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가볍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샌드위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신세계 푸 드 에 따르면 지난달 이 마트 내 델 리 코너, SSG 닷컴 등에서 판매 중인 신세계 푸 드 의 냉 장 샌드위치 판매량은 2021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해오며 최근 2년 간 32% 늘었다.
지속되는 무더위에 직접 조리를 하지 않아도 가볍고 간편하게 완성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번의 식사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어 샌드위치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또 각 업체마다 식빵, 치 아 바 타, 크루 아 상, 베 이 글 등 다양한 빵을 활용한 샌드위치 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의 종류를 늘린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신세계 푸 드 는 지난달 식빵 대신 베 이 글을 활용한 크렌 베리 월 넛 크림 치즈 베 이 글과 블루베리 크림 치즈 베 이 글 2종을 이 마트 델 리 코너에서 추가로 선보이며 샌드위치 라인 업을 늘렸다.
뿐만 아니라 집에서 에어 프라이 어 나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 샌드위치의 지난달 판매량도 2021년 대비 65% 늘며 냉 장 샌드위치보다 2배 높은 신장 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냉동 샌드위치의 경우 1만 원 대 가격에 제품 3~4개를 구입할 수 있고, 냉 장 샌드위치보다 장기간 보관이 용이해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쉽고 간편하게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신세계 푸 드 는 바삭하게 구워낸 포 카 치아 사이에 바질 페스 토 소스, 모 짜 렐라, 체다 치즈 등을 넣은 이탈리아 스타일 베키 아 에 누 보 바질 체다 포 카 치아 샌드위치 진한 버터 맛의 브 리 오 슈 번에 계란, 치즈, 베이컨을 넣은 베키 아 에 누 보 에 그 베이컨 브렉 퍼 스트 샌드위치 등 냉동 샌드위치를 온라인 채널에서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또 최근에는 샌드위치를 직접 집에서 만들어 먹기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곡물 믹스 에 크 렌 베 리를 넣은 베키 아 에 누 보 곡물 크 랜 베리 치 아 바 타 고소한 풍미의 체다 치즈를 넣은 베키 아 에 누 보 체다 치즈 치 아 바 타 등 샌 드 위치 용 치 아 바 타 번 2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신세계 푸 드 관계자는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에 가볍고 간편하게 균형 잡힌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커져 가는 샌드위치 시장에 소비자 입맛 또한 다 양 화, 세분화되고 있는 만큼 맛과 품질을 높인 샌드위치 라인 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