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0일 수요일

아빠 차의 '끝 판 왕', 카니발이 돌아왔다.

하 이브 리 드 엔진 탑재 복합 연비 13.5㎞/ℓ 승 차 감 ·정숙 성 개선  9인 승 카니발 하 이브 리 드 3925만 원부터 

  
더 뉴 카니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카니발 내수 판매량이다. 이는 쏘렌 토(7만 7743대)에 이어 기아 브랜드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완성 차 업계에선 부분 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면 판매량이 떨어지는 게 일반적이다. 카니발은 그러나 이 공식도 피해갔다. 넓은 공간 감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국내 미니 밴 시장을 독식하는 이 차는 특히 아빠들 사이에서 "대안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다.

카니발의 유일한 약점으로 꼽혔던 게 연료 효율이다. 3.5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카니발의 공식 연비는 9㎞/ℓ다. 차량 크기를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지만, 운전자 입장에선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부분 변경 카니발은 라인 업 최초로 1.6리터 하 이브 리 드 엔진을 탑재해 나타났다.
  


기아 더 뉴 카니발
경기도 일 산과 고 양 시 인근 도로에서 카니발 하 이브 리 드(카니발)를 80㎞가량 주행했다. 기아는 하 이브 리 드 엔진을 통해 카니발의 연료 효율을 크게 개선하면서, 차량 안팎의 완성도를 높여 국내 시장에서 압도적인 지위를 더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차량 디자인에선 전면 부 변화가 눈에 띈다. 전면 부는 스타 맵 시 그 니 처 라 이 팅 주간 주행 등(DRL)과 대형 라디 에이 터 그릴을 적용해 흡사 대형 SUV 같은 웅장한 느낌을 준다.
 
 

더 뉴 카니발 외 장 디자인 공개
주행을 시작하면 이 차의 하이라이트인 하 이브 리 드 엔진을 바로 경험할 수 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연비는 준수하다. 19인치 타이어 기준 공 차 중량 2165㎏의 이 차는 일반 도로와 고속 도로를 주행하며 13.6㎞/ℓ의 연비를 기록했다. 이는 기아가 밝힌 공식 복합 연비(13.5㎞/ℓ)과 비슷하다.

승 차 감도 확실히 개선됐다. 기아는 기존 카니발 하 이리 무 진에 적용했던 쇼크 업 쇼 버(스프링의 신축 작용을 억제해 차체를 안정 시키는 장치)를 이번 카니발에 기본으로 도입했다.

카니발은 과속 방지 턱을 웬만한 대형 세단 느낌으로 부드럽게 넘는다. 직접 경험하지 못했으나, 후 석 탑승객 멀미도 훨씬 줄어들 것이란 게 기아 측 설명이다.

적당한 시트 포지션과 탁 트인 개방 감은 편안한 운전을 돕는다. 성인 남성 기준으로 보 닛 이 보이는 높이로 시트 포지션을 설정하면, 머리 윗 공간(헤 드 룸)이 주먹 하나 정도가 남는다. 전면 유리도 한층 넓어진 느낌으로, 도로를 위에서 내려다 보는 느낌으로 운전할 수 있다.
  


기아 더 뉴 카니발
아울러 기아는 카니발의 실내 정숙 성을 강화에 힘을 썼다. 흡 차 음 재를 보강하고, 2 중 접합 차 음 글라 스를 적용했다. 돌이켜보니 이날 운전하면서, 노면 소음을 포함한 어떤 외부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었다.

사실상 단점을 찾기 힘든 카니발의 아쉬움을 꼽자면 약간은 더딘 가속 감이다.


  
더 뉴 카니발 기아
덩치 탓인지 초반 속력을 끌어올리는 데 차가 힘겨움이 있다. 다만 미니 밴으로 이 차의 용도를 생각하면 문제될 수준은 전혀 아니다. 한번 속력이 올라가면 시속 130㎞ 이상 고속 주행에선 안정감이 느껴진다.

3000만 원 후반 대에 시작하는 가격은 여전히 합리적이라는 평이다. 기자가 탑승한 9인 승 카니발 하 이브 리 드 가격은 3925만 원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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