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전통 주 와 디즈펀딩 서 인기 젊은 층 새 트렌드

라 이 프 디자인 펀딩 플랫폼  40년 전통 '내 변 산양 조장'의 프리미엄 증류 주가 앵 콜 펀딩 '오픈 알림 신청'에 750 여 명을 모으는 등 일명 '프리미엄 전통 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본문 요약봇

글자 크기 변경하기

SNS 보내기

인쇄하기내변산양조장' 프리미엄 증류주 앵콜 펀딩 앞선 펀딩서 740여명에 4000만원 받아내 변 산양 조장' 프리미엄 증류 주 앵 콜 펀딩 앞선 펀딩 서 740 여 명에 4000만 원 받아와 디즈, 프리미엄 전통 주. 와 디즈 제공

라 이 프 디자인 펀딩 플랫폼  40년 전통 '내 변 산양 조장'의 프리미엄 증류 주가 앵 콜 펀딩 '오픈 알림 신청'에 750 여 명을 모으는 등 일명 '프리미엄 전통 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전라북도 부안 에서 2대 째  양 조 장을 운영하는 '내 변 산양 조장'은 지난 5월 와 디즈 에서 1년 숙성 프리미엄 증류 주인 '백제 소주 2022 빈티지를 선보여 740 여 명에게 약 4000만 원의 펀딩을 받았다.

펀딩을 진행하는 동안 와 디즈 에서 실시간 랭킹 1위와 발송 후 만족도 5점 만점을 받는 등 화제를 모은 메이커는 지난 8일 한정 판 수량으로 앵 콜 펀딩을 공개했으며, '오픈 알림 신청'에 750 여 명을 모았다.

와 디즈 는 "프리미엄 탁주로 알려진 '복 순도가'와 충주 사과로 만든 술을 양 조 하는 '댄 싱 사이 더'도 와 디즈 펀딩을 통해 브랜드를 알린 대표적인 전통 주 메이커라며 "최근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술을 향과 맛으로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한국의 식 문화와 잘 어울리는 고급 전통 주 시장이 주류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프리미엄 전통 주를 만드는 양 조 장이 펀딩 플랫폼을 찾는 데에는 브랜드 철학과 제조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통 양 조 인에게는 와 디즈 가 색다른 유통 채널로써 차별화될 수 있다는 판단 에서다.

정경 록 내 변 산양 조장 대표는 "막걸리로 대표 되는 전통 주가 무조건 '싼 술'이라는 인식을 바꾸고 싶었는데, 완성하는 데만 13개월 걸리는 '백제 소주'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곳이 와 디즈 라 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포 스트 차이나 시장 잡아라 식품 업계, 베트남 진출 러 시

인구 1억 명 가까운 젊은 국가 높은 경제성장률에 주목 

 

오리온 베트남 법인 프로요!(Proyo!), 초 코 아이큐(Choco IQ) 제품 이미지. 오리온 제공국내 식품 업계가 '포 스트 차이 나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베트남은 1억 명에 육박하는 인구와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중국 시장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 인구 중 절반 가량이 40대 이하인 젊은 국 가로, 인구의 소비 능력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최근 태국 1위 유 음료 전문 기업 '더 치밀(Dutch Mill)'과 손잡고 베트남 유 음료 시장에 진출했다.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 12월 업무 협약을 통해 더 치밀 제품의 베트남 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했다. 더 치밀 은 우유, 요 거 트, 두 유 등 영양을 강화한 제품군으로 태국 유 음료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수출 국가도 전 세계 약 20개국에 이른다.

오리온은 이달 중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한 천연 과일 발효 요 거 트 음료 프로요!(Proyo!)와 초콜릿 맛 몰 트 우유 초콜릿 아이큐(Choco IQ) 등 상온 유통 브랜드 2개를 우선 선보이고 향후 후속 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1995년 대표 제품인 초 코 파이를 수출하며 베트남에 첫발을 내디딘 오리온은 2005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연 매출 4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베트남 시장에서 순 항 하고 있다.

 

김 환 선 아 워 홈 해외 사업 부장(왼쪽 네 번 째)과 응 우 옌 쑤 언  퐁(왼쪽 여섯 번째) FPT교육 대표. 아 워 홈 제공이와 함께 아 워 홈은 베트남 단체 급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 워 홈은 2017년 베트남 하 이 퐁 법인 설립 이후 1호 단체 급식 점포를 수주했으며, 지난해에만 베트남에 13개 점포를 추가 오픈 하는 등 현지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아 워 홈 베트남 법인이 베트남 교육 기업 'FPT교육'과 최근 '학생 식당 식음 서비스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FPT교육은 베트남 최대 정보 통신 기술 기업인 FPT그룹의 교육 관련 계열사다. 글로벌 IT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0년 사립학교 설립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베트남 전국에 10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아 워 홈은 기존 FPT사립학교와 향후 개교 예정인 학교의 학생 식당 운영을 전적으로 도맡는다. 40 여 년 간 쌓아온 국내외 단체 급식 운영 노하우와 2만 여 개 표준화 레 시 피 등 선진 푸 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FPT교육 재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식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 워 홈은 현지에서 증가하고 있는 K푸 드 선호도를 반영해 떡국, 비빔밥, 떡볶이 등 대표 한식 메뉴를 정기적으로 편성해 베트남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롯 데GRS가 운영하는 롯 데 리 아 는 베트남 1위 패스트푸드 업체가 됐다. 롯 데 리 아는 1998년 베트남 진출 후 현지 지역 38곳 이상에서 매장 270 여 개를 운영 중으로, 맥도 날 드 나 버 거 킹 등 글로벌 브랜드보다 매장 수가 많다.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춰 ‘치킨 버 거를 주력으로 내세운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불 닭 볶음 면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삼 양 식품도 베트남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 정수 삼 양 식품 부회장은 지난 6월 베트남 경제 사절단으로 동행해 불 닭 볶음 면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삼 양 식품은 1969년 업계 최초로 베트남에 라면을 수출하는 등 베트남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베트남 수출 첫해에 라면 150만 달러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 양 식품의 주력 수출 품목은 불 닭 볶음 면을 비롯해 삼 양 라면, 짜 짜 로니 등으로 지난해 베트남 수출 규모는 100억 원에 이른다. 올해는 2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 이 트 진로는 1968년 베트남 첫 수출 이후, 2016년 하 노 이에 법인을 세우면서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018년 호 치민 지사를 설립해 현지 공략을 가속화했다. 베트남 내 하 이 트 진로 소주 판매는 2016년부터 6년 간 연평균 15%씩 성장하고 있다.

특히 참 이슬과 진로 뿐만 아니라 청 포도 에이슬, 자두 에이슬, 복숭아 에이슬 등 과일 소주도 베트남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면서 2021년엔 베트남 스 피 릿 시장 판매 1위에 올랐다. 2022년은 전년 대비 소주 판매량이 54% 증가하며 현지 주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베트남은 전체 인구의 평균 연령이 32세에 불과한 '젊은 시장으로 유망 소비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한류 인기 여파 등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 또한 높아 국내 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