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25일 월요일

노트북에선 다르다. LGD, 접는 노트북 OLED 시장 주도권 잡았다.

레 노 버 이어 HP·LG전자 '폴 더블 노트북' 패널 공급…삼성보다 먼저 제품 상용화 나서

적자 행진을 벌이던 LG디스플레이가 IT용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패널을 앞세워 실적 개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레 노 버, HP에 이어 LG전자에 노트북 용 OLED 패널을 공급 키로 하면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디스플레이 모델이 17인치 폴 더블 노트북 용 OLED로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접고 펼 수 있는 '17인치 폴 더블 노트북 용 OLED 패널' 양산에 돌입했다. 이 제품은 국내 브랜드 첫 폴 더블 노트북인 'LG 그램 폴 드 와 최근 HP가 공개한 폴 더블 노트북에 장착돼 선보여진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20년 레 노 버가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폴 더블 노트북 '싱크 패드X1 폴 드 에 13.3인치 폴 더블 OLED를 첫 공급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제품이 단종 된 후 17인치로 크기를 키워 이번에 LG전자, HP에 새롭게 납품하게 된 것.

이번에 선보인 17인치 패널은 LG디스플레이의 차별화 기술인 탠 덤 OLED 소자 구조를 기존 차량용 OLED에서 IT용으로 확대 적용해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가 2019년 업계 최초로 개발한 탠 덤 OLED는 유기 발광 층을 2개 층으로 쌓는 방식으로, 기존 제품 대비 장수 명, 고 휘도 등 내구성과 성능이 우수한 기술이다.

이 제품은 OLED 소자에 가해지는 에너지를 분산 시켜 보다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노트북, 모니터, 태블릿 등 화면 사용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IT 제품에 최적의 기술로 꼽힌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폴 더블 패널과 달리 특수 소재를 적용해 접히는 부분의 주름(Crease) 현상을 최소화해 패널을 펼쳤을 때 더욱 매끄러운 화면을 즐길 수 있다"며 "화면을 안으로 접는 '인 폴 딩(in-Folding)' 구조로 접히는 부분의 곡 률을 3R(반지름 3mm의 원의 휜 정도)까지 낮춰 반으로 접었을 때 화면 위 아래가 밀착한 듯한 슬 림 한 디자인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 모델이 'LG 그램 폴 드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있는 모습. LG전자
또 이 제품은 17인치 대화 면에 QHD+(2560x1920) 해상도, OLED 특유의 무한대 명암 비로 언제 어디 서나 선명한 고화질 콘텐츠를 표현한다. 화면이 완전히 펼쳐진 상태에서는 4:3 화면 비율의 17인치 포 터 블 모니터나 태블릿PC로 사용할 수 있다. 또 폴 딩 각도를 조절하면 3:2 화면 비율의 12.3인치 노트북이 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탠 덤 OLED 및 특수 폴 딩 구조 등 차별화 기술 기반의 다양한 IT용 OLED 패널을 개발해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디스플레이가 IMID 2021'전시회에 출품한 노트북 형 폴 더블 '플렉스 노트 제품. 삼성 디스플레이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026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애플 폴 더블 노트북에도 패널을 공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오는 2025년 폴 더블 '맥 북을 공개한 후 2026년에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경쟁사인 삼성 디스플레이는 아직 까지 폴 더블 OLED 노트북에 패널을 공급한 사례가 없다. 지난 2021년 IMID에서 관련 제품인 '플렉스 노 트를 공개한 상태지만, 시장 규모가 크지 않아 아직 까지 별도의 생산라인을 구축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을 생산하기엔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서다.

다만 삼성도 애플에 공급할 목적으로 폴 더블 OLED를 개발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전자 역시 '갤 럭 시 북 폴 드' 개발에 나선 상태로, 삼성 디스플레이가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디스플레이는 생산된 패널 크기가 커지면 커질수록 제조 공정에서 버려지는 면적이 줄어 생산 효율이 높아진다"며 "스 마트 폰 용 폴 더블 디스플레이보다 노트 북 용 폴 더블 디스플레이에서 더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현실 판 오징어 게임 공개된다. 상금 60억 주인공은 누구일까?

넷 플릭스, 11월 리 얼 리 티 쇼 진행 역사상 가장 큰 상금 세계적으로 흥행을 거둔 넷 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리 얼 리 티 쇼로 재 탄생한다. 

 

'오징어 게임 : 더 챌 린 지(Squid Game : The Chanllege)' 예고편 사진 넷 플릭스
넷 플릭스 는 22일(현지 시간) '오징어 게임 : 더 챌 린 지(Squid Game : The Chanllege)'를 오는 11월 22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를 본떠 제작한 리 얼 리 티 쇼는 생사를 내놓고 싸우지는 않는다. 넷 플릭스 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456명의 참가자가 456만 달러(약 61억 원)의 상금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면서 "이는 리 얼 리 티 쇼 역사상 가장 큰 상금"이라고 소개했다.

넷 플릭스 는 이어 "일련의 게임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한계에 내몰리게 되고, 기회 주의 적 동맹과 살벌한 전략 그리고 시기 적절한 배신 등 승리를 위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오징어 게임 : 더 챌 린 지(Squid Game : The Chanllege)' 사진 넷 플릭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드라마 속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장면과 같이 영 희  인형 앞으로 달려나가는 참가자들의 모습 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역시 드라마와 같은 세트 장과 옷을 갖춰 입은 진행 요원이 나온다.

한편 2021년 공개된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공개 직후 97개국에서 조회 수 1위를 기록하며 넷 플릭스 최다 기록을 갈아 치웠다.

지난해 미국 캘 리 포니 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 74회 에 미 상에서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6관왕도 차지했다. 내년에 공개되는 시즌 2 또한 한창 제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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