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7일 수요일

구 광 모의 '100조 투자' 결단 A·B·C 미래 사업 확 키운다.

구 광 모 LG 회장이 그룹의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인 ‘A·B·C’ 육성을 위한 ‘통 큰 투자를 결단했다. 5년 간 100조 원을 쏟아붓는 동시에 절반 이상을 경쟁력의 원천인 연구 개발(R&D)에 투자해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구 광 모  LG  회장
LG는 정기 주주 총회에서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 간 약 100조 원을 국내 투자에 사용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 중 절반인 약 50조 원을 AI와 바이오, 클 린 테 크를 비롯해 배터리와 자동차 부품,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성장 분야에 투입한다.  
 
나머지 50조 원은 기존 주력 사업인 생활 가전, 디스플레이, 석유화학에 투자한다. 이번 계획의 특징은 기술 개발에 적잖은 금액을 투입한다는 점이다. 
 
LG는 발표한 투자 재원 중 약 55%를 R&D에 사용할 계획이다. 국내 R&D 투자로 핵심 소재 개발과 스 마트 팩 토 리 등 제조 핵심 기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원천 기술부터 제품 생산까지 전 방위 적 투자로 A·B·C 사업 등 LG그룹 차원의 미래 먹거리 경쟁력을 탄 탄 히 다지기 위한 작업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구 회장이 그리는 LG의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구 회장은 지난 2018년 취임 이후 A·B·C 분야를 중심으로 그룹 전반의 미래 사업 육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지난 2020년 설립한 LG AI연구원이다. LG AI연구원은 LG 그룹의 AI 연구 허브 역할을 한다. 이 연구원은 출범 1년 만에 초 거대 AI ‘엑 사원을 선보이는 등 성과를 냈다. 

 

머신 러닝 분야 학회  이 문 태  LG   AI 연구원 어 드 밴 스 드  랩 장
LG는 AI 개발을 위해 인재 확 보에도 적극 나섰다. 세계 10대 AI 석학으로 꼽히는 이 홍 락 미국 미 시간 대 교수를 비롯해 자연어 처리 분야 국내 최고 석학인 서 정 연 서강대 교수,  이 문 태 일 리 노 이 대 교수 등을 영입했다. 설립 당시 70 여명이었던 LG AI연구원의 연구 인력은 현재 약 270명으로 불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속속 사업 육성의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 계열사인 LG화학의 생명 과학 본부는 지난해 사상 최초로 연 매출이 1조 2000억 원을 넘어섰다. 올해는 미국 리듬 파마 슈 티 컬 스 에 4000억 원 규모의 희귀 비만 증 신약 기술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뿐만 아니라 지난해 미국 식품 의 약 국(FDA) 승인 신장 암 치료제를 보유한 아 베 오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미국에 다양한 자체 개발 신약을 출시할 계기를 마련했다. 
 
  

미국 보스턴 다나 파 버 암 센터  세포 치료제 생산 구 광 모  LG  회장
구 회장은 직접 바이오 사업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2022년에는 충남 오 송 에 위치한 LG화학 생명 과학 본부 R&D 시설을 찾아 신약 파이프 라인 구축과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불리는 미국 보스턴을 방문하기도 했다. 구 회장은 “LG의 바이오 사업이 지금은 비록 작은 씨앗이지만 노력하고 도전한다면 LG를 대표하는 미래 거 목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 린 테 크 분야로는 탄소 중립과 제품 폐기물 순환 체계 구축, 탄소 저 감 등이 꼽힌다. LG에너지 솔 루션 의 경우 배터리 교환 시스템(B SS) 사업과 재생 에너지 전력 망 통합 관리(EA) 등 신 사업 확장을 위해 독립 기업 쿠루 와 AV E L을 출범한 바 있다.

LG전자의 전기 차 충전기 사업도 클 린 테 크 사업으로 묶인다. LG전자 자회사 하 이 비 차 저는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전기 차 충전기 생산을 본격 시작했고, 최근 미국 텍사스 주에도 전기 차 충전기 생산 공장을 구축해 현지 공략에 나섰다.
 
구 회장은 “성장 사업은 고객과 시장이 요구하는 핵심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해 주력 사업 화 할 것”이라며 “미래 사업은 AI, 바이오, 클 린 테 크 분야를 중심으로 속도 감 있게 추진해 미래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키워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대 차 그룹, 2026년 말까지 3년 간 국내 8만 명 채용 ·68조 원 투자

직접 채용 따른 고용 유발 포함 시 19만 8 천 명 이상 일자리 창출


현대 차 그룹 양 재 동 사옥
현대 차 그룹이 미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국내 채용과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현대 차 그룹은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 간 국내에서 8만 명을 채용하고 68조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 8 천 명을 웃돌 것으로 현대 차 그룹은 예상했다.

현대 차 그룹은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 시대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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