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시장에서도 목 좋은 곳을 찾아 장사를 해야 대박이 납니다.
두레 족발로 온라인 매출 30억 원을 내고 있는 두레 식품 추 연 규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다 디지털 전환을 결심한 아버지를 도우려 개인 사업도 접었지만 어디서 부 터 시작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아 힘들었다”며 “제품 배송에 사용할 포장 용기를 어디에서 사야 하는지 부 터 알아봐야 할 정도로 막막했다”고 회상했다.
그때 추 대표가 찾은 곳이 ‘소 담 스 퀘 어 였 다. 소 담 스 퀘 어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인프라 시설이다. 소상공인은 소 담 스퀘 어 에 구 비 된 전문 장비와 인력을 활용해 제품 이미지 촬영, 라이브 커 머스 등을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추 대표는 온라인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 소 담 스퀘 어 에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 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 판매와 마케팅 등에 관한 기초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소 담 스퀘 어 에서 제공하는 상품 기획(MD) 컨설팅을 통해 판매자로서의 다양한 고민도 해소할 수 있었다.
추 대표 아버지는 장인의 비법을 이어받아 30년 가까이 족발을 만들어 왔다. 현재는 스위스에서 호텔 경영과 외식 업을 공부한 추 대표가 가업을 이어받아 두레 식품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추 대표는 메뉴를 늘리는 대신 주력 상품인 족발·편육에만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