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0일 목요일

미국 연구소 핵융합 점화 7개월 만에 재 성공, 결과 분석 중

핵융합 발전은 태양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방식과 같아 '인공 태양으로도 불린다. 


미 국립 점화 시설(NIF)의 관성 가둠 핵융합 실험 장비
로런스 리 버 모 어 국립 연구소 LLNL 제공. 
미국 정부 산하 연구소가 청 정 에너지로 기대되는 핵융합 발전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핵융합 점 화를 다시 성공시켰다.

영국 파이 낸 션 타임 스(FT)와 블룸 버그 통신 보도 등에 따르면 '로런스 리 버 모 어 국립 연구소'(LLNL)에 있는 핵융합 연구 시설 '국립 점화 시설'(NIF)의 연구팀은 지난달 30일 실험에서 핵융합 점화에 재 성공했다.

지난해 12월에 이 연구소에서 최초의 핵융합 점화 성공 소식을 발표한 지 7개 월 간 아쉬운 실패를 거듭 한 뒤 어렵게 이룬 재 성공 소식이다.

핵융합 점화는 핵융합을 일으키기 위해 투입한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핵융합 반응으로 생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성공하면 에너지를 추가로 투입하지 않아도 핵융합 반응이 지속해서 연쇄적으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핵융합 연구에 중대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핵융합 발전은 태양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방식과 같아 '인공 태양으로도 불린다.

연구소 측은 블룸 버그에 "7월 30일 이뤄진 실험에서 우리는 (핵융합) 점화에 재 성공했다"며 "현재 결과에 대한 분석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표준 관행에 따라 우리는 콘퍼런스와 동료 평가를 거친 출판물들을 통해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핵융합 재 점화 성공은 과학적으로 의미가 크지만 핵융합 발전이 실제 상용화로 이어지기까지는 수십 년이 걸릴 정도로 가야 할 길이 아직 멀다는 게 과학계의 중 론 이다.

킴 벌리 부 딜 LLNL 연구소장은 지난해 12월 연구 결과 브리핑에서 "과학 뿐 아니라 기술적으로 넘어야 할 매우 큰 장애물들이 있다"며 "기반 기술 연구에 노력과 투자를 집중하면 몇십 년 내에 발전소를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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