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일요일

아 싸는 못 먹는 1만 6800원 컵라면 GS25 틈새 비김 면

팔도비빔면·틈새라면 조합한 8인분 점 보 라면 비빔 면 맛 차별화   GS25, 사이즈 다변화 등 점 보 라면


틈새 비 김 면
첫 번째 젓가락에는 ‘맛있다’는 생각이, 열 번째 젓가락질에는 ‘다 먹을 수 있겠네 ’라 는 패기와 함께 연신 젓가락질을 했다. 평소에도 라면 마니아라고 자부하고 살았지만 오만이었다.
 
젓가락질이 스무 번째 쯤 입에서 떨어지자 먹는 속도가 현저히 느려졌다. 역시 혼자 이걸 다 먹기란 무리다.  GS리 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점 보 용기면 제품 ‘틈새 비김 면을 내놨다.
 
여름철 인기 라면인 ‘팔도 비빔 면’과 매운맛으로 유명한 ‘틈새 라면을 조합한 상품이다. 가장 큰 특징은 8인분에 해당하는 양이다. 가격도 무려 1만 6800원으로 일반 용기면 답지 않다. 

앞서 출시한 점 보 용기면 제품 팔도 점 보 도시락, 공간 춘, 오 모 리 점 보 도시락 등의 성공에 힘입어 출시했다는 게 GS25의 설명이다. 틈새 비 김 면 을 구입하기 위해 직접 GS25 매장을 들렀다. 
 
GS25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우리 동네GS’를 통해 아직 재고가 남은 매장을 찾았다. 카 카 오 페 이로 결제하면 20%를 페 이 백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었다. 초 코 파이 박스보다 큰 실물 모습에 놀랐다. 무게도 만만치 않았다. 총 942g 4085㎉, 1일 영양 성 분 기준치의 646%에 해당하는 1만 2920㎎의 나트륨 함량도 눈에 들어왔다.

용기의 크기는 가로 34㎝, 세로 28㎝ 높이 9㎝. 윗 뚜껑을 얼어 젖히자 더욱 엄청난 스케일이다. 일반 1인분 라면 8개 와 비빔 면 소스 1개, 틈새라면 소스 1개, 비비고 직 화 참기름 김(전장 김) 1개 가 동봉 되어 있다. 끓는 물은 2.2ℓ나 필요했다. 생수 한 통을 넘는 분량이다. 플라스틱 뚜껑 반대편은 식 판 처 럼 쓸 수 있도록 반찬, 밥 등을 담을 수 있도록 홈이 파여 있었다.
 
  

틈새 비김 면
조리법이 최대 단점이자 장점이다. 크기가 크기 인지라 조리가 손쉽지 않다. 뜨거운 물을 부어 5분 간 익혀주고 이를 버린 후 찬물로 면을 몇 차례 씻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싱크대와 손은 모두 기름 범벅이다. 나중에 굳은 기름을 닦는 것이 만만치 않다. 이후 면에 소스를 붓고 김을 부숴 넣은 후 잘 비비면 된다. 비닐 장갑을 끼고 양손으로 비비는 과정이 나름 재미있다.

맛은 기대 이상이다. 기존 봉지 팔도 비빔 면의 맛을 잘 구현했다. 여기에 김 가루와 틈새라면 분말 스프 의 참깨는 금상첨화였다. 매 콤 새콤한 맛에 김 참깨가 주는 고소함이 잘 어우러진다. 문제는 양도 기대 이상이다. 먹으면 먹을수록 면이 서서히 불면서 맛이 급격히 떨어진다. 성인 남성 기준 세 명이 먹으면 딱 적당할 양이다. 이 제품이 ‘캠핑에 안성맞춤’이라는 말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틈새 비김 면
제품의 가장 큰 강점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데 있었다. 다른 이는 어떻게 먹었는지 궁금해서 유튜브 등 사회 관계 망 서비스(SNS) 등을 찾아보게 된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레 시 피를 발견하거나 제품의 먹 방을 찾아보며 공감하는 재미가 컸다. 이는 점 보라면 성공의 핵심 배경이다. 실제로 GS25에 따르면 앞서 출시한 점 보 라면 3종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달 말 기준 300만 개를 넘어섰다.

특히 점 보라면 시리즈는 기존 편의점 PB 식품의 고정관념을 부쉈다는 평가도 있다. 편의점 PB는 저렴하기만 하다는 인식이다. 닭 가슴 살, 삼각 김밥, 라면 등 상품이 대표적이다. 편의점 PB 식품 가운데 1만 6800원이면 매우 고가 제품에 속한다.

GS25는 여기에 트렌드 와 재미 요소를 입혀 제품을 성공시킨 셈이다. 점 보라면 300만 개 판매는 일반 용기면 기준 약 2100만 개의 판매 효과다.

현재 GS25는 점 보라면 시리즈에 더 힘을 주고 있다. 앞으로 분기 단위로 점 보라면 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틈새 비김 면의 후속 제품도 물 색 중이다. 식품 별 1위 상품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모 디 슈머(자기 뜻대로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 트렌드 에 맞는 레 시 피도 연구 중이다. 크기를 더 키운 ‘슈퍼 점 보’(가칭)나 크기를 줄인 ‘미니 점 보’(가칭) 등 크기를 다변화 한 제품 출시도 예상되고 있다.

2024년 4월 27일 토요일

기아, 올 1분기 영업 익 3조 4257억 전년比 19.2%↑

매출 26조 2129억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 및 영업 이익률 판매 대 수 소폭 줄었지만 친환경 차 비중 확대 등 따라 수익은 개선


KN 건물 전 경  기아
기아는 올해 1분기 매출액 26조 2129억 원, 영업이익 3조 4257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0.6%, 19.2% 증가한 수치다. 도 매 기준 판매 대 수는 76만 515대로 전년 대비 1% 올랐다.

기아 관계자는 1분기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산업 수요가 EV 수요 성장률 둔화로 제한적인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기아 판매는 전기 차 판매 약화, 내연기관 및 하 이브 리 드 차 종들의 일시적 공급 부족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판매가 소폭 감소했음에도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로 인한 가격 상승과 믹스 개선,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재료 비 감소, 원화 약세에 따른 긍정적 환율 효과로 수익성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올 1분기 기아의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2.9% 감소한 13만 7871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0.6% 감소한 62만 2644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1.0% 감소한 76만 515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개별 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른 기 저 영향으로 산업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스 포 티 지, 쏘 렌 토, 카니발 등 인기 RV 차 종의 판매는 증가했으나 전기 차 판매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판매가 소폭 줄었다. 
 
해외 판매는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지역에서 견 조 한 수요를 바탕으로 판매를 확대한 반면 인도, 아 중동 등 일부 신흥 시장 판매가 모델 노후화와 지정 학 적 요인 등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1분기 매출액은 판매 대 수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차와 RV 차량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대 당 판매 가격(ASP) 상승과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이어져 전년 대비 10.6% 증가한 26조 212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원가 율 은 전년 동기보다 1.1%포인트 개선된 76.2%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판매 관리 비 율 은 전년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10.7%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판매 감소와 인센 티 브 등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수익 RV 차 종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및 가격 상승 효과와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 화, 원화 약세에 따른 우호적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2% 늘어난 3조 4257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영업 이익률도 13.1%를 기록하며 지난해 2분기 달성했던 최대 영업 이익률 13%를 경신했다.

기아의 1분기 친환경 차 판매는 전기 차 성장세 둔화와 하 이브 리 드 수요 확대 양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하 이브 리 드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18.1% 증가한 15만 7 천대(소매 기준, 백 단위 반올림)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 중 친환경 차 판매 비중도 전년 대비 3.5%포인트 상승한 21.6%를 달성했다.

유형 별로는 △하 이브 리 드 9만 3 천대(전년 대비 30.7%↑) △플러그인 하 이브 리 드 2만 대(5.0%↓) △전기 차 4만 4 천대(7.9%↑) 등이 판매됐다. 주요 시장 별 친환경 차 판매 비중은 각각 △국내 41.2%(전년 동기 32%) △서유럽 40.9%(36%) △미국 15.8%(14%) 등으로 집계됐다.

기아는 지정 학 적 리 스 크 확대와 실물 경기 부진,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소비자의 구매 심리 위축 등 불안정한 대외 환경에 따른 어려운 경영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업체 간 경쟁 심화와 전기 차 수요 성장세 둔화 등 완성 차 시장의 변화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요에 기반한 유 연 생산 운영을 통해 적정 재고 수준을 유지하는 한편, 최적의 인센 티 브 운영 전략을 펼치는 등 수익성과 고객 가치 중심의 사업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아는 국내 시장에서 쏘 렌 토, 카니발, 스 포 티지 등 하 이브 리 드를 활용한 판매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하반기 EV3 신차, EV6 상품 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 런 칭을 통해 판매 모 멘 텀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수요 기반 생산 운영 방식을 통한 효율적인 인센 티 브 수준을 유지하는 한편, 카니발 하 이브 리 드 와 K4 등 신차 및 고수익 모델을 활용해 수익성을 지속 제고할 방침이다.

유럽에서는 EV3의 성공적인 런칭을 통해 전기 차 라인 업을 추가하고, 전기 차 중심의 판매 확대에 주력해 판매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EV 시장에서 전동 화 선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품 및 트 림 믹스를 지속적으로 상향하고 개선된 브랜드 및 상품 성에 부응하는 가격 정책을 이어가며 수익성도 극대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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