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7일 목요일

대한·아시아나 통합 시 유럽 ·미 주 노선 다 양 화 경쟁 위해 LCC도 키운다.

유럽 ·서 남 아시아 등 운수 권 LCC에도 배정 좌석 '다변화' 지원

 
대한 항공(003490)과 아시아나 항공(020560)의 통합
정부가 대한 항공(003490)과 아시아나 항공(020560)의 통합을 대비해 통합 항공사 육성 방안을 검토한다. 중복 노선을 효율 화해 유럽 ·미 주 등 장거리 노선 다양화하고, 스케줄을 분산(오전 중복→오전·오후)시켜 승객의 선택권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유럽‧서남아시아·인도네시아 등 지역의 운수 권을 저 비용 항공사(LCC)에도 배분하는 등 경쟁력을 키워 통합에 따른 독과점 현상을 방지하기로 했다.

국토 교통 부는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항공·해운·물류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대한 항공과 아시아나 기업 결합 최종 승인에 대비해 통합 항공사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먼저 양 사 간 중복 노선을 효율 화해 유럽 ·미 주 등 장거리 노선 다 양 화 및 중남미 등 신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스케줄을 분산(오전 중복→오전·오후)시켜, 승객의 선택권을 확대한다.

코로나 이전(2019년 하계) 기준, 대한 항공 116개, 아시아나 80개 국제선 노선 중 55개 가 중복된다. 또 국적 사의 직항 편이 부족한 지역도 원활한 환승 연결이 가능토록 통합 항공사와 외국 항공사 간 제휴 협정(운임·판매 등 협력) 체결을 지원해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한다.

대한 항공은 델타의 미 주 지역 500 여 개 간선 망으로 승객을 유치하게 될 전망이다. 기업 결합 승인 이후 환승 효율‧협력 강화를 위해 T1T2에 분산 된 통합 항공사를 T2로 이전한다.

이와 함께 국내 LCC 경쟁력도 강화해 대한 항공-아시아나 기업 결합 이후에도 항공사 간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경쟁 당국의 시정 조치로 대체 항공사 진입이 필요한 16개국 37개 노선에서 LCC의 취항을 지원하고, FSC 중심으로 운항한 유럽‧서남아시아·인도네시아 등 중 장거리 지역의 운수 권을 LCC에도 배분한다.

LCC가 중‧장거리 노선의 상용 수요를 흡수할 수 있도록, LCC의 좌석 등급 다변화(비즈니스, 프리미엄 이 코 노 미 석 등)를 지원한다.

항공사가 좌석 등급을 신설하려면 국토부 신고(미 주 ‧유럽 등) 및 인가(일‧중‧일부 유럽)가 필요하다.

이 밖에 LCC가 기존 얼라 이 언 스 그룹에 가입하거나, 통합 사와의 코드 쉐 어 등 협력 체계를 유지하는 것도 지원하기로 했다. 코드 쉐 어는 협력 항공사가 실제 운항하는 항공편 좌석의 일부를 자사 명의 항공권으로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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