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0일 월요일

일상 서도, 설원 서도 스키 코어 룩 뜬다.

 

보온성과 실용성이 높은 스키·겨울 스포츠 기능성 의류가 일상에서도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업계에서 관심이 높다.
 
 
타 호 스키 컬렉션 꾸며진 후 아 유 고 양 스타 필드 매장. 이 랜 드
찬바람이 거세지고 본격 스키의 계절이 시작되면서 스키 복과 일상 복을 결합한 스타일인 '스키 코어 룩 이 각광 받고 있다. 국내외 유명 패션 브랜드들은 평소에도, 스키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스키 웨 어 를 선보이며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실제로 올해는 스포츠 및 기능성 웨 어 가 일상 복에 녹아든 패션 트렌드 가 유난히 많았다. 등산 복에서 파생된 고프 코어 룩, 축구 문화를 기반으로 한 블록 코어 룩, 발레를 모티브로 한 발레 코어 룩 등이 그 예다.
 
보온성과 실용성이 높은 스키·겨울 스포츠 기능성 의류가 일상에서도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업계에서 관심이 높다.

패션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패션 브랜드들이 연이어 겨울 스키를 콘셉트로 한 컬렉션을 선보였다.우선 럭 셔 리 브랜드 발렌 시 아 가는 오는 22일 부 터 다음 달 3일 까지 신세계 백화점 강남 점에서 스키 웨 어 팝 업 스 토 어를 운영한다.
 
이번 발렌시아가 스키 웨 어 컬렉션은 브랜드 최초의 스키 콘셉트로, 하이테크 의류·장비·기어 등 겨울 스포츠를 위한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앞서 루 이 비통도 올해 가을·겨울(FW) 스키 컬렉션을 공개했다. 루 이 비통은 스키 웨 어 와 더불어 시 그 니 처 모 노 그램 패턴이 적용된 장비와 고글도 공개해 루 이 비통만의 색깔을 드러냈다.

국내 패션 브랜드들도 스키를 콘셉트로 한 컬렉션을 발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데 상 트는 지난달 '스위스 스키 다운' 컬렉션을 출시해 스위스 국가대표 스키 팀 레 이 싱 슈 트 에서 영감을 받아 트렌디 하게 풀어냈다.
 
특히 최상급 스키 복 소재인 '더미 작스를 사용해 방풍·방수·발수·투습 기능성을 높이는 스키 테 크 기술을 접목하고, 설산을 배경으로 액 티 브 한 화보와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 랜 드 가 전개하는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후 아 유 는 '타 호 스키(Tahoe Ski)'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미국 네 바다 주 타 호 지역에서 즐기는 스키에서 영감을 받아 빈티지 한 무드의 푸 퍼, 후드, 카디건, 카 고 팬 츠 등 다양한 아이템을 공개했다.
 
후 아유 관계자는 "빈 티 지한 아메리칸 감성의 패션 아이템에 대한 고객 관심이 많아져 겨울 스키를 모티브로 한 타 호 스키 컬렉션을 준비했다"며 "최근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관련 상품 매출이 전주 대비 2배 늘었다"고 밝혔다.

삼성 물 산 패션 부문 라 이 프 스타일 브랜드 메 종 키 츠 네 는 일본 아웃 도 어 브랜드 '앤 드 원 더'와 협업 해 스키 콘셉트의 '르 살 레'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해당 컬렉션은 스키 유니폼 느낌과 1980년대 스포츠 감성을 담아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여우 로고를 활용한 플 리 스 재킷과 장갑 등 다양한 니트 아이템은 여러 스타일로 믹 스 매치 가 가능하다.

유 아동복 브랜드에서도 프리미엄 소재와 아이들의 활동성을 고려한 스키 웨 어 라인을 내놨다. 백화점 아동복 1위 브랜드인 뉴 발 란 스 키 즈 는 지난 14일 스키를 모티브로 한 '알파인 프리미엄' 라인을 공개했다.
 
이는 알 프 스 산맥에서 영감을 받아 고급스럽고 클래식 한 스키를 콘셉트로 한 컬렉션이다. 아이들이 한겨울에도 원활한 아웃 도 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생활 방수 기능을 더한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했다.


MZ 취향 잡은 위스키 매출, 대형마트서 수입 맥주 넘었다.

수입 맥주 매출은 감소 하 이 볼 유행에 탄산 믹서도 잘 팔려 


이 마트 성 수 점 위스키 매장
취향대로 만들어 먹는 하 이 볼 유행으로 대형마트에서 위스키 매출이 수입 맥주를 넘어섰다. 반면 한때 국산을 위협하던 수입 맥주는 와인에 이어 위스키에도 밀려난 모양새다.

이 마트는 올해 1∼10월 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에서 위스키가 차지하는 비중이 13%로 수입 맥주(12.9%)를 소폭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마트 전체 주류 매출에서 위스키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만 해도 4.5%로 수입 맥주(20.8%)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시장을 파고들어 올해 13%까지 높아졌다.

그사이 수입 맥주 매출은 감소세를 거듭하면서 올해 비중은 2019년의 절반 수준까지 내려갔다. 전체 주류 중 위스키의 매출 순위도 2019년 6위에서 올해 국산 맥주와 소주, 레드 와인에 이은 4위를 기록했다.

2019년 2위로 국산 맥주를 넘보던 수입 맥주는 해마다 순위가 하락해 올해 5위까지 밀려났다. 이런 추이는 관세청 무역 통계에서도 잘 드러난다.



이 마트 주종 별 매출 순위

위스키 수입 액은 지난해 이미 2억 6 천 만 달러로 수입 맥주(1억 9 천 만 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수입 액도 현재까지 2억 2 천 만 달러로 수입 맥주(1억 8 천 만 달러)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마트는 위스키가 이처럼 강세를 보이는 이유를 홈 술 대중화와 하 이 볼의 유행에서 찾았다. 이 마트에서 위스키를 구매한 고객 중 30대 이하 비중이 지난해 기준 40%에 달할 만큼 젊은 층이 위스키 인기를 주도했다.

이들이 위스키에 탄산 수 등을 넣어 하 이 볼로 주로 즐기면서 탄산 믹서 매출도 덩달아 늘고 있다. 2019년 탄산음료 매출의 2.2%에 불과하던 탄산 믹서 비중은 올해 8.8%까지 커졌다.

과거 구색 상품 수준이던 탄산 믹서는 매출이 지난해 61.7%, 올해 53.8% 각각 신장하면서 콜라와 사이다에 이어 매출 규모가 큰 품목으로 성장했다.

고아라 이 마트 주류 바이어는 "위스키 소비 층이 두터워지는 만큼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인기 상품을 확보하고 새로운 상품을 발굴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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