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6일 월요일

손 흥 민 ·김 민 재는 여기서 OTT 새 먹거리 떠오른 스포츠

OTT, 스포츠 중계 권·판권 확보 경쟁 EPL 등 국내 시청 희소 가치 손흥민·김민재·이강인·김하성 등 팬 덤 효과 스포츠 시청자 취향 명확…'광고 세팅'도 수 월 스포츠 콘텐츠로 '락 인 효과'  


바 이 에 른 뮌헨 FC 소속 김 민 재 선수. 바 이 에 른 뮌헨 FC 홈페이지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차세대 먹거리로 '팬 덤 효과'가 확실한 스포츠 콘텐츠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희소성이 높은 스포츠 중계 권 확보로 이용자 수를 늘릴 수 있고, 시청 층이 명확하기 때문에 광고를 확보하는 데도 수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내 PL 판권을 확보한 스 포 티 비. 스 포 티 비 제공 
지난 7월 진행된 쿠팡 플레이 시리즈. 당시 이 강 인이 이적한 파리 생 제 르 맹 FC를 초대했다.  
OTT 업계는 국내외 스포츠 콘텐츠 및 중계 권을 지속적으로 확보
 
업계에 따르면 OTT 업계는 국내외 스포츠 콘텐츠 및 중계 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 스포츠 중계 뿐 아니라 리오 넬  메 시와 같은 슈퍼 스타로 인한 시청자 유입 효과가 큰 데 따른 전략이다.

CJ ENM과 티 빙 은 작년 분 데 스 리가 시즌에 이어 올해에도 중계 권을 확보했다. 올해는 김 민 재가 독일 명문 구단인 바 이 에 른 뮌헨 FC로 이적한 만큼 '김 민 재 효과를 기대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tvN SPORTS'를 출시한 CJ ENM은 이외에도 테니스, 수영, 격투기, 복싱, 국내 프로 스포츠 등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토종 OTT계 신흥 강자로 떠오른 쿠팡 플레이도 이 강 인이 진출한 프랑스 리그 앙 등을 스포츠 중계 리스트에 추가하는 등 공격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내 대표 스포츠 OTT 스 포 티 비 나 우(SPOTV NOW)는 기존 영국 프 리 미 어 리그(EPL), 미국 메이저리그(MLB), 미국 프로 농구(NBA)에 이어 크 리 스 티 아 누 호 날 두, 카 림 벤 제 마 등 월 드 스타가 입문한 사 우디  프로 축구 리그 중계 권을 지난 7월 확정 지었다. 이외에도 지난해 일본 내 EPL 판권 확보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스 포 티 비는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13개국에서 현지 인기 종목인 배드민턴, 모터스포츠, 테니스 등을 제작 ·송 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OTT 중에선 애플TV+가 지난해 25억 달러(약 3조 3800억 원)를 들여 10년 간의 MLS 중계 권을 확보했고, 아마존 프라 임은 대형 스포츠 시장인 미국 NFL을 중계하고 있으며, 넷 플 릭 스 스 포트 중계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TV+에서 판매 중인 MLS 시즌 패스. 애플TV+ 홈페이지  
NFL X 아마 존 프 라 임. 아마존 프라 임 홈페이지 
OTT 업계가 스포츠 콘텐츠 경쟁에 뛰어든 것은 스포츠가 다른 장르 대비 '이용자 락 인 효과'가 확실하다는 판단 에서 인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부터 존재했던 스포츠 콘텐츠·중계 자체에 대한 시청자 뿐 아니라 손 흥민, 김 민 재, 이 강인, 류 현진, 김 하 성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파들이 늘면서 '팬덤 효과'도 확실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보 기술(IT) 시장 조사 업체 안테나에 따르면 7월 리 오 넬 메 시의 MLS 데뷔 전날 MLS 구독 자가 11만 명 가량 유입됐다. MLS 개막전 대비 3배에 달하는 수치로, 이 중 48%는 이미 애플TV+ 구독 자였고, 15%가량이 신규 구독 자로 유입됐다.

업계 관계자는 "OTT뿐 아니라 무료광고기반스트리밍서비스(FAST)도 뉴스와 스포츠 장르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스포츠 장르는 '마니아 층'과 '팬 층'이 확고하기 때문에 다른 콘텐츠 장르 대비 '락 인 효과'가 분명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광고 요금제 등으로의 전환이 시작된 OTT 입장에서도 마니아 층이 두텁고 확실한 스포츠 콘텐츠가 광고를 유치하기 더 용이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2023년 10월 15일 일요일

약소국의 핵무기 사이버戰 이스라엘-하마 스 분쟁 서도 등장

MS, 연 례 보고서 통해 '가자 지구 해커들이 이스라엘 침공 시도' 공개 인사 담당자로 위장한 링크 드 인 계정으로 접근 정보 탈 취 다국적 해커 집단도 참전 선언…이스라엘 언론사 공격 자행  

 

사이버 전선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 스 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사이버 전선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가자 지구에 위치한 해커들이 이스라엘의 민간 부문 에너지·국방·통신 회사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사이버 공격이 국가 분쟁 시 주요한 비대칭 전력으로 자리 잡은 모양새다.

임종인 고려대학교 석 좌 교수는 "사이버 전은 '약소국의 핵 무기라고 한다"면서 "이번 전쟁은 비대칭 전쟁으로, 하마 스는 이스라엘에 비해 물리적으로 힘이 약하기 때문에 사이버 전으로 전력을 보완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 소 프트(MS)는 최근 공개한 '디지털 방어 보고 서 2023을 통해 가자 지구에 기반을 둔 스톰-1133 해커 그룹을 추적한 결과를 공개했다. MS에 따르면, 스톰-1133은 가자 지구에서 사실상 통치권을 가지고 있는 수니 파  무장 세력 하마 스를 위해 작전을 펼치는 해커 단체로 추정된다.

스톰-1133는 이스라엘 인사 관리자, 프로젝트 코디 네 이 터, 소 프트 개발자로 위장한 링크 드 인 계정을 활용했다. 이 계정으로 피싱 메세지를 보내고 정보를 수집하며 이스라엘 정부 기관에 악성 코드를 유포하는데 사용했다.

스톰- 1133 이 이스라엘 주요 기관에 침투하기 위해 해당 기관과 연관된 제 3자 조직에 침투하려는 시도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제 3자 조직의 구글 드라이브에 호스 팅 된 명령 및 제어(C2) 인프라를 동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백 도 어를 배포하려고 했다는 게 MS의 분석이다.

이와 별도로 글로벌 ICT 연구 기관 인 포 마가 운영하는 보안 미디어 다 크 리 딩 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초점을 맞추던 12개 이상의 해커 집단이 자신들이 지지하는 진영을 위해 파괴적인 공격을 가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어나 니머스 수단은 예수 살 렘 포 스트를 공격했으며, 실 넷 갱 은 텔 아비 브 소라 스키 메 디컬 센터를 공격해 이로 인해 운영 중단도 발생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주요 정부기관 홈페이지를 사이버 공격으로 마비 시키고, 우크라이나 의회·정부·은행을 대상으로 디 도 스(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을 가했으며 대규모 악성 코드를 유포했다.

다급해진 우크라이나는 전세계 해커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밖에 없었다. 다국적 해커들이 우크라이나 요청에 응했는데, 이중 어나 니 머스 는 러시아 정부를 상태로 사이버 전쟁을 벌이겠다며 선봉장에 섰다. 이후 해커들은 러시아 국방부 웹사이트를 마비 시키고, 군사 계획 문서를 탈취했으며 십만 건 이상의 러시아 군인 개인정보를 공개했다.

또 러시아 에너지 기업과 국 영 언론사를 해킹하고 러시아 연방 우주 관제 센터를 셧 다운 시켰다. 이 뿐만 아니라 러시아 동맹국 벨라 루스 정부 사이트를 해킹하고 벨라 루스 방산 무기 제조업체를 해킹해 문서를 유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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