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1일 토요일

중국 칭 다오 맥주 공장서 원료에 오줌 누 는 영상 공개돼 발칵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의 4대 맥주인 칭 다오 맥주 생산 공장의 원료에 방 뇨 하는 영상이 폭로 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홍 성 신문 등 현지 매체가 21일 보도했다.

칭 다오 맥주 3 공장에서 원료에 소변 보는 작업자

지난 19일 웨 이 보(微博·중국 판 트위터)에 산 둥 성 핑 두 시 칭 다오 3 공장에서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 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그가 사방이 노출된 어깨 높이의 담을 넘어 원료가 쌓여 있는 곳으로 들어간 뒤 주위를 살피며 소변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 관련 해 시 태그는 20일 웨 이 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주목 받았고, 소비자들의 원성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칭  다오 맥주의 명성과 신뢰에 금이 갔고, 모든 식료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을 증폭 시켰다"며 "진상을 규명해 관련자를 엄중하게 처벌하고 재발 방지 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칭 다오 맥주의 허술한 제품 관리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면서 회사는 이미지 손상은 물론 판매 감소 등 적잖은 타격을 받을 처지에 놓였다.

공장 측은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도 "화질이 나빠 영상 만으로는 진위를 가리기 어렵다. 요즘은 영상 관련 기술이 뛰어나다"고 조작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공장을 관할하는 핑 두 시 시장감독관리국은 "조사 팀을 구성, 조사에 착수했으며 관련 공장의 모든 원료를 봉인했다"며 "사실로 드러나면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확산하자 현지 공안도 수사에 착수했다.

칭 다오 시의 현(縣)급 시인 핑 두 에 있는 칭 다오 맥주 3 공장은 지속적인 증설을 통해 2018년 75만 킬로 리터(㎘)였 던 연간 맥주 생산량을 지난해 120만㎘로 늘려 세계적인 규모로 키웠다.

1903년 독일의 조 차 지였던 칭 다오 에 독일인과 영국인이 설립한 칭 다오 맥주는 쉐 화, 옌 징, 하 얼 빈 맥주와 함께 중국의 4대 맥주로 꼽힌다.

코미디언 정 상 훈 씨가 '양 꼬치엔 칭 다오  라 는 말을 유행 시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친숙하다.

중국에서는 2008년 인체 유해 화학물질인 멜라민을 함유한 분유가 유통돼 적어도 6명의 영 유아가 숨지고 30만 명이 피해를 보는 '멜라민 파동을 겪은 바 있다.

또 2020년 쓰촨 의 유명 훠궈 음식점이 손님이 먹다 남은 훠궈 와 잔  반을 모은 뒤 조미료 등을 첨가하고 끓인 일명 '구정 물 식용 유 를 추출, 재 사용하다 적발됐고 최근에는 대학 구내 식당 음식에서 쥐 머리가 나오는 등 먹거리 관련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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