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당일인 오는 10일 석 모 도 칠 면 초 해안 길(삼 산 면 석 포 리 산 174-1)을 시민들에게 개방
칠 면 초로 붉게 물든 갯벌을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인천 강화 석 모도 해안 산책 길이 설날에 열린다.
인천시는 설 당일인 오는 10일 석 모도 칠 면 초 해안 길(삼 산 면 석 포 리 산 174-1)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칠 면 초는 칠면조처럼 색이 변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식물이다. 해안 길이 개방되면 광활한 강화 갯벌을 즐길 수 있다.
석 모도 칠 면 초 군락 지는 갯벌 위로 붉은 칠 면 초가 넓게 펼쳐져 마치 갯벌에 단풍이 핀 것 같은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2020년 한국 관광 공사가 선정한 전국 가을 비 대면 관광지 100 선 에 들었다.
인천시는 이곳에 해안 길을 조성해 아름다운 칠 면 초와 갯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해양 친 수 공간을 조성해 왔다.
총 1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망 데 크(길이 100m), 산책로, 잔디 광장, 주차장, 녹지 등 약 2280㎡ 규모의 해안 길 조성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