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7일 금요일

4 차 산업 시대 기술 더 중요해 국가 기념일로 숙련 기술의 날 지정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숙련 기술과 첨단 기술의 가치는 갈수록 높아진다. 

 

9일 오후 대구 동 구 신 암 동 대구 공고 실습실에서 열린 2020년도 대구 시 기능 경기 대회 용 접 부문에 출전한 선수가 과제를 완성하기 위해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AI(인공지능), Iot(사물 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숙련 기술과 첨단 기술의 가치는 갈수록 높아진다. 제조업 분야에 한정됐던 '기술'과 '기능'의 의미가 재 조명 받고 있다.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숙련 기술 장려 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매년 9월 9일이 숙련 기술의 날로 지정됐다. 고용 부는 숙련 기술의 날 지정을 시작으로 저 평가된 기술과 기능을 보유한 숙련 기술 인의 사회적 인식 제고와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기대한다.

현행 숙련기술장려법은 산업에 필요한 숙련 기술의 습득을 장려하고 숙련 기술 향상을 촉진하며 숙련 기술 인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규정이 마련돼 있다.

다만 실제 산업 현장에서 숙련 기술 인에 대한 낮은 사회적 인식과 처우 등으로 구직자들의 기술 직 기피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기술력 부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 왔다.

고용 부 관계자는 "숙련 기술 인의 날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미래 숙련 기술의 발달과 미래 숙련 기술인 양성을 위해서 라 도 '기술'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9월 9일 첫 돌을 맞는 숙련 인의 날을 맞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다채로운 관련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예비 숙련 기술 인에게 필요한 과정과 숙련 기술에 대한 교육 관련 콘텐츠 제작, 숙련 기술 인들 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문화 조성 등에 관한 내용이다.

숙련 기술 인의 날 지정에 크게 일조한 배 명 직 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 회장은 "오늘 대한민국이 세계 10위의 경제 강국으로 우뚝 서기까지 수많은 숙련 기술 인들 이 각자 자리에서 갈고 닦은 기술과 숙련 기술을 위한 숨은 노력 등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숙련 기술 인이 자신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 숙련 기술 인이 존경 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앞으로도 숙련 기술 인들 이 우리 사회에 중추 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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