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6일 일요일

백화점 입 점 판매 수수 료 율 평균 21% 롯 데 23% 로 최고

중기 중앙 회, 백화점·대형마트 유통 거래 실태 조사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이 라면을 고르고 있다.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입 점 업체가 부담하는 판매 수수료 율 이 백화점은 21.3%, 대형마트는 18.7%로 나타났다.

중소 기업 중앙 회(중기 중앙 회)가 지난 3월 30일~5월 22일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 대기업 입 점 업체 90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백화점·대형마트 유통 거래 실태 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는 백화점, 대형마트 입 점 업체의 지난해 거래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 부담과 애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 대상은 백화점의 경우 갤러리 아(업체 수 70곳), 롯 데 (120곳), 신세계(120곳), 현대(120곳), AK 플라 자(70곳)다. 대형마트는 롯 데 마트, 이 마트, 하나로 마트, 홈 플러스였다. 업체 수는 각각 100곳이었다.

중기 중앙 회에 따르면 특약 매입 ·임대  거래 시 입 점 업체가 부담하는 판매 수수료 율 은 평균 백화점이 21.3%, 대형마트가 18.7% 였 다. 갤러리 아 20.4%, 롯 데 22.9%, 신세계 21.5%, 현대 19.3%, AK 플라 자 22.1%, 롯 데 마트 19.7%, 이 마트 18.0%, 하나로 마트 17.0%, 홈 플러스 19.8%로 집계됐다.

직 매입 거래 시 대규모 유통업체의 마진 율 은 평균 백화점이 23.9%, 대형마트가 18.0%로 조사됐다. 갤러리 아 23.3%, 롯 데 21.8%, 신세계 24.3%, 현대 24.1%, AK플라 자 25.0%, 롯 데 마트 20.1%, 이 마트 17.3%, 하나로 마트 18.3%, 홈 플러스 16.4%로 나타났다.

특약 매입은 납품 업체의 제품을 외상으로 매입해 판매하고 재고를 반품하는 방식의 거래다. 임대 을 은 판매 금액에 따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직 매입은 유통업체가 재고 부담을 안고 제품을 구입한 후 마진을 붙여 판매하는 형식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입 점 업체가 체감하는 비용 부담 적정성은 중간 이상의 수준이었다. 현재 비용 부담 적정성에 대한 체감도(100점 만점 기준)는 백화점 56.4점, 대형마트 50.1점으로 나타났다. 2개 분야 모두 '비용 부담이 적정 하다 고 응답한 업체의 비율이 '부담 된다고 응답한 비율보다 높았다.

거래 과정에서 불공정·부당행위를 경험했다는 업체의 비율은 백화점(1.2%)과 대형마트(2.3%) 모두 낮았다. 2개 분야 모두 휴게실을 비롯해 직원 편의 시설 확충 등 근무 환경 개선을 희망하는 의견이 많았다.

손 성원 중기 중앙 회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온라인 유통과의 경쟁·상생 노력 등으로 과거에 비해 백화점·대형마트 입 점 업체의 비용 부담은 다소 완화됐지만 입 점 업체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 요구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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