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 목요일

콜레스테롤이 두렵다면, 식이섬유·베타카로틴 가득 곤 드레 나물 어때요?

국내에서 곤 드 레 는 강원도 산 간 에서 대량 생산된다. 


곤 드레 나물 밥
곤 드레 나물은 우리나라 500 여 가지 산나물 가운데 으뜸 중 하나 다. 특히 현대인이 걱정하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이로운 영양소가 많다.

산림청에 따르면 곤 드레로 불리는 고려 엉 겅퀴 는 우리 몸의 혈관에서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각종 혈관 질환의 예방에도 좋다. 콜레스테롤을 잡는 식이 섬유와 항 산화 물질 베타카로틴이 많아 서다.
 
지난해 스페인 오 베 르 타 데 카탈루냐 대학교 연구진은 의학 저널 ‘임상 영양 학을 통해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채소 섭취가 심혈관 질환 위험을 감소 시킨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단백질 함량도 다른 나물보다 높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 영양 성분 자료에 따르면 곤 드레(생 것) 100g당 단백질 함량은 3.4g이다. 단백질이 많은 채소로 알려진 브로콜리(100g당 3g)보다 함량이 높다.

국내에서 곤 드레 는 강원도 산 간 에서 대량 생산된다. 그래서 곤 드레 요리는 강원도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 특히 정선은 곤 드레 나물의 주 산지다.
 
심지어 구 전 민요 정선 아리랑에도 등장한다. ‘한 치 뒷산에 곤 드레 딱 죽이 님의 맛만 같으면 고것만 뜯어 먹어도 봄 살아 나지라는 대목이다.

이 상 복 정선군농업기술센터 작물 지도 팀장은 “백 운 산의 해발 1000m 고지에서 자생하는 정선 곤 드레 는 맛이 담백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성이 없고 단백질과 비타민A 등의 영양이 풍부해 최근에는 건강식으로 호 평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표 음식인 정선 곤 드레 밥은 데친 곤 드레 나물을 쌀과 함께 지은 음식이다.
 
양념장만 잘 만들면 반찬이 적어도 맛있는 상차림이 완성된다. 간소하면서도 영양소는 풍족한 한 끼 메뉴다. 곤 드레 고등어나 꽁치 조림도 별미다.
 
고추장 양념에 양파 채 등과 어우러진 곤 드레는 생선 비린내를 없앤다. 부드러운 식 감을 가진 곤 드레 나물은 특유의 강한 맛이 없어 부담이 적다.

맛있는 곤 드레 요리를 만들려면 삶는 방법이 관건이다. 일반 나물보다 더 오래 삶아야 한다는 것만 알면 된다. 시금치처럼 살짝 데치면 실패다.
 
냄비에 소금을 소량 뿌린 물을 올리고, 끓어오르면 곤 드레를 넣는다.  물에 완전히 잠기지 않은 곤 드레 는 검게 변할 수 있다. 곤 드레 의 줄기가 물러질 정도로 충분히 삶은 후 찬물에 2~3번 헹구면 된다.
 
말린 곤 드레를 사용한다면 물에 2~3시간 담갔다가 끓는 물에 10~15분 삶는다. 불을 끄고 다시 10분 정도 불린 다음 물에 씻는다.

2024년 3월 27일 수요일

구 광 모의 '100조 투자' 결단 A·B·C 미래 사업 확 키운다.

구 광 모 LG 회장이 그룹의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인 ‘A·B·C’ 육성을 위한 ‘통 큰 투자를 결단했다. 5년 간 100조 원을 쏟아붓는 동시에 절반 이상을 경쟁력의 원천인 연구 개발(R&D)에 투자해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구 광 모  LG  회장
LG는 정기 주주 총회에서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 간 약 100조 원을 국내 투자에 사용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 중 절반인 약 50조 원을 AI와 바이오, 클 린 테 크를 비롯해 배터리와 자동차 부품,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성장 분야에 투입한다.  
 
나머지 50조 원은 기존 주력 사업인 생활 가전, 디스플레이, 석유화학에 투자한다. 이번 계획의 특징은 기술 개발에 적잖은 금액을 투입한다는 점이다. 
 
LG는 발표한 투자 재원 중 약 55%를 R&D에 사용할 계획이다. 국내 R&D 투자로 핵심 소재 개발과 스 마트 팩 토 리 등 제조 핵심 기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원천 기술부터 제품 생산까지 전 방위 적 투자로 A·B·C 사업 등 LG그룹 차원의 미래 먹거리 경쟁력을 탄 탄 히 다지기 위한 작업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구 회장이 그리는 LG의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구 회장은 지난 2018년 취임 이후 A·B·C 분야를 중심으로 그룹 전반의 미래 사업 육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지난 2020년 설립한 LG AI연구원이다. LG AI연구원은 LG 그룹의 AI 연구 허브 역할을 한다. 이 연구원은 출범 1년 만에 초 거대 AI ‘엑 사원을 선보이는 등 성과를 냈다. 

 

머신 러닝 분야 학회  이 문 태  LG   AI 연구원 어 드 밴 스 드  랩 장
LG는 AI 개발을 위해 인재 확 보에도 적극 나섰다. 세계 10대 AI 석학으로 꼽히는 이 홍 락 미국 미 시간 대 교수를 비롯해 자연어 처리 분야 국내 최고 석학인 서 정 연 서강대 교수,  이 문 태 일 리 노 이 대 교수 등을 영입했다. 설립 당시 70 여명이었던 LG AI연구원의 연구 인력은 현재 약 270명으로 불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속속 사업 육성의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 계열사인 LG화학의 생명 과학 본부는 지난해 사상 최초로 연 매출이 1조 2000억 원을 넘어섰다. 올해는 미국 리듬 파마 슈 티 컬 스 에 4000억 원 규모의 희귀 비만 증 신약 기술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뿐만 아니라 지난해 미국 식품 의 약 국(FDA) 승인 신장 암 치료제를 보유한 아 베 오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미국에 다양한 자체 개발 신약을 출시할 계기를 마련했다. 
 
  

미국 보스턴 다나 파 버 암 센터  세포 치료제 생산 구 광 모  LG  회장
구 회장은 직접 바이오 사업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2022년에는 충남 오 송 에 위치한 LG화학 생명 과학 본부 R&D 시설을 찾아 신약 파이프 라인 구축과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불리는 미국 보스턴을 방문하기도 했다. 구 회장은 “LG의 바이오 사업이 지금은 비록 작은 씨앗이지만 노력하고 도전한다면 LG를 대표하는 미래 거 목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 린 테 크 분야로는 탄소 중립과 제품 폐기물 순환 체계 구축, 탄소 저 감 등이 꼽힌다. LG에너지 솔 루션 의 경우 배터리 교환 시스템(B SS) 사업과 재생 에너지 전력 망 통합 관리(EA) 등 신 사업 확장을 위해 독립 기업 쿠루 와 AV E L을 출범한 바 있다.

LG전자의 전기 차 충전기 사업도 클 린 테 크 사업으로 묶인다. LG전자 자회사 하 이 비 차 저는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전기 차 충전기 생산을 본격 시작했고, 최근 미국 텍사스 주에도 전기 차 충전기 생산 공장을 구축해 현지 공략에 나섰다.
 
구 회장은 “성장 사업은 고객과 시장이 요구하는 핵심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해 주력 사업 화 할 것”이라며 “미래 사업은 AI, 바이오, 클 린 테 크 분야를 중심으로 속도 감 있게 추진해 미래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키워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해외 호텔 30% 즉시 할인, 항공권도 깎아준다는 '이 은행'

I BK 마스터 카드로 숙박, 액 티 비 티 결제 시  최대 30% 즉시 할인   I BK 기업 은행 I BK 기업 은행이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카드 즉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업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