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2일 화요일

갤S24, 이래서 하 이 브 리 드 AI 탑재 구글 '제 미 나이'도 이식 될까

구글, AI 모델 제 미 나이 파트너 십 확대 시사…엑시노스·스냅드래곤 등 클라 우 드 ·온 디 바 이 스 더한 하 이 브 리 드 AI 구글MS 등과 AI 동맹 기대

       
삼성 가 우스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 전자의 첫 AI(인공지능) 스마트폰 '갤 럭 시 S24' 시리즈에 자체 개발 AI 뿐만 아니라 다른 빅 테 크 들 의 다양한 AI 서비스가 이식 될 전망이다. 삼성 전자의 오랜 동맹 중 하나 인 구글이 새로운 AI 모델 '제 미 나이' 적용 범위를 더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제 미 나이의 AI 기능이 더 많은 기기에 지원되도록 하고, 다른 업체와의 파트너 십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글은 앞서 지난 7일 멀 티 모 달 기반 AI 모델 제 미 나이를 발표했다. 제 미 나이는 생성 형 AI의 기반이 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로, 구글은 32개의 LLM 연구 개발 평가(벤치 마크) 중 30개에서 기존의 최신 기술을 뛰어넘었다고 강조했다.

제 미 나이는 제 미 나이 울 트라, 제 미 나이 프로, 제 미 나이 나노 등으로 구분된다. 구글은 이 가운데 온 디 바 이 스 작업에 가장 효율적인 제 미 나이 나노를 자사 AP(앱 프로세서)인 텐 서 G3와 픽셀 폰 라인 업 에 탑재할 방침이다.

구글이 파트너 십 확대 방안을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아니다. 다만 업계에서는 텐 서 칩 외에도 삼성 전자의 엑 시 노 스 2400, 퀄 컴 의 스냅드래 곤 8 3세대, 미디어 텍 의 디 멘 시 티 9300 등까지 제 미 나이의 적용 영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공지능 모델 제 미 나이. 구글 제공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당장 다음 달 공개를 앞둔 삼성 전자의 갤 럭 시 S24 시리즈다. 갤 럭 시 S24 시리즈에는 출 시국에 따라 엑 시 노 스 2400 또는 스냅 드래곤8 3세대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전자는 갤 럭 시 S24 시리즈에 자체 개발 생성 형 AI인 '삼성 가 우 스' 와 '갤 럭 시 AI' 등의 기능을 탑재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삼성 전자가 가장 강조하고 있는 것은 클라 우드 AI와 온 디 바 이 스 AI가 결합된 '하 이브 리 드 AI'다. 일반적인 생성 형 AI처 럼 클라 우 드 서버와 연동되는 기능(클라 우드 AI)과 스마트폰 기기가 AI를 지원하는 기능(온 디 바 이 스 AI)을 합쳐 그 자체로 똑똑한 스마트폰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온 디 바 이 스 AI의 경우 삼성 전자의 자체 기술이 중심이지만, 서버를 활용하는 클라 우드 AI의 경우 구글, 마이크로 스프트(MS) 등 타 사의 서비스까지 적극 도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삼성 전자가 갤 럭 시 S24 시리즈에서 다양한 서비스 도입 가능성을 열어 놓은 가운데, 구글도 이에 호응하듯 제 미 나이의 파트너 십을 확장하겠다고 나선 셈이다.

이미 삼성 전자는 AI 폰 에 담길 기능 중 하나로 외국어 사용자와의 통화를 AI가 통역해주는 '실시간 통화 통역' 기능을 사전 공개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삼성 전자가 자체 확보한 AI 기술에 제 미 나이 등이 결합된다면 이 같은 AI 성능이 더 똑똑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생성 형 AI 기반 추론 능력 등을 입게 될 AI 비서 '빅 스 비' 성능 강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

내년 초 출시될 첫 AI 폰 을 두고 삼성 전자는 "모바일 AI는 머지 않아 우리의 일상을 바꿔 놓을 것"이라며 "특히 삼성 전자의 갤 럭 시 AI는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나가는 데 선두에 설 것이다.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AI를 기대해 달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2023년 12월 11일 월요일

노벨상' 유전자 가위 상용화, 인류가 달에 간 것보다 큰 사건

DNA 고쳐 질병 치료美 FDA 카 스 게 비 승인 희귀 적 혈 구 병 치료 길 열려 29억 원 달하는 치료비가 관건

국내 유전자 편집 치료제 개발 기업 툴 젠 창업자인 김 진수 싱가포르 국립대 의대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크리 스 퍼 기술을 활용한 유전자 편집 치료제 카스 게 비가 미국 식품 의 약 국(FDA) 승인을 받은 게 세계 제약 사에 오래 남을 ‘초대형 사건’이라는 의미다.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해 치료제가 없던 유전성 희귀 질환, 암 등을 고치게 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유전자 편집한 세포, 환자에게 이식
크리 스 퍼 테 라 퓨틱스 와 버텍스파마슈티컬스가 개발한 카스 게 비는 겸상적혈구빈혈증 치료제다. 아프리카 계 흑인에게 많은 질환으로 미국 환자는 10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

낫 모양으로 바뀐 적 혈 구 끼리 서로 얽혀 혈관을 막는 ‘혈관 폐쇄(VOC)’는 신장 ·심장 질환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겸상적혈구빈혈증 환자는 대부분 이런 합병증으로 사망한다. 환자는 평생 수혈을 받아야 하며, 건강한 사람의 조 혈 모 세포를 이식 받는 게 유일한 치료법으로 꼽힌다.

카스 게 비 치료는 혈액 암 환자들이 많이 받는 조 혈 모 세포 이식 수술과 치료법이 비슷하다.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해 ‘교정한’ 자가 조 혈 모 세포를 이식하는 방식이다. 이식을 위해 환자 몸속 조 혈 모 세포와 골수를 없애야 해 치료 부담이 크다는 것은 한계로 꼽힌다.

카스 게 비 개발사들이 시판 허가를 위해 FDA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이렇게 치료 받은 환자 31명 중 29명(93.5%)에게 추적 관찰 기간 24개월 동안 혈관 폐쇄 등 부작용이 생기지 않았다. 약값은 220만 달러(약 29억 원)다. 평생 한 번만 맞으면 되는 ‘원 샷 치료제’지만 상당히 고가다. 각국 정부의 보험 범위에 따라 활용이 달라질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카스 게 비와 함께 블루버드 바이오의 리 프 제 니 아 도 같은 날 FDA로 부 터 겸상적혈구빈혈증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이 치료제는 정상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유전자를 바이러스에 담아 환자 몸속에 직접 넣는 방식의 치료제다. 가격은 310만 달러로 카스 게 비 보다 비싸다.

크리 스 퍼 기술을 적용한 의약품이 시장에 나오면서 업계의 관심이 기술에 얽힌 특허 분쟁으로도 쏠리고 있다. 글로벌 크리 스 퍼 기술 특허 전쟁은 3 파 전 양상이다. 국내 바이오 기업 툴 젠 과 2020년 노벨 화학 상을 받은 연구자들이 속한 CVC그룹(미국 UC버 클 리-오스트리아 빈대),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하 버 드 대가 공동 설립한 브 로 드 연구소 등이다. 유전자 치료제 산업의 성장을 위해선 특허 관련 불확실성이 우선 해소돼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올해 3월 미국 특허청은 CVC그룹과 브로드 연구소 간 소송 전에서 브로드 연구소 손을 들어줬다. 툴 젠 관계자는 “CVC그룹의 항소로 2심이 진행 중”이라며 “내년 2심 결과가 나오면 미국 특허청이 해당 재판의 승자와 툴 젠 간 선발 명 여부를 가릴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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