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지금 제철 수산물 ‘가리비·굴’

가리비는 패 류 독소 주의 내장 완전 제거 후 조리 생 굴 은 노로 바이러스 조심 가열 용 굴, 반드시 익혀야

  
제철 수산물  가리비
지금 먹어야 가장 맛있는 제철 수산물 중에는 가리비 와 굴이 있다. 가리비는 수온이 차가워지는 11월부터 12월까지, 굴은 11월부터 다음 해 3월 까지 가 제철이다. 모두 맛이 뛰어나지만, 패 류 독소와 노로 바이러스 감염을 주의해야 할 식 재료이기도 하다.

가리비는 예 소 톡 신(Yessotoxin) 패 류 독소를 주의해야 한다. 패 류 독소는 독성 플랑크톤을 많이 먹은 조개 류, 멍게, 미더덕 등에 축적된 독소다. 사람이 먹으면 두통과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심할 경우 근육 마비와 호흡 곤란도 일으킨다.

국립 수산 과학 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패 류 독소 중 가리비에서 발견되는 예 소 톡 신은 기온이 높은 계절에 주로 검출된다. 하지만 최근 기후 위기로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이맘때도 검출되고 있다. 패 류 독소는 가열 조리에도 잘 제거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가열해도 사라지지 않는 독소 문제를 해결하려면 가리비의 내장을 제거하면 된다. 식약 처는 가리비 손질 시 패 각(껍데기) 사이사이를 깨끗하게 씻고, 가리비 내장을 완전히 제거한 후 조리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제철 수산물 생 굴
생 굴은 겨울철에 기승을 부리는 노로 바이러스를 조심해야 한다. 식 약 처에 따르면 최근 5년 간(2017~2022)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 원인이 규명된 사례 중 어패류가 23.7%로 가장 높았다. 이 가운데 ‘생 굴’ 섭취를 통한 사례가 가장 많았다. 
 
감염 시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노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은 냄새나 맛이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굴의 포장에 ‘가열 조리 용’, ‘익혀 먹는’ 등의 표시가 있는 제품은 반드시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 노로 바이러스는 영하 20도에도 살아남지만, 예 소 톡 신 독소와 달리 열에는 약하다. 
  
따라서 충분히 가열해서 먹으면 된다. 물론 생식 용으로 파는 굴이라도 깨끗하게 세척해서 사용한다. 3% 정도의 소금물에 10분 간 굴을 담갔다 씻으면 이물질 제거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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