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라페(Carrot Rappe)'는 프랑스어로 '채를 썬 당근
개그우먼 신 봉 선이 지난해 체 지방을 11kg을 감량한 가운데, 그가 3주 간 즐겨 먹었다는 비법 레 시 피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신 봉 선의 유튜브 채널 'ㄴ 신 봉 선 ㄱ' 에는 '호주 가서 3주 내내 먹은 환 장 레 시 피 대 공개 '당근 라페 활용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 신 봉 선은 "호주에 있는 동안 아는 언니가 당근 라페 가 너무 맛있다고 했다"며 "한국에 가서도 당근 라페를 만들어 먹을 거다. 활용도가 너무 좋다"며 당근 라페를 만들기 시작했다.당근 라페(Carrot Rappe)는 프랑스어로 채를 썬 당근 또는 '강판에 간 당근'이라는 뜻이다.
깨끗이 씻은 당근을 채로 썬 뒤 소금을 넣고 약 20분 절 여 손으로 가볍게 물기를 짜낸다. 물기가 빠진 당근을 그릇에 넣고 올리브 오일, 레몬 즙, 꿀, 홀 그 레 인 머스터드, 후추를 넣어 잘 섞으면 완성된다.
신 봉 선은 "저는 편식을 거의 하지 않지만 당근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며 "아이들에게 당근을 먹이고 싶은 어머님들, 아이들 잘 먹을 거다 라며 강력 추천했다. 그는 완성된 당근 라페를 밥과 스 시, 와인 등에 곁들여 먹었다.
신 봉 선은 이어 "당근은 어딜 가나 재료 구하기도 너무 쉽고, 상큼한 맛에 건강에도 좋다"며 "여행을 길게 가는 분들은 가자마자 이걸 만들어서 내내 같이 드시면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당근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특히 당근의 비타민 C는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 칼로리 역시 100g당 34㎉로 낮은 데다 식이 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준다. 여기 에다 당근의 칼륨이 체내 나트륨 배출과 지방 분해를 도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당근을 과하게 먹으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혈중 베타카로틴이 증가해 피부가 주황색으로 변하는 '카로 틴 혈 증 이 대표적이다. 하루에 당근 1개 정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