으로 지난해 추석 38만 5200원 대비 9.3% 내렸다.
이 마트는 최근 경기 상황을 고려해 ‘가성 비’가 있는 10만 원 대 한우 세트를 신규 기획했다. ‘한우 플러스 등심 채 끝 세트’는 행사가 15만 400원으로 1 플러스 등급 한우의 구이 용 부위인 등심 채 끝 각각 600g, 총 1.2kg로 구성됐다.
‘한우 플러스 소 한 마리 세트’는 행사 가가 11만 8400원으로 소비자들의 선호가 가장 높은 부위인 등심, 채 끝, 양지 국거리, 설도 불고기 각 300g, 총 1.2kg로 구성하여 한우 한 마리의 매력을 그대로 담아냈다고 이 마트는 설명했다.
또 이 마트는 축산 20년 경력의 한우 바이어가 직접 한우 경매에 참여해 60개월 령 이하 암소 만을 선별 매입한 ‘피 코 크 직 경매 암소 한우’ 세트 2종을 선보였다.
올 추석 한우 세트를 기획한 이 마트 노 승 민 한우 바이어는 “올 추석 기존 인기 한우 세트의 가격 인하와 동시에 10만 원 대 가성 비 한우 세트를 신규 론칭 했다”며 “한우 명절 세트 역대 최고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