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전문가 궈 밍 치 전망 1월 첫째 주 대량 출하 시작
팀 쿡 최고 경영자(CEO)는 "'비전 프로로 디지털 콘텐츠가 물리적 공간에 있는 것처럼 상호 작용하고, 사용자의 눈동자와 손, 목소리로 이를 조종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애플의 새로운 제품군인 공간 컴퓨터 '비전 프로'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대량 출하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나인 투 파 이브 맥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 분석 전문가 궈밍 치 TF인 터 내 셔 널 증권 애 널 리스트는 비전 프로의 대량 출하가 1월 첫째 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궈밍 치는 비전 프로가 다음 주부터 대량 출하를 시작하고 이른 시일 내에 애플 스 토 어 등 소매점에서 체험을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업계 에서는 애플이 비전 프로를 2월까지 출시하기 위해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1월 말까지 비전 프로 출시 준비를 마치기 위해 최근 몇 주간 생산 속도를 크게 높였다는 분석이다.
궈밍 치 의 대량 출하 일정 예측이 들어맞을 경우 기존 전망처럼 비전 프로는 1월 말~2월 초 시중에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궈밍 치는 비전 프로의 올해 출하량이 약 50만 대 수준이라고 추산했다.
애플은 비전 프로 출시를 위해 다음 달부터 애플 스 토 어 직원들을 쿠 퍼 티 노 본사로 불러 제품 사용법 등을 별도 교육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개발자들이 비전 프로 운영체제(OS)인 비전 OS에 최적화된 앱을 빠르게 준비하도록 공지까지 보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월 세계 개발 자 회의(WWDC23)에서 비전 프로가 최초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애플이 공식 발표한 내용은 내년 초 미국에서만 제품을 우선 출시한다는 것이다. 출시 가는 3499달러(약 453만 원)로 책정됐다.