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0일 월요일

생산직 충원 나서는 르 노 코 리 아 신차 개발 잰 걸음

신차 개발 프로젝트 '오로 라 에 전사 적 역량 집중 르 노 그룹, 부산에 연 20만 대 전기 차 공장 신설 공식화 

 부산 시 강서구 신호 동에 있는 르 노 코 리 아 자동차 부산 공장 전 경. 르 노 코 리 아 자동차 제공 
국내 전기 차 공장 신설에 나서는 르 노 코 리 아 자동차가 생산직 직원 채용에 나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르 노 코 리 아는 최근 공고를 내고 제조 본부 생산 기술 신입 사원을 뽑고 있다. 모집 분야는 차 제 도장·조립이며, 근무지는 부산이다. 지원 자격은 학 사 이상 학위자(2023년 8월 졸업 예정 자로 연령·성별 제한은 없다.

서류 접수는 이달 18일 까지 르 노 코 리 아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서류 전형 후 1차 면접과 인적 성 검사, 2차 면접이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신체 검사를 거쳐 하반기부터 현장에서 근무한다. '오 로라 프로 젝트로 불리는 신차 개발 프로젝트와 신차 생산 설비 구축 등이 주 업무로 알려졌다.

르 노 코 리 아는 생산직 신규 채용과 함께 신차 개발 프로젝트를 이끌 경력 질 설비 엔지니어도 모집한다. 서류 전형은 오는 16일 까지며 직무·기술 및 임원 면접과 인성 검사를 거쳐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신차 투자비 산출과 해외 파트너 대응, 프로젝트 일정 준수 및 문제 해결 대책 수립 등을 담당한다.

르 노 코 리 아가 생산직 채용에 나서게 된 배경에는 급증하는 친 환경 차 수요를 선제 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국내 완성 차 5개 사 중 유일하게 신차가 없지만 오 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내수 부진 극복과 수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신입을 채용하려면 노사 합의가 필요한데 르 노 코 리 아는 노사가 신규 채용에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며 "얼마나 많은 인원이 채용 될지 모르지만 신차 부재에 따른 내수 판매 하락을 함께 극복하고 와 신 상담하겠다는 분위기로 읽힌다"고 밝혔다.
 

르 노 코 리 아 자동차 부산 공장에서 용접 용 로봇이 QM6 차 제 를 조립하고 있다. 
첫 번째 오 로라 프로젝트 모델은 하 이브 리 드 중형 스포츠 유 틸 리 티 차량으로 내년 하반기 국내외에 출시 예정이다. 특히 세 번째 오 로라 모델은 르 노 코 리 아가 국내에서 첫 번째 생산하는 전기 차로 늦어도 2026년 말 양산에 들어간다.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600㎞ 주행 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오 로라 프로젝트가 본 궤도에 오르며 르 노 코 리 아 부산 공장의 생산 능력은 더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르 노 코 리 아 의 본사인 르 노 그룹은 최근 박 형 준 부산 시장을 만나 부산 공장에 연간 20만 대의 전기 차 생산 설비를 위한 투자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르 노 그룹이 부산 공장의 전기 차 생산 계획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장 큰 걸림돌인 배터리 공급 문제가 남아있지만 르 노 그룹과 르 노 코 리 아는 전사 적 역량을 기울여 부산 공장을 미래 차 생산 기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르 노 그룹 프랑 수아 프로 보 부회장이 최근 한 덕 수 국무총리를 비공개로 만나 전기 차 생산 지원을 요청한 이유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금융 감독 원 전자 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르 노 코 리 아는 지난해 매출 4조 8620억 원, 영업이익 184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6.0% 늘었고 영업이익은 2021년 81억 원의 영업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르 노 코 리 아 의 흑자는 2020년 이후 3년 만이다.

올 상반기 수출은 중형 SUV QM6 수출 명 르 노 꼴 레 오 스 의 인기로 전년 대비 5.3% 늘어난 5만 2577대로 집계됐지만 내수는 여전히 주춤한 모습이다. 내수 판매량은 전년보다 53.2% 감소한 1만 2270대를 국내 판매 차 종(SM6·QM6·XM3)의 판매량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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