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1일 수요일

계절적 비수기에도. 삼성 전기, 고 부가 제품으로 2분기 선방

삼성 전기는 7월 31일 지난 2·4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 5801억 원, 영업이익 208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2·4분기 계절적 비수기 시장 전망치 웃도는 실적 거뒀다. 삼성 전기
삼성 전기는 지난 2·4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발 고성능 부품의 수요 증가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삼성 전기는 7월 31일 지난 2·4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 5801억 원, 영업이익 208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16%, 2% 증가한 수치다. 앞서 금융 정보 업체 에 프 앤 가이드에 따르면 삼성 전기의 2·4분기 실적 컨 센 서 스(전망치)는 매출 2조 3791억 원, 영업이익 2078억 원이었다.

삼성 전기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일부 제품의 공급이 줄어 전 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고 부가 제품인 산업 및 전장 용 적 층 세라 믹 콘덴서(ML CC)와 서버 용 기판 등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기판 판매가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3·4분기 국내외 거래 선의 신규 플래그 십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AI 관련 시장이 지속 성장해 고성능 부품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전기는 소형·고용량 ML CC 등 고 부가 제품과 서버 용 플립 칩(FC)-볼 그 리 드 어 레 이(B G A) 등 고 사양 반도체 패키지 기판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리고 신규 고객 사 발굴 및 생산 지역 다변화를 통해 시장이 요구하는 부품을 적기에 공급해 전장 용 부품 시장을 지속 선도할 예정이다.

2024년 7월 30일 화요일

물과 흙이 어우러진 니 가 타의 자연 속으로

노벨 문학 상 ‘설 국’ 배경 지, 자연 예술 만 개 폐교 재생, 농업 현대미술 소재로 재탄생 기요쓰협곡·계단식논·미인림. 눈이 편안불빛무늬토기·일본 최고의 쌀·사케 유명

 

니 가 타 현 ‘대지의 예술 제’ 아 트 투 어 코스 호 시 토 게 계단 식 논
이 국 의 낯 섬이 느껴지지 않는다. 강원도와 경기도의 매력을 합친 듯한 일본 니 가 타(新潟)현이 친 자연적 문화 예술과 웰 니스로 여행자를 유혹한다.

동해 한복판을 기준으로 지도를 세로로 접으면 강원도와 니 가 타 현 이 묘하게 포개진다. 니 가 타 현 은 바다와 산의 경치는 강원도와 비슷한데 올림픽이 열린 평 창 처 럼 눈이 많이 내려, 노벨 문학 상 수상작인 일본 작가 가와 바 타 야 스 나리의 소설 ‘설 국’의 무대가 되기도 했다.

동양에서 처음 발견된 똑똑한 동양인의 상징 ‘경기 연 천 주먹 도끼’, 임금님 수라 상에 오른 경기 이천 쌀처럼, 니 가 타 현 은 일본 최고 국보 중 하나 인 4500년 전 불꽃 무늬 토기, 일본 최고의 쌀과 맑은 물로 빚어낸 일본 최다 양 조 장의 사 케로 유명하다.

‘설 국’의 핵심 배경인 에 치고 유 자와 온천과 그 옆 갈라 유 자와 스키장, 최고의 일본 술 백화점 다운 면모 등으로 니 가 타 현 은 최근 관광객이 늘고 있다. 무엇보다 자연을 사랑하고, 문화와 ‘관계를 존중하는 지역 주민의 인간미가 돋보인다. 
 


제 2024 개막식. 니 가 타 ·나 가 노 ·기후 현 ‘예술 여행’협약
니 가 타 현 에선 지금 자연·민속·인정을 문화 예술로 승화 시킨 ‘대지의 예술 제가 이제 막 시작됐다. 11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 축제는 도 카 마치(十日町)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인구 감소 극복, 지역 재생,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해 2000년 시작, 3년마다 개최되면서 이제는 일본의 지속 가능 관광의 모범이 되고 있다.

대지의 예술 제 는 환경 보호, 주민과 여행자의 협력, 전통문화 보호, 지역 산물의 이용 등을 내용으로 한다. 예술을 다리로, 농지를 무대로 삼아 사람과 자연을 연결한다.
 
또 지역 문화 속에 담긴 가치를 지역민과 세계인이 공유하며 여러 나라에서 작품 311점(신작 85점 포함)을 가져와 선보인다. 미술관 야외, 폐교나 창고를 재생한 뮤 지 엄, 시민 공원, 계단 식 논을 가진 야산에서 작품이 전시돼 다양한 곳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대지의 예술 제 에서 아 트 투 어 를 하면서 근처에 있는 ▷스페인 파라 도 르 같은 전통 호텔 류 곤 ▷고시 노 간 빠 이, 구 보 타 만 쥬, 하 카 이 산 등 일본 최고의 사케 ▷일본 최고의 고시 히 카 리 쌀밥 ▷마 쓰 노 야 마 온천 등 일본 최고의 약 탕 ▷기요 쓰 협곡 같은 명 승 의 풍 광 ▷지혜와 절경을 모두 품은 계단 식 논 ▷청 정 숲 미인 림 등도 체험할 수 있다.
 
 

니 가 타 현 의 온천
니 카 타 현 중심지는 도 카 마치시다. ‘에 치고-쓰 마리 사 토 야 마 현대 미술관(Mo n ET)’과 ‘그림책(繪本)과 나무 열매(木實) 미술관’ 등이 포진해 있다. 인근 미나 미 우 오 누 마(南魚沼)엔 전통 호텔 류 곤 이 일본 정원의 아름다움, 건강 미 식, 온천의 웰 니스를 제공한다.

모네의 중 정(中庭)에 들어서면 논을 상징하는 못과 사람이 물 위를 걸을 수 있는 작은 다리들이 기하학 적으로 놓여있다. 이곳에서는 ▷‘아 미 다 크로싱 등 관객 참여 형 설치 미술 ▷시각·촉각으로 감상하는 투명 물 풍선 작품 ‘넘치다’▷매직 미 러를 단 정 크 예술 ‘콜 로 니’▷사찰 ‘풍경’형태의 시청 각 모 빌 작품 ▷건물 기둥과 연못의 다리가 직선으로 연결되는 뷰 포인트 등 지혜롭고 창의적인 걸작을 만날 수 있다.

도 카 마치 하 치 마을에 있는 그림책과 나무 열매 미술관은 폐교가 된 사나 다(眞田)초등학교를 무대로 삼아, 한국-일본 사이 동해에서 떠밀려온 나무 조각과 열매 등 자연물에 색을 칠해 동심의 푸 르 름 과 어린이들이 흔히 떠올리는 상상 속 요괴들을 표현했다. 폐교 직전 마지막 학생 3명이 칠판에 적은 낙서 ‘사다 나 학교 최고’, ‘친구야 너무 좋아해’, ‘상 목 촌 선생님’ 등의 글귀가 남아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도 카 마치 북부 가와 니 시(川西)시의 ‘나 카 고  원 더 랜 드 에선 널 직 한 초원 위에 이 글 루 형태의 움 집을 형상화한 작품, 이곳에 살던 동물들의 조각 등이 눈에 띈다.

니 가 타 시의 남 동부 나 카 사 토(中里) 지역은 많이 강들이 교차하는 곳이다. 대지의 예술 제 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끄는 곳 중 하나는 고이 데 미 즈 노 토(小出癸) 산 촌 에 있는 기요 쓰 협곡 터널이다.
 
이 일대 온천의 인기로 많은 사람이 몰리던 중 1988년 대형 낙석 사고가 발생해 폐쇄됐다가, 1996년 안전한 터널로 만들어 다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750m 터널에 자연의 5대 요소인 나무, 흙, 금속, 불, 물을 소재로 예술적 콘텐츠를 입혔다.

얕게 물을 채운 터널 전망대 안으로 맨발로 들어가면, 주 상 절리 바위 산과 그 사이로 청 정 옥 수가 장 쾌 하게 흐르는 절경을 만난다. 신이 만든 자연이란 작품에 감탄이 절로 난다. 안에선 밖이 보이고, 밖에선 안이 보이지 않는 화장실에서 화들짝 놀라고 나면, 스태프는 손님들을 족 욕탕으로 안내해 힐 링을 더해준다.

도 카 마치 시 서쪽 끝 호 시 토 게(星峠)의 계단 식 논(棚田)은 산지에 200여 개의 논을 계단 식으로 조성했던 니 가 타 주민의 지 혜 과 아름다운 풍 광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다. 물고기 비늘처럼 경사 면에 착 상 한 계단 식 논에 제각각 많은 물이 고여 아름다운 풍경을 빚어낸다.
 
 

니 가 타 현 의 사케
서쪽 마 쓰 다 이(松代) 지역 노 부 타이(農舞台·농업 무대)는 필드 뮤 지 엄 이라 할만하다. 네덜란드 건축가 그룹 M V RD V가 설계한 거점 건축물 노 부 타이에서 산 정상의 마 쓰 시 로 성(松代城)까지 약 2㎞의 마을 산에 약 40점의 작품이 산재해 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농가 월 령 가’. 농부의 월 별 일상을 100m 가량 앞 계단 식 논에 설치된 농업 작품과 매 칭 시켜 감상하는 것이다. 여행자들 사이에 ‘매 칭 촬영 잘하기’내기도 벌어진다.
 
노 부 타이 내 ‘사 토 야 마(里山) 식당’은 로컬 푸 드 가정 식 뷔페이다. ‘설 국 ’배경 지 답게 ‘설 국  홍차’도 판다.농부의 1년을 기록한 시와 100m 떨어진 계단 식 논 농업 무대 작품을 매 칭 시키는 촬영 같은 마 쓰 다 이 지역에 있다.
 
에 치 코 쓰 마리 기요 쓰 소 코 뮤 지 엄 은 2015년 옛 기요 쓰쿄(淸津 )초등학교의 체육관을 재생한 ‘창고 미술관’이다. 도시에서 작품 전시를 하고 싶어도 보관할 장소가 없어 어려움을 겪던 예술가들을 배려해 폐교를 개조한 것이다.
 
폐교 지역민들은 예술이 들어와 좋고, 예술가들은 작품을 보관할 수 있어 좋은, 그야말로 상생 모델이다. 이곳엔 물줄기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인간 삶을 다룬 작품들이 상설 전시된다.
 
과거 물줄기가 있었던 지점에 예술적인 색감의 기둥을 도 열 시켜 땅 위에 회 랑을 만들었다. 인공 도랑인 ‘레 인 보 우 워 터’ 기념물, 산사태 기념비도 어느덧 작품이 되었다.
  


초록 초록 한 너도밤나무 군락 지이다.  미인 림
마 쓰 다 이 남쪽에 붙은 마 쓰 노 야 마(松山)에서 펼쳐지는 자연 예술은 흑-백-적-녹, 4색이다. ‘마지막 교실’은 폐교된 옛 히 가 시 카 와(東川)초등학교를 ‘어둠 속에서 언 듯 비치는 희망의 빛’예술로 재생한 곳이다. 폭설이 잦아 흰색으로 고립된 마을 풍경이 역설적으로 검정색 예술이 됐다.

마 쓰 노 야 마 마 쓰 구 치 에 있는 미인 림 은 초록 초록 한 너도밤나무 군락 지이다. 1920년대 숯을 만드느라 벌거숭이가 된 3ha(헥 타 르) 부지에 너도밤나무가 자생해 지금은 100년 된 나무들이 울창하게 하늘을 향해 솟아났다.
 
아름다운 미인 림 사이엔 자연 저 수 지와 인공 다리가 생겨, 많은 프로-아마추어 작가들의 출 사 포인트가 되었다. 미인 림 옆 자연 과학관의 부 제 는 ‘교로로’ 이다.
 
미인 림 의 주인공, 붉은색 호 반 새가 지저귀는 소리인데, 처연하기도 하고 오싹하기도 하다. 풍요의 기반 위에 자연-인문-예술을 발전시킨 니 가 타 현 의 대지 예술 여행은 힐 링, 웰 니스 외에도 인류의 상생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생각하는 성찰의 시간을 덤으로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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