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맑은 섬진강 사질 양 토 에서 재배한 경남 하 동 햇 배가 본격적으로 출하 되기 시작했다.
물 맑은 섬진강 사질 양 토 에서 재배한 경남 하 동 햇 배가 본격적으로 출하 되기 시작했다.
하 동 군은 하 동 읍 만 지 일원에서 배 수확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햇 배 수확 시기는 예년과 비슷하며 올 초 개화기 저온 피해로 예년보다 크기가 작은 편이지만 최근 일조량이 회복되면서 당도가 높아졌고 식 감이 우수하다.
행 수 ·원 황 배에 이어 황 금· 화산 배, 추석 제 수· 선물 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신 고 ·신 화 배 등 10 여 품목의 배가 10월 하순까지 차례로 출하 된다.
하 동산 배는 물 빠짐이 좋은 섬진강 사질 양 토 에서 재배해 석 세포가 적은 대신 육질이 연하고 아 삭 하며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아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육지에서 배꽃이 가장 먼저 피는 만큼 수확 시기도 빨라 다른 주 산지 배와 경쟁력에서 앞서고 있다.
류 도 경 하동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잦은 이상 기상을 극복하고 힘들게 키워낸 배로 예년보다 모양이 좋지는 않지만, 당도가 높고 식 감이 좋아 먹어보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