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8일 목요일

2000만 외국인 관광객 잡아라, 편의점, 금융 편의 서비스 늘린다.

편의점 GS 25가 외국인 관광객 금융 편의 서비스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 확대 계획 

 

외국인 관광객 위한 금융 편의 서비스 편의점   GS25
고객이 GS25 점포에서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편의점이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 공략에 나섰다. 환전부터 부가세 환급까지 다양한 금융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외국인 관광객을 편의점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내년 상반기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금융 편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먼저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 운영 방식을 보다 간편하게 바꾼다.

상품 구매 시 여권을 제시하면 별도의 단말기가 없는 점포에서도 바로 부가세가 차감 된 금액만 결제할 수 있도록 계산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부가세 즉시 환급이 가능한 점포도 기존 440개에서 전국 1만 7000 여 개 매장으로 확대된다. 또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가 가능한 최저 금액도 1만 5000원으로 낮춰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환전과 외화 결제 서비스 운영 점포는 지방 으 로 까지 확대하고,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기간 강원도 내 일부 점포에서 알리 페 이 할인 행사도 연다. 중국의 춘 절 연휴 기간에도 알리 페 이와 위 챗 페 이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편의점 CU도 지난달 중순부터 서울 명 동 과 용산 일대에 무인 환전 키오 스 크를 도입했다. 외국인 전용 선불 카드인 와우 패스 카드의 판매와 충전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무인 환전 키오 스 크를 통해 달러, 유로, 엔 화, 위안화 등 총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 할 수 있다.

편의점 이 마트 24는 디지털ATM을 최근 도입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서울 명 동중 앙 로 점과 삼 청 동점 2곳에 우선 도입된 디지털ATM에서는 1인당 하루 최대 2000달러 한도로 비 대면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편의 점 업계 최초로 시내 환급 서비스도 도입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국내 사후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공항에서 환급 받아야 하는데, 디지털ATM을 이용하면 글로벌 텍 스 프 리(GTF) 사후 면세점 매장에서 구입한 상품에 대해 시내에서 바로 내 국 세를 환급 받을 수 있다.

편의점 업계가 이처럼 외국인을 위한 금융 편의 서비스 제공에 나선 이유는 엔 데 믹 으 로 회복세를 보이는 외국인 관광객을 공략하기 위해 서다.

한국 관광 공사에 따르면 올해 1~10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888만 5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배 수준이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았던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1%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인 대부분이 사용하는 알리 페 이와 위 챗 페 이 결제 건수도 늘고 있다. 지난달 기준 GS25의 알리 페 이 ·위 챗 페 이 결제 건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1% 증가했다.

GS25 관계자는 "이제 편의점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쇼핑 처로 자리 잡았다"며 "향후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금융 서비스를 새단 장하고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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