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30일 화요일

금 호 타이어, 지난해 영업 익 3883억 전년比 1579% 뛰었다

글로벌 판매 수량 늘어 매출 호재 베트남 공장 증설로 생산력도 갖춰 올해 고 인치 EV용 공략해 수익 강화

금 호 타이어(073240)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조 410억 원, 영업이익 3883억 4300만 원을 잠정 기록했다. 전년 대비 13.5%, 1578.5% 각각 늘어난 수치다. 당 기 순이익은 1706억 5700만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금 호 타이어
지난해 4분기만 보면 매출액은 11.8% 증가한 1조 605억 원, 영업이익은 710.6% 늘어난 1494억 6800만 원이다. 당 기 순이익은 890억 77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금 호 타이어가 꼽은 매출 성장 요인은 늘어난 판매 수량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매출 성장에 따라 가동률이 늘고, 원 재료 비와 선임 비가 하락하며 성장세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베트남 공장을 증설해 지난해 연간 글로벌 합계 생산량이 15% 성장했고 미국, 유럽 등 고수익 시장 판매가 확대해 전반적인 이익 규모 개선 세가 지속했다”며 “또한 2022~2023년 단가 인상에 따른 안정적 수익 기반이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금 호 타이어는 올해도 이 같은 호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회사가 세운 올해 매출액 목표는 4조 5600억 원이다. 지난해 매출 대비 12.8%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올해 금 호 타이어는 18인치 이상 고 인치 제품과 전기 차 용(EV) 타이어 판매에 몰두할 방침이다.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호 실적을 이어가는 전략이다. 18인치 이상 고 인치 제품 판매 비중 목표는 42%, EV 타이어 판매 비중은 16%로 각각 세웠다.

또한 금 호 타이어는 생산 능력 역시 추가 증설할 예정이다. 지난해 베트남 공장을 증설해 기존 600만 본에서 1250만 본으로 캐 파(생산 능력)를 늘린 금 호 타이어는 올해 말까지 품질·원가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생산 거점 8곳을 확보키로 했다. 중국 공장을 부분 증설하고 중장기 해외 공장 신설을 검토한다는 것이다.

금 호 타이어는 올해 총 6200만 본의 타이어 생산 능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 측은 “최대 시장인 북미 대응이 가능한 저 원가 동남아시아 생산 기지의 생산 능력 극대화를 통해 다양한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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