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0일 일요일

저 커 버그 사로잡은 XR 10년 뚝심 판 깔렸을 때 킬러 콘텐츠 있어야

 멀미 저 감 등 원천 기술 개발 주력 다양한 BM 통해야 생태계 확장

 
왼쪽부터 김 홍 석 ·최 윤 화 스토익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확장 현실(XR) 생태계에 애플, LG전자(066570), 삼성 전자(005930) 등 주요 기업이 뛰어들었어요. 플랫폼이 마련된다면 킬러 콘텐츠를 확보해 둔 업체가 승리합니다
서울 마 포 사옥에서 만난 최 윤 화 스토익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는 이같이 강조했다.

2014년 남편인 김 홍 석 공동대표와 세운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가상현실(VR)게임 12 종 ·증강 현실(AR) 콘텐츠 4종을 제작했다. 혼합 현실(MR·AR) 불모지였던 국내 시장에서 10년 업력 은 흔치 않다. 10년 간 여러 고비를 넘고 최근 회사는 굵직한 성과들을 냈다.

이 회사는 지난달 방한한 마크 저 커 버그 메 타 최고 경영자(CEO)가 비밀스럽게 만난 5개 스타 트업 중 한 곳이다. 2021~2022년에는 스타 트업 투자 라운드를 통해 약 100억 원을 유치하기도 했다.  



스토익엔터테인먼트 개발자가 게임 구현을 시험하는 모습
성과의 비결은 8년 간 연구·개발로 축적한 원천 기술이다. 회사는 XR 관련 기술 특허를 37개 가지고 있다. VR 환경 내 멀미 저 감 가상 아 바 타 의 시선, 동작 등의 섬세한 구현  가상 광고 솔 루션 등이 있다. 주로 사용자 몰입 감을 높이는 기술이다.

최 대표는 "VR 장비 사양이 좋지 않던 과거엔 사용자 멀미가 심했다"며 "마냥 기기 개선 만을 기다리지 않고 콘텐츠 회사가 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부터는 메 타 콘텐츠 퍼 블 리 싱 담당자가 우리 기술을 주목했다"며 "2022년 국내 게임 사 최초로 메 타의 XR 플랫폼 메 타 스 토 어 에 게임을 출시했다"고 부연 했다.
 
 

메 타 스 토 어 로 출시하는   VR   게임 '탱크 아 레 나 얼 티 밋 리그
스토익엔터테인먼는 VR 경험의 직관 성을 강조했다. VR 환경은 컴퓨터·모바일 환경 대비 조작 진입 장벽이 높다. 회사는 사용자 환경(UI)과 콘텐츠 구현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걷어내려 노력했다.

대표적인 게 올해 12월 메 타 스 토 어 로 출시하는 '탱크 아 레 나 얼 티 밋 리그'다. 탱크에 탑승한 다수 사용자가 경쟁하는 일인칭 시점 슈팅(FPS) 게임이다. 운전의 고증보다는 쉬운 조작에 신경 썼다.

회사가 노력을 지속하며 XR 시장에 도전한 이유는 아직 경쟁 진입 장벽이 낮기 때문이다. 기술만 갖췄다면 규모가 작은 스타 트업 이라도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시장을 지배하는 대규모 자본도 아직 없고 성공 공식이라 할 수 있는 게임 개발 문법도 정립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넷 마 블(251270), 카카 오(035720) 등이 메 타 버스 사업을 정리하는 등 XR 시장은 대규모 자본을 갖췄어도 공략이 어렵다.

XR 생태계가 확장되려면 다양한 수익 모델(BM)이 시장에서 검증 받아야 한다는 제 언 도 있었다. 이는 콘텐츠 확보를 모색하는 메 타가 바라는 상황이기도 하다.

최 대표는 "XR 시장에서 흔치 않은 부분 유료화나 가상 광고 등을 도입하려 한다"며 "다양한 BM이 통해야 많은 플레이 어 가 시장에 뛰어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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