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소고기 한 점 맛보기 위해 무려 4년을 기다려야 하는 식당이 있다. 영국 브 리 스톨에 있는 더 뱅크 태 번(The Bank Tavern)이 전 세계에서 가장 예약이 어려운 식당으로 뽑혔다.
최근 뉴욕 포 스 트 는 온라인 카드 결제 회사 두 조(Dojo)가 조사한 세상에서 예약에 가장 어려운 식당 목록을 소개했다.
브 리스틀 더 뱅크 태번 로스트비프 / 더 뱅크 태 번 공식 페이스북 캡쳐세상에서 예약이 가장 어려운 식당인 ‘더 뱅크 태 번’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로스트비프다. 로스트비프는 잉글랜드 소고기 요리로 숙성해서 구운 소고기를 뜻한다. 영국에서는 주로 일요일에 이 음식을 먹는 전통이 있다.
더 뱅크 태 번은 소고기를 30일 동안 숙성해 정성이 가득 들어간 로스트비프를 만든다. 더 뱅크 태 번 로스트비프는 2018년 브 리스틀 굿 푸 드 어 워드(Bristol Good Food Awards)에서 ‘최고의 일요일 점심으로 선정돼 더 유명해졌다.
이곳에서 로스트비프를 포함한 3 코스 요리를 일요일에 먹으려면 최소 4년을 기다려야 한다. 현재는 일요일 예약 창이 막혀 있는 상태다. 일요일을 제외한 다른 요일은 예약이 어렵지 않다. 로스트비프 코스 요리는 약 32달러(약 4만 원)다.
뉴욕 데 이 먼 베 럴 / 데 이 먼 베 럴 공식 홈페이지 캡 쳐2위는 뉴욕 얼 튼 에 있는 ‘데 이 먼 베 럴 (Damon Baehrel)’ 식당이 차지했다. 이 식당은 현재 1년 치 예약 대기 명단을 가지고 있다. 데 이 먼 배럴은 30년 경력의 동명의 요리사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지은 자연주의 식당이다. 나무 수액 등 특이한 식 재료부터 통나무 그릇 등 식기까지 자연물을 사용한다. 자연주의 코스 요리 가격은 1 인 당 485달러(약 63만 원)다.
좌 아르헨티나 라 메 시 타 데 알 만 자 요리 우 라 메 시 타 데 알 만 자 전망 / 라 메 시 타 데 알 만 자 공식 페이스북 캡 쳐아르헨티나 티에 라 델 푸 에 고 에 있는 ‘라 메 시 타 데 알 만 자(La Mesita de Almanza)’ 식당과 멕시코 푼 타 데 미 타의 ‘메 사 1(Mesa 1)’ 식당이 공동으로 3위에 올랐다. 두 식당에서 식사하려면 최소 6개월을 대기해야 한다.
멕시코 메 사 1 / 메 사 1 공식 홈페이지 캡 쳐라 메 시 타 데 알 만 자 식당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은 칠레 왕 게 요리와 농 어 찜이다. 이곳은 식사하며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어 멋진 전망으로도 유명하다. 메 사 1 식당은 전통 멕시코 요리를 판매한다. 메 사 1은 호수 한가운데에 있는 인공 섬에서 전망을 즐기며 식사할 수 있는 식당으로 예약 제로만 운영한다.
스페인 디스프루 타 / 디스프루 타 공식 인 스타 그램 캡 쳐5위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디스프루 타(Disfrutar) 였 다. 디스프루 타는 지중해식 해산물 요리를 판매하는 고급 식당이다. 디스프루 타는 2018년 미 슐랭 가이드에서 별 2개를 받았다. 2023년에는 영국 매체 윌 리 엄 리 드 가 매년 선정하는 ‘세계 50대 최고 레스토랑(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에서 2위를 했다. 디스프루 타는 지금 예약하면 최소 5개월 후부터 식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