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7일 월요일

'알 테 쉬' 뜬다.항공사들 날아오른다.

중국 전자 상 거래가 국내에서 크게 늘어나며 항공사들의 화물 운송 사업도 좋아질 전망이다.
 
  

인천 국제공항 대한 항공 화물 터미널에 주기 된 화물기
각 사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화물 부문 매출은 대한 항공 9966억 원, 아시아나 항공 3530억 원, 제주 항공 113억 원, 진 에어 62억 8900만 원, 티 웨 이 항공 40억 7700만 원 등이다. 항공업계 화물 운송은 코로나 19 시기에 특수를 누렸다.

대한 항공의 2019년 화물 부문 매출은 2조 5574억 원에서 2022년 7조 7244억 원으로 성장했다. 2021년 1분기 인천공항 국제선 항공 화물 물동량(78만 6396톤)이 당시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특히 전자 상 거래가 급증하면서 일반 화물 수요가 수직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해 이 같은 특수가 끝나며 화물 매출은 4조 297억 원으로 줄었다. 그러다 요즘 중국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직구(직접 구매)가 대폭 늘면서 화물 수요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평가다.

일명 '알 테 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로 불리는 중국 이 커 머스 업계 성장이 항공 화물 수요를 늘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 한국에 진출한 알리, 지난해 7월 진출한 테 무 이용자 수는 급격히 늘어 합계 약 1700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해상·항공 복합 운송 화물(Sea&Air)량 이 9만 8560톤으로 지난해 6만 8870톤보다 43.1% 늘었다. 화물의 출발 지 99.6%가 중국이다. 지난해 우리 공항을 오간 전체 화물은 374만 1485톤인데, 국적 별로는 중국이 60만 991톤으로 16%였 다.

항공사의 화물 단위 당 수입을 보여주는 화물 Yield(일 드)가 대한 항공(460원) 기준 지난해 1분기 대비 11.5%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지만, 화물 수요가 공급보다 많을 가능성이 보이며 항공사들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대한 항공 측은 "전자 상 거래 화 주 와 의 파트너 십을 강화하여 고정 계약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전자 상 거래 수요를 최대 유치하기 위해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주요 노선에 공급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화물기 도입 예정이 없기 때문에 수요 확대는 운임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고, 중동 정세 악화로 미 주·유럽 해운 물류 일부가 항공 화물 수요로 편입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항공사 화물 부분은 대한 항공-아시아나 항공 결합 이후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 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합병하면서 아시아나 항공의 화물 사업 부 매각이 예정되어 있는데, 이 스타 항공, 에어 프레 미아, 에어 인천 등이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

업계 관계자는 "여객 운송이 항공사들의 주요 업무지만, 화물 역시 상당 분량을 차지하고 있다"며 "항공 사 별로 일반 화물은 물론 고부가가치 화물 운송 계약을 통해 이익을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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