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3일 토요일

애플 비전 프로 출시 새로운 기술 경쟁 시대의 시작

애플, 비전 프로 출시 사전 주문 약 20만 대 스마 트 글 래스 등 이미 AI 기반 새 하드웨어 물결 소비자들, 스마트폰 흥미롭지 않아 새 기술 열망

 
 
혼합 현실 헤 드 셋 비전 프로  출시
새로운 기술을 열망하는 소비자들의 갈망, 과거보다 장치 개발이 덜 까다롭다는 점 등을 바탕으로 AI 기반 웨 어 러블 하드웨어들이 새 트렌드 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애플 비전 프로가 처음 공개됐을 당시 초기 리뷰 어 들은 두통을 유발하며, 배터리 수명이 2시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가격도 3499달러(약 463만 원)로 상당히 비싸다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전 프로의 사전 주문 량 은 약 20만 대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올해 애플이 예상한 판매량의 약 40%에 해당한다. AI 기반으로 새로운 하드웨어 물결 비전 프로와 같은 하드웨어는 점차 기술 업계의 트렌드 가 돼 왔다.

지난해 9월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의 모 회사 메 타와 안경 브랜드 레 이 밴(Ray-Ban)이 함께 만든 스 마트 글 래스 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 안경은 음성으로 제어되며 음악 재생, 문자 전송, 사진 촬영 등을 할 수 있다.
 
두 달 후인 지난해 11월에는 애플 전 임원들이 설립한 스타 트업 휴 메 인(Humane)이 음성과 몸짓으로 작동하는 브로 치 핀을 출시했다. 이달 초 스타 트업 래 빗(Rabbit)이 출시한 음성 제어 단말기 알 원(r1)은 약 10만 개가 팔렸다.
 
 

혼합 현실( MR ) 헤 드 셋 '비전 프로'가 공개됐을 당시의 모습
화면, 키보드,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생성 형 AI가 등장한 덕분에 컴퓨터는 듣고, 읽고, 보고, 이해하는 것이 쉬워졌다. 특히 이는 터치가 아닌 음성, 동작, 이미지로 하드웨어가 제어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AI가 새로운 폼 팩 터(형태)를 가능하게 한 것이다.

미 실리콘 밸 리는 이 같은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AI가 필수 기기가 돼 버린 스마트폰을 대체하는 새로운 하드웨어 시장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믿고 있다.

AI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는 마이크로 소프트(MS)의 사 티 아 나 델 라 최고 경영자(CEO)는 최근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있으면 새로운 하드웨어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이 더 이상 흥미롭지 않은 소비자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기기에 흥분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오래된 기기가 이제 더 이상 흥미롭지 않기 때문이라고 이 코 노 미 스트 는 짚었다.

리 서치 사인 IDC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적인 스마트폰 판매량은 12억 대로, 전년 대비 3% 감소해 1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PC는 상황이 더 좋지 않았다. 지난해 전년 대비 15% 감소한 2억 420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금이 부족한 소비자의 경우 중고기기 같은 대안을 찾고 있다는 점도 있다.
 
 

혼합 현실 헤 드 셋 '비전 프로' 공개 모습 팀 쿡 애플 최고 경영자
이를테면 AI는 기기 사용을 더욱 원활하게 하고 개인 화 하며, 사용자가 음성 만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AI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이전 작업을 학습하기도 한다. 지금까지는 사람들이 새로운 소프트웨어에 적응을 해야 했지만, 이제는 AI가 사람에게 적응하는 개념이다.

비전 프로와 같은 기기는 개발·제조가 까다롭지 않다는 점도 새 트렌드 확산의 이유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벤 처 캐 피 탈(VC) 회사 이 클 립스(Eclipse)의 리 오 르 수 잔은 10년 전만 해도 하 이 테 크 위 젯(high-tech widget·첨단 소형 장치)을 만들려면 수백 명의 직원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금은 약 10명의 직원 만으로도 같은 작업을 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초기 모델은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통해 모형 화될 수 있으며, 프로 토 타입 용 부품을 만들기 위해 산업용 기계를 구입하는 대신 3D프 린 팅 회사에 주문하는 식이다. 폭 스 콘 과 같은 대형 위탁 생산 업체들도 이제는 애플과 같은 대형 고객 만을 대상으로 작업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2024년 2월 2일 금요일

사과·배 반값에 사세요, 정부, 설 농산물 할인 지원에 100억 원 더 배정

정부, 관계 부처 합동 설 명절 물가 관리 현장 방문 결과 발표 사과·배 계약 재배 물량 늘리고 농산물 온라인 도 매 시장 활성화

 
 
최 상 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부가 설을 앞두고 정부 농 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100억 원을 추가 배정해 할인율을 최대 4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남은 설 기간 소비자가 일부 마트에서 사과와 배를 반값 이하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중장기적인 물가 안정을 위해선 사과와 배 계약 재배 물량을 늘리고, 농산물 온라인 도 매 시장을 가락 시장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활성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진행한 설 명절 물가 관리 현장 방문 결과를 내놨다.

지난해 사과·배는 봄철 저온 피해, 여름철 우박 및 태풍, 수확기 탄 저 병 등으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으며, 이에 공급 감소로 사과와 배 가격은 작년 9월 이후 전년 대비 강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에 최 상 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설을 앞두고 △서울 가락 동 농수산물 도 매 시장 △충북 보은 사과 농가 △인천공항 세관 등 사과와 배가 소비자에게 전달 되기 까지 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정부는 현장 점검 결과 "사과와 배의 전반적 생산량 감소에도 정부의 수급 대책 등으로 도 매 시장과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정부 공급 및 민간 출하가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었다"며 "수확기 생산량 감소로 산지 및 도 매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으나, 설 기간 정부 할인 지원 및 마트 등의 자체 할인 노력 등으로 소비자 가격은 도 매 가격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예상보다 할인 품목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많아 추가적인 예산 투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이상기후에 대한 대응이 점점 중요해짐에 따라 수급 조절에 기여하는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와 계약 재배 물량(4만 9000톤, 사과 생산량의 10% 수준)을 늘려나갈 필요성도 있다고 봤다.

정부는 이번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단기 보완 책과 함께 구조적 개선 대책을 마련해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단기적으로는 정부 계약 재배 및 농협 물량과 산지 물량이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비 정형과 공급 등 시장 과일 유통 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수입 과일 반입 및 대체 선물 세트 홍보를 통해 수요를 분산할 계획이다.

특히, 설 직전 주인 이달 1~8일 에는 정부 농 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을 100억 원 추가 배정해 정부 할인율을 최대 40%까지 상향하고, 유통 업계에 사과·배에 대한 자체 할인율을 적극 매 칭 해 할인 지원 체감 효과를 제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남은 설 기간 동안 일부 마트에서는 사과·배를 반값 이하로도 구매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상 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중장기적으로는 사과·배 수급 구조를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올해 사과·배 계약 재배 물량을 사과 6000톤, 배 2000톤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 이후에도 계약 재배 물량 지속 확대를 위한 농가 직접 지원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해 정부가 방출 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에는 사과 APC 2개 소(예산 ·거 창)에 대한 시설 보완 비용을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지 원 개소 확대 및 기체 제어 저장 시설(CA) 확충을 통해 사과 거점APC 연간 처리 용량을 7만 8000 톤(사과 연 생산량 50만 톤 대비 15.6% 수준)에서 10만 톤(20%)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유통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작년 11월에 출범한 농산물 온라인 도 매 시장의 경우, 최근 11번 가와 가락 시장 청과 법인 간 사과 ·배 ·만 감 류 직접 거래(5톤, 5400만 원)가 최초로 이뤄지는 등 온라인 쇼핑몰 주체의 다양한 과일 수요를 산지를 통해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 30일 기준 총 32 품목 3361톤(103억 6000만 원) 수준의 거래가 이뤄졌으며, 이중 사과는 25톤(2억 4000만 원), 배는 18톤(9000만 원) 거래됐다.

정부는 농협 물량 등을 활용해 산지와 구매자 간 온라인을 통한 직접 거래 사례를 확대하고, 유통 비용도 절감해 나가는 등 오는 2027년까지 온라인 도 매 시장을 가락 시장에 버금가는 수준(청과 물 도 매 거래량의 20% 수준)으로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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