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일주일 만에 누적 관객 500만 명 달성을 목 전에 둔 ‘베테랑 2’
베테랑 2’에 네 이 버 의 AI 배우가 나왔다. 개봉 일주일 만에 누적 관객 500만 명 달성을 목 전에 둔 ‘베테랑 2’. 흥행작으로 인기 몰이를 하는 가운데 네 이 버 의 인공지능(AI) 더빙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 성을 더하고 있다.
실제 배우가 아니라 AI 목소리가 영화에 등장했다. 영화 산업에서도 AI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네 이 버 에 따르면 베테랑 2에 나온 일부 목소리는 네 이 버 의 AI 더빙 서비스 ‘클 로 바 더빙을 통해 제작된 목소리다.
영화에서 배경 설명을 위해 등장하는 목소리에 활용됐다. 영화에서는 악역 인물의 행동을 설명하기 위해 유튜브 콘텐츠 형식의 영상이 삽입됐는데, 이때 영상에서 등장하는 목소리가 네 이 버 의 클 로 바 더빙을 통해 제작된 목소리다. 베테랑 2 제작진이 네 이 버 에 공식적으로 문의 후 영화에 적용했다는 게 네 이 버 관계자의 설명이다.
영화에서 배경 설명을 위해 등장하는 목소리에 활용됐다. 영화에서는 악역 인물의 행동을 설명하기 위해 유튜브 콘텐츠 형식의 영상이 삽입됐는데, 이때 영상에서 등장하는 목소리가 네 이 버 의 클 로 바 더빙을 통해 제작된 목소리다. 베테랑 2 제작진이 네 이 버 에 공식적으로 문의 후 영화에 적용했다는 게 네 이 버 관계자의 설명이다.
2020년 2월 베타 출시된 클 로 바 더빙은 네 이 버 AI 보 이 스를 통해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클 로 바 더빙을 통해 성별, 연령, 국적 별 목소리부터 리포터, 쇼 호 스트, 내레이션 등 구체적인 상황에 맞는 목소리까지 제작해 활용할 수 있다.
네 이 버 관계자는 “팬 데 믹 당시 비 대면 수업 전환으로, 교육 현장에서 원격 수업 자료를 제작하는 데 활용도가 컸다”며 “크리 에이 터 의 동영상 콘텐츠 제작 또는 소상공인의 매장 및 상품 소개·스타 트업 의 광고 영상 등에도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 로 바 더빙에 활용된 기술에는 대표적으로 텍스트를 음성으로 바꾸는 기술인 ‘고품질 심 층 신경 망 기반 문자 음성 변환 기술(H D TS, High-quality Deep neural networks Text-to-Speech)’과 ‘종 단 간 음성 합성(NE S, Natural End-to-End Speech Synthesis) 기술이 적용돼 중 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H D TS는 앞서 네 이 버 가 내놓은 서비스인 텍스트를 입력하면 배우 유 인 나의 음성으로 제작해주는 서비스에도 쓰였는데, 현재는 보다 높은 수준으로 개선됐다는 게 네 이 버 의 설명이다.
또 NE S는 문자를 특정 음성으로 변환하기 위해 필요했던 40~100시간의 녹음 데이터를 40분, 400문장으로 획기적으로 줄인 기술이다. 이 같은 네 이 버 의 AI 음성-문자 변환 기술이 적용돼 베테랑 2에 삽입된 결과물로 나온 것이다.
최근 네 이 버는 클 로 바 더빙에서 나아가 초대 규모 AI 하 이 퍼 클 로 바X를 기반으로, 더욱 고도화된 음성 합성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 이 버 관계자는 고도화된 음성 합성 기술에 대해 “안전한 AI 활용을 위한 다양한 고려가 필요해 아직 서비스에 적용되지는 않았다”며 “신중하게 서비스 적용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