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일 화요일

노트북·세탁기 바꿔, 삼성·LG, 최대 690만 원 깎아준다.

LG전자가 1월 1일 부 터 31일 까지 '엘지 전자 라 이 프 쇼핑 대 축제를 진행한다. 


엘지 전자 라 이 프 쇼핑 대 축제
삼성 전자와 LG전자가 최대 680만~690만 원을 깎아주는 신년 세일 행사를 연다. 구매 고객에게 현금이나 상품권을 주는 이른바 '캐 시 백' 등을 진행한다. 세일 행사를 놓고 두 회사의 눈치 싸움도 치열하다.

LG전자가 새해를 맞아 다음 달 1∼31일 LG전자 온라인 브랜드 숍 과 전국 LG전자 베 스 트 샵 매장에서 '엘지 전자 라 이 프 쇼핑 대 축제'(엘라 쇼)를 연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 러,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23개 제품군 가운데 2개 품목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열린다. 구매한 제품 수에 따라 최대 690만 원 어 치 의 캐 시 백·상품권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의 690만 원 어 치 의 캐 시 백·상품권 혜택 제공은 삼성 전자의 ‘2024 삼성 전자 세일 페 스타(이하 삼 세 페)’를 의식했다는 평가가 많다. 내년 1월 한 달 동안 진행하는 삼 세 페 는 최대 680만 원 상당의 삼성 전자 멤버십 포인트 또는 캐 시 백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캐 시 백 혜택 규모를 삼성보다 10만 원 가량 더 높였다.

LG전자는 온라인 브랜드 숍 에서 14개 제품군 44개 모델 6600대 한정 수량으로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 LG전자 베 스트 샵 방문 고객을 위해 매장에 마련된 '머 스트 해 브, 베 스트 컬렉션' 존 에서 촬영한 인증 사진을 개인 소 셜 미디어(SNS)에 업로드 후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LG 스 탠 바 이 미고 LG 트 윈 스 챔피언 에 디션(24명)과 커피 쿠폰(2 천 명)을 증정한다.

삼성 전자의 삼 세 페는 가전·모바일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전국 온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삼성 닷 컴 에서는 65 형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TV를 189만 원, 비 스 포크 25㎏ 세탁기와 20㎏ 건조기는 109만 9000원의 가격으로 한정 수량을 판매한다. 여기에 TV, 모니터 갤 럭 시Z플립 등 133개의 특별 할인 모델을 선보인다.

갑 진 년 혹독한 불황 유통 업계, 오프라인의 힘으로 승부수

공간 혁신 ·상품 력 강화 본업 경쟁력 회복에 힘준다.

올해 계속된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혹독한 시간을 보낸 유통 업계가 60년 만에 찾아온 청룡의 해 갑 진 년(甲辰年) 생존 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유통 기업들은 새해에도 소비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불황을 넘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본업인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펼치기로 했다. 소비자들을 매장으로 이끌기 위해 기존 매장을 미래 형으로 재 단장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채워 넣거나 상품 력을 키우는 데 공을 들일 계획이다. 
 


롯 데 백화점 잠실 점
산업 계에 따르면 롯 데 백화점과 신세계 백화점, 현대 백화점 등 3 사 는 새해 매장 리 뉴 얼을 통한 공간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 불황일수록 오프라인 매장 경쟁력이 성장의 첫 단추가 된다는 판단 에서 다.

롯 데 백화점은 내년 하반기 쯤 잠실 점을 새로 단장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올해 잠실 롯 데 월 드몰을 중심으로 신규 브랜드와 팝업을 대거 유치한 만큼 내년에는 잠실 점에도 힘을 줘 백화점, 에 비 뉴 엘, 월 드몰로 이어지는 초대형 복합 쇼핑 타 운 으 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수원 점은 2014년 개장 이후 10 여 년 만에 매장을 재 단장해 오는 4월 새로 선보인다. 롯 데는 또 지방 중소형 점포에도 특성에 맞는 새로운 브랜드를 유치하고 체험 형 콘텐츠를 채워 넣으려고 정 준 호 대표 직속으로 '중소 형 점 활성화 TF(태 스 크 포 스)'를 신설했다.

롯 데 관계자는 "내년에도 소비 양극화 현상이 심화할 것으로 판단해 백화점을 찾아 실제 지갑을 열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한 타깃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세계 백화점 강남 점
신세계는 올해 매출 3조 원을 달성한 강남 점에 더 공을 들일 계획이다.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식품 관을 대대적으로 리 뉴 얼하고 옛 면세점 공간에 와인 전문 관과 프리미엄 푸 드 홀을 들인다.

강남 점 식품 관은 6 천 여 평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 확대된다. 내년에 탄생 50주년을 맞는 헬 로 키 티 팝업을 단독으로 개최하는 등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자)를 겨냥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강하기로 했다.

광주 신세계는 종합 버스 터미널 부지를 확보해 미래 형 백화점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신세계의 구상대로 라면 광주 매장은 쇼핑,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더 현대 서울 사 운 즈 포 레스트 현대 백화점
현대 백화점은 압 구 정 본점과 판 교 점, 더 현대 서울 등 핵심 매장을 중심으로 리 뉴 얼을 지속해 공간 경험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공을 들이기로 했다.

더 현대 서울로 리 테 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평가를 받는 현대 백화점은 기존에 접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트렌드를 이끌 방침을 세웠다.

판 교 점의 경우 정보 기술(IT) 기업이 밀 집 한 상권 특성을 고려해 명품 강화 등 점포 별 맞춤 전략을 추진하고 고객이 머물 수 있도록 아 트 마케팅에도 힘을 준다.

광주 지역에는 관광, 문화, 예술, 여가, 쇼핑을 융합한 복합 몰 '더 현대 광주를 추진하고 있다.

또 대체 불가능 토큰(NFT) 전자 지갑 서비스를 종료하고 식품 전문 온라인 몰 투 홈의 할인 혜택을 축소하는 등 마케팅 효율화도 병행한다. 
 


이 마트 연수 점 실내 스 마트 팜
대형마트 업계는 상품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사활을 걸었다.특히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인 식품에서 불황을 타개할 답을 찾고 있다. 고객이 오프라인 대형마트를 찾는 차별 점은 고품질의 신선 식품과 다양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식품이라는 판단 에서 다.

이 마트는 유통 1위이자 토종의 자부심을 최대한 발휘하기로 했다. 이 마트는 30년 간 쌓은 업 력 에 따른 네트워크 강점을 활용해 반값 한우나 반값 킹 크 랩 등 좋은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공급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철저히 고객 관점에서 상품 혁신 작업을 진행하고, 고물가 상황에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가성 비 높은 자체 브랜드를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 매장은 고객의 시간을 점유할 수 있는 체험 형 콘텐츠를 강화한 미래 형 매장으로 리 뉴 얼 해 나간다.

이 마트 관계자는 "대형마트 강점인 식료품 매장을 키우고 상품 가짓수도 늘릴 계획"이라며 "동시에 고객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체험 공간과 맛집을 입 점 시켜 쇼핑을 즐겁게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외형 성장의 동력인 신규 출 점도 재개한다. 이 마트는 2021년 이후 신규 매장을 내지 않았으나 새해에 최소 5개 이상의 부지를 확보해 신규 출 점 하는 계획을 세웠다. 2025년에는 강 동 에 신규 매장 개점도 예고했다.
  


그랑 그로 서리 롯 데 마트 
롯 데 마트는 신선 식품의 품질을 끌어올리고 가성 비 상품 구색을 강화한다. 올해 도입한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를 내년에도 이어가고 1만∼2만 원 대 와인과 반값 치킨 등 고객들이 지갑을 열 수 있는 가성 비 상품을 늘리기로 했다.

슈퍼와 통합 소 싱을 통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잡으면서 매장의 90%를 식료품으로 채운 특 화 매장 '그랑 그로 서리'와 미래 형 점포 '제 타 플렉스를 주축으로 매장 리 뉴 얼에도 힘을 주기로 했다. 
 


롯 데 면세점 명 동 본점
면세 업계 관광 트렌드 가 변화한 점에 주목하면서 전략을 대폭 수정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이전만 해도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면세점 매출을 주도했으나 올해 국내를 찾은 외국인은 소규모 개별 관광객이 주를 이뤘다"고 말했다.

특히 MZ세대가 늘면서 정해진 코스 대신 '핫 플을 찾고 사회 관계 망 서비스(SNS)를 활용하는 등 소비 패턴도 바뀌고 있다.

롯 데 면세점은 이런 트렌드를 고려해 쇼핑과 관광, 체험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면세 업계 첫 쇼 룸 '엘 디 에 프 하 우 스'(LDF HOUSE)를 조성했다.

다양한 캐릭터 팝업으로 MZ세대를 공략하고 내국인 고객을 위한 멤버십 서비스 개편도 준비하고 있다.

롯 데 면세점은 싱가포르, 베트남, 호주, 일본 등 해외 사업 안정 화 작업도 지속할 계획이다.

신세계 면세점은 개별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K패션 브랜드를 강화하면서 홍콩 캐 세 이 그룹과 손잡고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신라 면세점도 인천공항 등에 체험 형 팝업 매장을 확대하는 방식처럼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묘 수 마련에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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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 데百 원피스 ·간 절기 재킷 등 할인  신세계百 300여 브랜드 최대 반값 현대百 휘 슬러 등 최대 80%할인  롯 데 쇼핑 유통 가 에서 가을을 맞아 패션과 잡화, 리 빙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롯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