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7일 월요일

콩 고기로 만든 햄 소시지 입니다. 이런 광고 허용한다.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소비자 오인·혼동 방지 대체 식품 표시 가이드라인 마련해 산업 지원

 
  
제 8회 베지 노 믹 스 페 어 비건 페 스타 & 그린 페 스타
앞으로 콩 등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경우에도 햄, 소시지 등의 명칭을 광고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소비자 혼동 등을 우려해 콩고기 소시지 등의 표시·광고는 금지됐었다.

식 약 처는 식물성 원료 등을 사용해 동물성 식품과 유사하게 만든 '대체 식품을 제품에 표시하려는 영업 자가 준수해야 하는 기준과 방법을 제시하는 ‘대체 식품의 표시 가이드 라인을 마련·배포한다고 밝혔다.

대체 식품은 동물성 원료 대신 식물성 원료, 미생물, 식용 곤충, 세포 배양 물 등을 주원료로 사용해 기존 식품과 유사한 형태, 맛, 조직 감 등을 가지도록 제조했다는 것을 표시해 판매하는 식품을 말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대체 식품에 대해 세계적으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는 점이 고려됐다. 업계에서는 전 세계 대체 식품 시장 규모가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16%가량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에서는 2025년에는 세계 대체 식품 시장 규모가 178억 3000만 달러(약 23조 2449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체 식품의 특성을 설명할 수 있는 표시·광고를 가능케 해 관련 업계의 다양한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이드라인의 적용 범위는 대체 식품을 제조·가공·수입·소분하는 영업 자가 대체 식품의 용기 또는 포장에 대체 식품임을 표시하는 경우에 적용한다.

표시해야 하는 항목에는 대체 식품의 주 표시 면에 ‘대체 식품’임을 명확히 알리는 대체 식품 용어 동물성 식품 등으로 오인·혼동하지 않도록 하는 제품 명 동물성 원료의 포함 여부 등 3가지를 모두 표시해야 한다.

대체 식품의 세부 표시 방법은 우선 대체 식품이라는 용어는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14pt 이상의 글씨로 표시해야 한다. 또

제품 명은 식물성 제품임을 강조하거나, 대체한 원 재료의 명칭을 포함한 경우에 한해 불고기, 함 박 스테이크 등 동물성 식품에 사용되는 요리 명 등은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다만 오해를 피하기 위해 소고기, 돼지고기, 우유, 계란 등의 1차 산물의 명칭은 대체 식품의 제품 명에 사용할 수 없다.

아울러 동물성 원료가 들어있지 않은 사실을 12pt 이상의 글씨로 표시해야 한다. 다만 식품 제조에 사용된 소스나 조미료 등에 동물성 원료가 미량 들어있는 경우에는 그 사실을 동일한 크기로 표시해야 한다. 
 
예를 들어 '고기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또는 '고기 무 첨가', '원 재료 중 ○○조미료에는 동물성 원료 ○○가 사용됐습니다' 등으로 표기하는 것이다.

식 약 처는 또 대체 식품의 표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경우에 한해 현재 부당한 표시·광고로 금지하고 있는 다른 식품 유형의 명칭(소시지·햄 등)을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은 원 재료를 강조(MEAT FREE 등)하는 표시·광고를 예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식 약 처는 "향후에도 가이드라인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소비자 ·영업 자 등 각계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고 미 비 점을 보완해 관련 법령을 개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년 11월 26일 일요일

메 타가 출시한 60만 원 대(499달러) XR 기기 '퀘트스 3'의 평가는 나쁘지 않다.

메 타 점유율 확대 속 애플·삼성 도전장 대중화 선제 조건은 게임 ·엔 터 등 콘텐츠 다 양 화

 
애플이 공개한 비전 프로
글로벌 정보 기술(IT) 기업들이 확장 현실(XR)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메 타 와 애플이 불을 기자 삼성 전자(005930)도 참전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최근 메 타 버스(3 차원 가상 세계) 시장 위축에 따라 수요가 주춤하지만, 테 크 업계에서는 XR 기기를 차세대 디 바 이 스로 주목한다. 무엇보다 XR 기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확보는 XR 대중화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지목된다.

미국 시장 조사 업체 IDC에 따르면 글로벌 XR 시장 규모는 2022년 139억 달러(약 18조 원)에서 2026년 509억 달러(약 66조 원)로 4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XR은 가상현실(VR)·증강 현실(AR)·혼합 현실(MR) 기술을 아우르는 용어로, 가상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최근 메 타가 출시한 60만 원 대(499달러) XR 기기 '퀘트스 3'의 평가는 나쁘지 않다. 공식 출 고가는 전작보다 200달러 비싸졌지만, 퀄컴 의 차세대 칩을 적용, 해상도 등 성능이 대폭 개선됐다. 부피도 줄여 착용 감이 나아졌다는 평이 대다수다.

전작을 1000만 대 가까이 판매했던 메 타는 신제품을 통해 XR 대중화를 노린다. 무엇보다 내년 출시 예정인 애플의 XR 기기 '비전 프로'의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성능과 활용도 면에서 차이가 있지만 비전 프로가 7배 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메 타는 퀘스트 3의 점유율 확대를 자신한다. 애플도 이를 의식해 보급형 모델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전자도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퀄컴, 구글과 동맹을 맺고 XR 기기를 개발해 내년 하반기 출시하는 게 목표다. 삼성이 만든 기기에 퀄컴 의 칩 셋, 구글의 운영체제(OS)가 탑재되는 형태로 업계는 예측한다.

삼성 전자는 지난달 3분기 실적 발표회에서도 XR 등의 선행 연구 개발과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XR 기기 용 패널인 올 레 도 스(OLEDoS·올 레드 인 실리콘) 개발을 위해 삼성 디스플레이와도 협업하고, 메 타와 MS(마이크로 소 프트)에서 MR·XR 업무를 경험한 담당자도 신임 임원으로 채용했다.

삼성 전자의 참전으로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LG전자도 퀄컴 등과 협력해 XR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XR 대중화 길은 결국 콘텐츠에서 갈릴 것이란 의견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 개발로 장시간 사용 시 멀미 유발 등의 단점이 사라진 만큼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게임이나 엔 터 테인 먼 트 콘텐츠 개발도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남아 항공권 최대 25% 할인 에어 프 레 미아 특 가 프로모션

베트남 다낭 노선 취항 기념  10월 6일 자정까지 진행   에어 프레 미아  하 이 브 리 드 항공사 에어 프레 미아가 베트남 다 낭 노선 취항을 기념해 동남아 노선의 특 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에어 프레 미아는 내년 1월 23일부터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